에 일단 저 아래 서태지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길래 아주 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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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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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제 여자친구가 Livewire 티비 방영분에서 서태지랑 같이 필승 부른 여자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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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태지에 대해 생각하는건 대~충 시기별 나이별로 조금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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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두서없이 쓸 것 같습니다. 양해바래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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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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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 1,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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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중1때 뭘 알았겠습니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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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들어보면 그냥 산뜻하다고 할까요. 영 어설프게 들리는 부분도 꽤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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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기타리프도 많이 들어가고 그러면서 '난 rock이야' 하고 뇌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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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지도 않았던 듯 합니다. 댄스가수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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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그냥 그당시 듣기에 '노래가 좋아서'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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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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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뭐 rock 잘 안들었던 중2때이기 때문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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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몰랐어도 1,2집 앨범하고는 많이 다른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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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 생각 없습니다. 지금 서태지꺼 들으면 그나마 다시 듣는 앨범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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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정도입니다. 악마파동 부터 시작해서 별다른 활동 없이 끝난 앨범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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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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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외국거 그대로 들여와서 서태지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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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해서 팔아먹기' 가 시작된 듯 합니다. 아닌 곡들도 들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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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Style이나 필승, 시대유감 같은 건 꽤나 좋아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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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하고 싸우면서 3집 가사들하고 맞물려서 서태지가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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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같습니다. 그러다 돌연 은퇴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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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4집 컴백 방송때 친구들이 친구집에 모여 짜장면 시켜먹으면서 봤던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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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는 아주 충격저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겨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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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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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많이 들었습니다. 공윤 사전 심의도 철폐됐겠다 좋은 이미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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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영향력 미칠 수 있는 자리에서 영향력 미쳤던 뭐 그나마 제일 바람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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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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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O.T 라는 희대의 광대집단이 등장하면서 그 탓이 서태지로 돌아가는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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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꽤나 있었으므로 옹호하는 편에 속해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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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이를 오히려 더 싫어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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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로 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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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솔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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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rock음악을 듣던 시기였는데 고3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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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까지 좋아했던 서태지라 그랬는지 들어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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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과 함께 가끔 듣기는 듣는 앨범 둘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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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만 내고 활동 안하니 먼가 은퇴의 신비감이 사라지지도 않고 그냥 맘에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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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솔로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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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하더군요. 공항에서 구찌티셔츠 입고 컴백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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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만에 화면상에 나타난걸 보고 반가운 마음도 -_- 언제 봤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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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간에 처음에는 앨범 사운드도 괜찮다 싶었고 그냥 괜찮았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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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공연때 보컬만 70퍼센트 라이브고 악기파트 올 싱크를 자랑하는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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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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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코어 911에서 멤버를 빼가 그나마 잘나가던 밴드를 뽀개버리는 걸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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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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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예전만큼 저에게 감흥을 주지는 못한다는 느낌이 점점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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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에서 떼돈광고를 하는걸 보고 '뭐하자는 짓일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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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던거 시비걸기 이런거 가사 이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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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돈벌이에 신이 막 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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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99년-00년에 한창 하드코어, 핌프 카피 밴드 하던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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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여름에 공연 실컷 해놓고는 '서태지 컴백한다며' '무슨 장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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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프아니겠냐' '그렇지?' '응 시기가 그래' '서태지면 지금 핌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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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이야기를 나눴고 그대로 되는 걸 본 다음에 어쩐지 핌프 카피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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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를 해버렸습니다. 서태지가 최고인줄 아는 사람들이 서태지것만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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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핌프를 들어' 할까봐 뭔가 기분이 나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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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한 이유는 사실 없는데 말이죠 -_- 하여튼 이건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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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나름대로 외국의 핌프 밴드들보다는 뭔가 섬세한 맛이 살아있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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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톤은 완전 콘 흉내내기였고 노래들이 그냥 저냥 듣기 좋은 정도는 됐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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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해서 끊어서 찍어 다시 녹음한 티가 팍팍 나는 드럼트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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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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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Live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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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듣고는 처음에는 괜찮은가 싶더니 사운드가 영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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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구린 정도는 아니지만, 돈이 그리 떼돈으로 많은 사람이 만든 앨범 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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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운드가 영 껄쩍지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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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들어보니 POD PRO로 기타를 다 녹음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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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왠말입니까. 