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도서관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 클래스 운영
기후 변화 대비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생태 감수성 증진
[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기후 변화 대비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원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민 대상으로는 △제로웨이스트의 실천 소창 행주 자수 △환경과 식물 이야기 나만의 반려식물 △쓰레기의 재탄생 캔라이트 및 헤어핀 △EM만능세제 및 물티슈 만들기 등 7개 강좌가 운영되며 초등학생 대상 △제로웨이스터 되기 양말목 크리스마스 도어벨 △나는 친환경 요리사 누룽지 눈꽃 피자 △어린이 환경 지킴이 활동 그림 그리기 등 4개 강좌이며 총 11개 강좌에 1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를 원하는 수강생은 5일부터 나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생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자 학습자들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스스로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 인식 개선부터 업사이클링 체험까지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했다.
양창완 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생태 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도서관 청소년 응원 메시지 담은 퓨전국악 힐링콘서트 성료
2023년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퓨전국악 신나게 흥이 ola!’ 운영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5개 고등학교(나주고,봉황고,전남외국어고,나주상업고,매성고) 고3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수험생을 위한 퓨전국악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능 이후 생활에 대한 격려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 pop 밴드 올라(Ola) 공연팀의 화려한 악기 연주와 소리꾼의 멋진 소리로 펼쳐진 퓨전국악 공연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국악 공연을 10대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편곡과 쉬운 해설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태평소, 피리, 대금, 소금 등 생소한 악기를 배워보는 시간과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사랑가와 수궁가를 재해석한 재미있는 공연으로 공연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단순 공연 관람이 아니라 소통하는 공연으로 무대 중간중간 학생들과 선생님을 무대로 올려 친구,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선생님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학생들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해 학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음악에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지친 마음에 힐링이 됐다. 친구들 모두 원하는 대학교에 갔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참가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도서관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힐링 프로그램에 꼭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2월에는 중부권역 7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유튜버 앤드쌤의 '스무 살이 된다는 것의 의미' 주제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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