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 한잔 07.02.06
삼십여년전 만나 지난해까지 함께한 이쁜여인이 있었지요 그녀와나는 오랜기간 많은이야기를 나누며 많은종류의 술도마시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해이던가 우연히 백세주란술을 그녀가 먹고싶다하였지요 예쁘게 한잔을마시고난 그녀가 내게했던말 지금도 귀를울립니다.............자기야 이술괞찮네...
백세주 두잔 07.02.15
언제부터인가 백세주를 즐겨마시던 나의이쁜그녀...그녀는 늘말했지요 자기는 백세주 체질이라고 하면서 왜나는 비싼이것을 좋아하는지몰라 미안해...라고자주말하던 그녀에게 나는이런말을 했지요 자기야 걱정말고 능력있을때 많이먹어 했는데.......
백세주 석잔 07.02.18
아픔이있는 그곳에 다녀왔읍니다 사랑하고사랑했던 그녀가이제는 혼자쓸쓸이 잠들어있는그곳.....오늘도그녀가 즐겨마셨던 백세주를 한잔두잔석잔 따르면서 지난날에나누었던 기억을회상해봅니다 가슴아픈 쓰라린기억을.....2006년3월경 우리는집에서 함께술잔을 기울이며 여러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많은술을 마시게되었는데 그녀는그당시 2병을 마시게되었지요 평소보다많은양을 마셨음에도 한병만 더하겠다하여 과하지않는가고 물어보았는데 그녀는궂이 괞찮다며 한잔두잔또마시기 시작하다가 갑자기나에게 이런말을했지요
"자기야 내가앞으로 이것을 언제까지 마실수있을까"? 그말에그녀를 바라보는그순간 눈물이핑돌았읍니다 그녀는 이미울고있었고...그후우리는 마지막잔을 다비울때까지 하염없이울었지요 서로를 위로하면서 세상을 원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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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마시는 백세주석잔...
볼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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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0 12:4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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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아픈사랑을 하셨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그녀에게는 이미 마음에 준비가 돼있었나봅니다. 물론 슬프고 괴롭지만 멀리 가신님 도 볼매님 곁에 늘같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오랜세월 지내다보면 누구나 한두가지 아픈추억들이 있을텐데요..하얀등대님 고맙습니다 힘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