댐핑감이 2프로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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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돈에 비해 굉장히 초라한 사운드의 앨범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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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도 몇곡을 제외하고는 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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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 많이 안들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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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컴백만 하면 광고만 줄창 해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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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외에 '음악이 특별나지 않았더라도 뭔가 있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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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못한 존재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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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친구 만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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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하고 보니 이사람 Livewire MBC 방송분에 서태지 공연때 무대로 불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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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을 불러 방송된 그 여자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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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동영상들 찾아다 씨디로 구워주고 하기는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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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친구님께서 소위 서태지 팬들이 말하는 '매니아' 중 골수 매니아인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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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니 서태지 팬들은 아래 어떤 분이 리플 다신 것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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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 혹은 '서태지 매니아' 라고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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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니아' 혹은 '매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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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는 매냐들끼리는 굉장히 잘 뭉치지만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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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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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니아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곳이 서태지닷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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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 5천원 유료 회원들이 꽤나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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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생각해봐도 서버의 운영상태나 기타등등으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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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남아도 한참 남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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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놈의 라이브 씨디와 디비디는 앨범마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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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rocker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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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서태지가 시나위에서 베이스를 쳤다고는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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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능성이 있는 정도였지 아주 잘하는 편도 아니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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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rocker가 됐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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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rocker라고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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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나라에서도 그저그런 rock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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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고 인기있는 정도 말고 음악으로 말하자면 그렇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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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서태지 매니아라는 사람들은 서태지를 들음으로써 rock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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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갖는 거부감은 사라졌을지언정 별로 다른거 못듣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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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어이없던 건 서태지 브릭 이라는 걸 만들어서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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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제 상식으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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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같이 생긴 놈이 무슨놈의 가격이 -_- 돈이 역시나 꽤 남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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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여전히 줄창 촬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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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들어도 된장 이상한 노래를 만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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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스페이스나인인가 머시긴가 거기 광고찍을 때 KTF에서만 공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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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어이없는 행동도 서슴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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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많고 많은 노래중에 그 노래는 진짜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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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리니 그래도 공개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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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매니아라는 사람들은 모여서 이것 저것 많이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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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도 하고~ 뭣도 하고~ 멋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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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다 그러면 플랜카드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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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포차도 무슨 관계가 있다고 모임도 거기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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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를 부르는 호칭은 서태지가 아니라 '대장' '형' '오빠' 통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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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들을 부르는 호칭은 '매니아'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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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명사를 상당히 잘 끌어다 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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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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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태지를 한때나마 좋아했떤 사람이지만 서태지 매니아라는 여자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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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이리 쭉 지켜보다 보면 종합적으로 드는 생각들은 다음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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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태지 음악발은 예전만 못하다. 정말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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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넬과 피아를 데리고 있는건 그나마 잘하는 짓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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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돈은 상당히 밝힌다. 앨범, 광고, 사이트, 각종 장난감 등 갖은 수단을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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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음악으로 돈버는게 나쁜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서태지는 자기 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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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그리 신격화하고 무조건적으로 추앙하는걸 알고 있지 싶어요.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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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일부러' 이용해먹는 것 같은 모양새가 상당히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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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가 티셔츠를 만들어 팔고 크리스마스 선물 씨디를 만들어 뿌리고 하는 거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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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견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그 모티브 자체가 완전 다른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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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니아들이 오타쿠적인 행동을 해서 세간의 지탄을 받으면 그들은 열받아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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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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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회적인 영향력은 이제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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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있었지만 대충 생각은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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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사업가 기질과 적당히 쓸만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음악으로 사업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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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서태지를 요약하기 적합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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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심했나 -_-a 내용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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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과 잔하카스님은 꼭 같은 사람처럼 말을 하네요. 솔직히 ㅇㅇ이라는 닉은 쓰기쉽지 않는데; 보통 사람들은 닉을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힘들게 짓지는 않잖아요. 닉도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인데 말이죠. (ㅇㅇ님이 잔하카스님과 동일인물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찍히 서태지 구려요 점점 갈수록...저도 서태지 공연 몃번 가봤는데.. 라이브라고 할수 없죠...물론 음반 믹싱은 왠만큼 하는거 같지만..넬이나 피아나 돈벌방법을 터득했는지....공연가봐도 구리고..지금피아는 모르겠고..넬 공연은 기대이하의 정도가 아니라 완전 빠순이들의 잔치...뭐 서태지 공연도 똑같고요..
ㅇ ㅇ 너의 답변을 읽어보구 지금 현기증 상태에서 무아지경을 헤메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서태지 빠돌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최고의 표절 가수한테 '다양한 장르로 한국의 음악을 골고루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방면으로써 한국에 많은 기여를 했다.' => 요런글을 쓸수가 있냐?
정말 너의 서태지를 향한 생각 없는 찬양에 할말을 잃었다. 써태지 빠들은 다 너처럼 그렇게 단순하냐? 그가 이뤄낸 업적이 구체적으로 뭔데? 사상가라는 표현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은 힘 없는 세대들의 투쟁을 위해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른 '김민기'씨나 '정태춘'씨라면 몰라도..
근데 너가 얘기했듯 서태지를 두고 사상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그건 진짜 오버인거를 모르는구나. 그의 가사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서 그래. 적어도 이기용씨나 차승우씨가 쓴 가사를 읽어 본 후에 그리고나서 서태지가 사상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오늘 돈 있으면 동네 레코드샵에 가서 허클베리핀의 '18일의 수요일'하고 노브레인의 '청년 폭도 맹진가' 구입해서 가만히 들어보도록 해봐. 가사를 되씹어 보며. 장담하건데 그러고도 너가 서태지를 두고서 사상가니 혁명가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일. 장담 하건데 두번 다시 그런 일 없을거다.
너 말대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면 이렇게 얘기가 나올 필요도 없겠지. 그만하자. 누가 뭐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최고지. 내가 너 같은 그루피를 무슨수로 당하겠냐. 너가 서태지 음악에 대해 논문을 쓰던 국회의원으로 밀어 붙이던 그건 상관 안하겠는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사람들 헷갈리게 하는짓은 그만둬라
그러니까 어떤 곡에서 그런 사상가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난 알아요? 컴백홈? 프리스타일? 힘 없는 세대들의 목소리가 되주었고 부정부패, 사회 부조리에 대항 하여 평생을 싸우신 '정태춘'씨와 '김민기'씨를 뒤로 하고, 서태지 같은 가수를 두고선 아티스트 정신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정말 나라 망신이구나.
역사상, 사상가 등등.. 함부로 서태지 같은 가수에게 갖다 붙이지 마라. 이거야말로 울 나라 음악 수준 떨어 트리는 길이라는거 모르는구나. 레너드 코헨 보다 더 뛰어난 음유시인들을 갖고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인데.. 서태지?? 우습구나. 아무것도 아닌 그저 그런 가수를 두고선 쌩난리를 피우는 자체가.
대중성을 접목 시키더라도 서태지가 보여주었던 음악에 사상가 운운 하는게 웃겨서 그렇다. 서태지 노래에서 그런 의식 있는 가사를 읽어 본 적도 없을 뿐더러.. 말 할 필요도 없는 그저 그런 표절 음악에 아무 생각 없는 가사들. 한국 음악 수준 떨어지니까 서태지 얘기 할 때 단어 좀 골라서 갖다 붙이는게 어때?
솔직히 저 녀석 말처럼 서태지 가사에서 그런 의식 있고 진지한 분위기를 느껴본 적도 없거니와, 서태지?? 에휴~ 알겠습니다. 다만 서태지를 한국 최고의 뮤지션이자 사상가로 표현 한다는거 그건 오버 입니다. 진지하고 의식 있는 뮤지션이 찾아보면 얼마나 많은데.. 서태지가 최고는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이건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나도 알고보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앨범들은 누구 못지 않게 들었습니다. 지금도 노래방 가면 내 비운의 18번이 컴백홈이구.. 어쨌든 한 때 서태지 팬으로서 객관적으로 얘길 한거지 절대 서태지와 그의 팬들에게 유감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니까 이해 해주십쇼.
세진님 마음 이해합니다..서태지팬이지만 저도 안티짓하고 다닐때 많거든요...점점 그의 상업성 짙은 행동들을 볼때면 막 화가 나는데.......최고의 뮤지션은 자신들의 맘속...팬들의 맘속에만 존재하는 법이니깐요..아..그나저나 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지..ㅠㅠ 낼부터 휴간데..슬프다..
아~~ 리플 욜라 많네... 전 거의 유령 회원인데 이글 읽다 보니 갑자기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각나네요 칠줄도 모르는 기타 매고 다니고 가수가 악보도 못보는... 그리고 러브 미 텐더는 엘비스가 작곡 했다는데 사실 그노래는 미국의 노동자들이 부르던 포크송 이라던데... 그래도 어쨋든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건 사실이고 제 객관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어쨋든 도움이 되었다 생각 됩니다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공할수 있는것도 가수나 작곡가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인지 너무 10대 중심의 가요가 판을치다보니 음악적 발전이 맨날 제자리 같네요...
ㅇㅇ과 잔하카스님은 꼭 같은 사람처럼 말을 하네요. 솔직히 ㅇㅇ이라는 닉은 쓰기쉽지 않는데; 보통 사람들은 닉을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힘들게 짓지는 않잖아요. 닉도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인데 말이죠. (ㅇㅇ님이 잔하카스님과 동일인물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근데, 잔하카스님. 금요일 정팅때 들어오자마자 님께서 먼저 자기가 허파맨이라고 하셨는데, 왜 지금은 허파맨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발뺌하십니까? 또 허파 뒤집을려고 영국팝에 가입하셨습니까? 이렇게 주목받는게 좋으십니까??
근데, 희한하게 ㅇㅇ님과 잔하카스님의 가입일이 똑같은 날짜입니다.
"ㅇㅇ" 은... "응" 이라고 읽습니다. 리니지 할때 한손으로 마우스 잡고 타이핑 하기 귀찮으니 "ㅇㅇ" "ㄴㄴ" 두가지로 일관하던 초딩들이 많았죠;;
아아; 저도 그정도는 알아요; 닉을 응으로 짓는 어디 많이 사람이 있겠습니까?;;; 닉도 이름인데 응이라고 부르기에는....;;; 잔하카스님이 닉 바꿔가면서 덧글 다는데 닉 계속 수정하기 귀찮으니깐 ㅇㅇ으로 한게 아닐까하는 추측이지요.
응응이 왜 닉네임 바꿨어요~ 허파맨 요 앙큼쟁이!!! 심심할까봐 또 와서 한바탕 해주는 센스는 여전하구료
음악은 어차피 주관적인 예술 아니겠습니까.자기가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거고 좋으면 좋다고 말할 수 있는거지요.익명성이 보장되는 이런 공간일 수록 지킬 건 지키자구요.익명성을 대단한 무기인 마냥 생각하지 마시고.
서태지라.. 난 그때 만화노래랑 뽕짝을 좋아했지..
보위형 그래도 GT-8 뻥튀기는 10만원이죠. ㅎㅎ POD XT LIVE는 25만원 이상 뻥튀기인걸요. 리플 근데 진짜 많다 -_-; ㅇㅇ님이 한 말들은 다 '과거에나' 맞았던 말입니다. 서태지가 요즘 사회 부조리랑 관련해서 하는게 대체 뭐가 있습니까. ^^
솔찍히 서태지 구려요 점점 갈수록...저도 서태지 공연 몃번 가봤는데.. 라이브라고 할수 없죠...물론 음반 믹싱은 왠만큼 하는거 같지만..넬이나 피아나 돈벌방법을 터득했는지....공연가봐도 구리고..지금피아는 모르겠고..넬 공연은 기대이하의 정도가 아니라 완전 빠순이들의 잔치...뭐 서태지 공연도 똑같고요..
뭐같은ETP페스트 만들지말고 그냥 조용이 음반만 말들어 주길...지도 인정했듯이 r/c카가 자기의 본업인듯..... 그러나 요번 앨범이 나온다면 또 들을수 밖에 없는...ㅡ.ㅡ..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러면 서태지가 과거와 달리 변질된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거 같은데 그가 하고자 음악을 하는걸로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그가 하고자 했던것이 님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거 아니겠습니까 ?
ㅇ ㅇ 너의 답변을 읽어보구 지금 현기증 상태에서 무아지경을 헤메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서태지 빠돌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최고의 표절 가수한테 '다양한 장르로 한국의 음악을 골고루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방면으로써 한국에 많은 기여를 했다.' => 요런글을 쓸수가 있냐?
정말 너의 서태지를 향한 생각 없는 찬양에 할말을 잃었다. 써태지 빠들은 다 너처럼 그렇게 단순하냐? 그가 이뤄낸 업적이 구체적으로 뭔데? 사상가라는 표현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은 힘 없는 세대들의 투쟁을 위해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른 '김민기'씨나 '정태춘'씨라면 몰라도..
어떻게 표절 대마왕 서태지에게 '사상가'라는 표현을 쓰냐? 그의 음악을 떠나 가사만을 두고 봤을 때 어떤면에서 너가 사상가라고 찬양 하며 영웅 떠받듯이 하는지 궁금하다. 난 알아요? 알긴 뭘 알아! 표절곡이라는거 알지!
'그 가사를 동감하고 길을 제시하는 가사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 창조자 였다.' -> 정말 할 말을 잃었다. 너의 생각 없는 표현은 쪽바리들의 역사왜곡과 다를게 없구나.
적어도 서태지 나오기 전에 서태지만큼 팬확보하고 우상이 된 뮤지션이 존재 했는가 그래 서태지의 기타실력 보컬실력 전부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봤을때 너가 듣는 외국애들이에 비해서 딸릴수도 있지 너 생각엔 그래도 많은 이들이 서태지 음악듣고 심취하고 열광했고 다들 좋아했다.
서태지 나오기 전에? 조용필이 얼마나 그레이트한 가수인지 전혀 모르나보군 허파맨. ㅎㅎ 올라가서 내가 쓴 글 보아. 내가 대답 안해주고 나와버렸더니 ㅇㅇ닉네임으로 다시 로그인했네.
쓰고 도로 나갔구나. ㅋㅋ
나 역시 묻고싶다. 흔히 일반인들이 전혀 감흥할수 없는 평론가들이 말하는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추상화가 있다고 치자 그리고 과연 그것이 정말 예술적 가치가 있는 추상화인가? 정말 그것이 훌륭한 예술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들에게는 감흥을 못주는가?
그래. 나 역시 실용적이지 않은 음악은 그건 죽은 음악이라고 생각 하거든. 소닉유스의 소닉데스 같은 앨범을 예로 들면 그건 완전 뮤지션 자신만을 위해 만드는 앨범이지 굳이 앨범 발매를 할 필요가 없는 앨범이잖아. 그래 그건 너 의견에 동의해.
근데 너가 얘기했듯 서태지를 두고 사상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그건 진짜 오버인거를 모르는구나. 그의 가사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서 그래. 적어도 이기용씨나 차승우씨가 쓴 가사를 읽어 본 후에 그리고나서 서태지가 사상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리 거창한 사상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사상가는 된다고 생각. 음악과 가사가 그정도면 솔찍히 거창한 사상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모두의 공감을 사고 또 지금은 이상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느껴졋다다는 것 옛날 사람들 가마 다녓다고 허졉한게 아니지
오늘 돈 있으면 동네 레코드샵에 가서 허클베리핀의 '18일의 수요일'하고 노브레인의 '청년 폭도 맹진가' 구입해서 가만히 들어보도록 해봐. 가사를 되씹어 보며. 장담하건데 그러고도 너가 서태지를 두고서 사상가니 혁명가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일. 장담 하건데 두번 다시 그런 일 없을거다.
그냥 그때 그랫던건 그랫을뿐 왜 지금 까지 그런걸 트집잡는다는 건지 지금의 발상으로 그때의 발상을 평가하고 논한다는 자체가 성립될수가 없음 그때 한국사회상황에서 그 정도면 사상가 라고도 불릴수 있음 왜 지금의 상황에서 그때를 판단하는지
너 말대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면 이렇게 얘기가 나올 필요도 없겠지. 그만하자. 누가 뭐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최고지. 내가 너 같은 그루피를 무슨수로 당하겠냐. 너가 서태지 음악에 대해 논문을 쓰던 국회의원으로 밀어 붙이던 그건 상관 안하겠는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사람들 헷갈리게 하는짓은 그만둬라
그리고 그 가사에 아예 메세지도 없는 골라골라~!~! 어느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 보십시오 딩동댕 이런 가사도 아니었고 안그래?
그러니까 어떤 곡에서 그런 사상가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난 알아요? 컴백홈? 프리스타일? 힘 없는 세대들의 목소리가 되주었고 부정부패, 사회 부조리에 대항 하여 평생을 싸우신 '정태춘'씨와 '김민기'씨를 뒤로 하고, 서태지 같은 가수를 두고선 아티스트 정신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정말 나라 망신이구나.
역사상, 사상가 등등.. 함부로 서태지 같은 가수에게 갖다 붙이지 마라. 이거야말로 울 나라 음악 수준 떨어 트리는 길이라는거 모르는구나. 레너드 코헨 보다 더 뛰어난 음유시인들을 갖고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인데.. 서태지?? 우습구나. 아무것도 아닌 그저 그런 가수를 두고선 쌩난리를 피우는 자체가.
내 개인적으로 한국의 음유시인은 유재하라고 생각 그리고 대중적인 서태지를 너무 그런 인물들과는 비교하지말고 그렇게 따지자면 사회 부정부패 사회부조리에 대해 랩하는 언더힙합랩퍼이 진짜 사상가지 안그래 대중성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자고
개학은언제지?
그냥 어서 강퇴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대중성을 접목 시키더라도 서태지가 보여주었던 음악에 사상가 운운 하는게 웃겨서 그렇다. 서태지 노래에서 그런 의식 있는 가사를 읽어 본 적도 없을 뿐더러.. 말 할 필요도 없는 그저 그런 표절 음악에 아무 생각 없는 가사들. 한국 음악 수준 떨어지니까 서태지 얘기 할 때 단어 좀 골라서 갖다 붙이는게 어때?
서태지를 옹호하는 듯하지만, 지능적인 서태지안티구만;; ㅋㅋㅋ
난 서태지가 부러워 돈이 많자나
지능적인 서태지 안티인 것처럼 보이짐나 정체를 드러낸 허파맨에 불과해요. ㅎㅎ 어떤 내용의 글이건 욕먹을 수 있는 리플을 다는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이지요. ^^
기타햏자님 말에 동의. 허파맨은 그냥 트집 잡으려고 하는 초딩일뿐. 개학은 언제하니?
세진님...아무 생각 없는 가사들...그건 아니라고 봐요..적어도 어떤 음악이든..어떤 가사든..그 가사를 작곡한 사람의 느낌과 생각들이 담겨져 있으니깐요..그게 누구든지..그 내용이 어떤 것이든지...혹시 시대유감 들어보셨어요? 들어봤다면 뭐..할말 없구요...
여기에 있는 리플들을 보면서...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ㅋㅋㅋ 알아요...저두 콘공연보러갔을데 서빠들의 개념없는 공연장행태로 관심없던 서씨에 대해 앙금이 조금 생겼지요;
다른 밴드할때 나가있다가 서태지 공연하니깐 예약번호가 자기가 앞이라면서 앞으로 나가야한다고 악쓰는 심보는 대체 무엇인지,,스탠딩의 개념은 아는지...그때 사람들의 어이없는 표정들;;
내가 뭐 서태지나 서태지 그루피들에게 나쁜 감정이 있어서 그러는건 아니구.. 저 녀석 말하는게 서태지가 한국 최고의 뮤지션, 사상가 어쩌구 하는게 어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대유감? 그거 욕 나오는 노래 맞죠? 나도 예전에 들어 본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저 녀석 말처럼 서태지 가사에서 그런 의식 있고 진지한 분위기를 느껴본 적도 없거니와, 서태지?? 에휴~ 알겠습니다. 다만 서태지를 한국 최고의 뮤지션이자 사상가로 표현 한다는거 그건 오버 입니다. 진지하고 의식 있는 뮤지션이 찾아보면 얼마나 많은데.. 서태지가 최고는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이건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나도 알고보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앨범들은 누구 못지 않게 들었습니다. 지금도 노래방 가면 내 비운의 18번이 컴백홈이구.. 어쨌든 한 때 서태지 팬으로서 객관적으로 얘길 한거지 절대 서태지와 그의 팬들에게 유감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니까 이해 해주십쇼.
그나저나 예약번호 앞이면 양보해 줘야 한다는 개념은 어디서 배워먹은건지;; 하하하하;;;
세진님 마음 이해합니다..서태지팬이지만 저도 안티짓하고 다닐때 많거든요...점점 그의 상업성 짙은 행동들을 볼때면 막 화가 나는데.......최고의 뮤지션은 자신들의 맘속...팬들의 맘속에만 존재하는 법이니깐요..아..그나저나 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지..ㅠㅠ 낼부터 휴간데..슬프다..
태지가 싫은게 아니라, 태지빠들이 싫다. 정말 싫어. 소위 매니아라고 지네들끼리 지랄떠는 색히들.
아~~ 리플 욜라 많네... 전 거의 유령 회원인데 이글 읽다 보니 갑자기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각나네요 칠줄도 모르는 기타 매고 다니고 가수가 악보도 못보는... 그리고 러브 미 텐더는 엘비스가 작곡 했다는데 사실 그노래는 미국의 노동자들이 부르던 포크송 이라던데... 그래도 어쨋든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건 사실이고 제 객관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어쨋든 도움이 되었다 생각 됩니다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공할수 있는것도 가수나 작곡가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인지 너무 10대 중심의 가요가 판을치다보니 음악적 발전이 맨날 제자리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