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만원인데, GS칼텍스 보너스 카드 포인트로 하면 5000점,
1000점 이상을 보너스 포인트로 하고, 신용카드 결재를 포함하여 결재하면 5500원으로 예매가능합니다.
GS칼텍스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
당일 예매도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보너스카드를 만들면 1000원 즉시 할인 가능.
2. 입장권 구입
어제 가보니, 표 구입하는 줄이 매우 길더군요.
옆에 보면, GS 창구가 따로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하면 빨리 구입할 수 있어요.
3. 입장
입장권을 산 후에 바로 입장하지 마세요.
입구 우측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이것을 타고 내려가면
교육장이 나옵니다.
매시 정각부터 30분씩 교육을 하는데, 이것을 먼저 들으면 더 좋아요.
전시회장 입장 후에도 갈 수 있는데 한번 나왔다가 들어가면 다시는 못나옵니다.
아침 일찍 가시는 경우에는
교육을 먼저 받고 입장한 뒤에
"교육받으러 간다"고 말하고, 나와서 옆에 있는 식당을 이용해도 될 것 같아요.
식당은 오후 6시까지만 해서, 5시 반이 되면 마감합니다.
4. 관람
입장 후 왼쪽에 보면 물건 파는 곳이 있는데,
팜플렛을 먼저 산 뒤에, 팜플렛을 보면서 그림을 감상하면 더 좋습니다.
5천원짜리 2만원짜리가 있는데, 2만원짜리가 낫습니다.
크기도 크고, 그림도 더 많고...
3천원 주고 설명해 주는 기계를 빌려주는데, 그것은 이용을 안해봤네요.
혹시 사람들의 줄이 무척 길다면,
순서대로 1부터 감상하지 않고, 역순으로 해도 됩니다.
사람이 덜 몰려있는 곳부터 봐도 된다는 말이죠.
시대순으로 전시된 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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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좀 시기상조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루브르에서도 전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널리 알려진 주요 작품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루브르에 직접 간다고 하더라도 한국어로 설명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루브르 근처에는 갔었는데, 들어가본 것이 아니어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으면 주마간산 식으로 대충 훑어보는 것이라 할 수 있죠.
오히려 한글로 제목도 걸려있고,
한국어 팜플렛도 있고,
이번 기회에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3월 18일까지 전시할 것입니다.
회화 70점이 전시되는데,
저 같은 문외한에게는 적당한 분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많아도 머리아프니까요. 다리도 아프고...
저는 회화, 조각, 클래식 등 예능 쪽에 완전 문외한입니다. 예전에 프랑스 파리에 간 적이 있는데, 시간도 없고 크게 끌리지도 않고, 게다가 영어도 짧고, (일본어까지는 해주는데) 한국어 설명이 있을리 만무해서,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지 않고 건물 구경만 했었죠. 나중에 안에 안 들어가 본 것이 좀 두고두고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기회가 생겼길래 제가 지난 12월부터 노래를 불러서 이번에 가게 되었죠. 회화에 관심이 많은 분은 더 재미가 있겠지만요. 제가 아는 상식에서 감상하더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팜플렛 열심히 읽으면서 그림도 같이 보았죠.
입장료 1만원씩 다 내고 가려고 했다가 GS 포인트로 가게 되어 더 기분이 좋았을지 모릅니다만... 꼭 그렇다기 보다는 1700년대 1800년대에 그려진 그림 실물을 직접 본다는 점... 팜플렛에 인쇄된 사진과 실제 그림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 또 교육관에서 미리 30분정도 오리엔테이션을 본 후에 감상을 하니까 그 때 들었던 얘기도 생각나고... 그림 하나하나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큰 그림 속에 조그맣게 그려진 것들, 세밀하게 그려진 것들도 발견하고, 그림 그린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저는 참 좋았습니다. 또 아이들이 초등학교 4-5학년 이상이 된다면 같이 가는 것도 의의가 있을꺼에요.
저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인데, 전혀 그림에 신경을 안쓰고 뛰어다니기만 하고, 판매점에서 파는 퍼즐에만 관심을 가지니까 큰 아이 입장료가 좀 아깝기는 하더군요... 유명한 작품이 별로 오지 않았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파리에 가서 보면 작품 제목도 불어로 (영어도 병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써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루브르에 직접 간다고 해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 간만에 예술적인 느낌을 가져보는 거죠... ^^ 저는 그래서 권하고 싶네요.
첫댓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이미 갔다 온 애들이 별로 볼 게 없더라고 가지 말라고 말려서 전 아예 가볼 생각을 안했는데요.. 대신 시간 나면 르네 마가리트 전에 가보려려고 맘먹고 있는데, 음 이 글을 보니 다시 갈등이...
용이님, 르네 마가리트전은 언제 어디서 하는지요?
저는 회화, 조각, 클래식 등 예능 쪽에 완전 문외한입니다. 예전에 프랑스 파리에 간 적이 있는데, 시간도 없고 크게 끌리지도 않고, 게다가 영어도 짧고, (일본어까지는 해주는데) 한국어 설명이 있을리 만무해서,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지 않고 건물 구경만 했었죠. 나중에 안에 안 들어가 본 것이 좀 두고두고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기회가 생겼길래 제가 지난 12월부터 노래를 불러서 이번에 가게 되었죠. 회화에 관심이 많은 분은 더 재미가 있겠지만요. 제가 아는 상식에서 감상하더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팜플렛 열심히 읽으면서 그림도 같이 보았죠.
입장료 1만원씩 다 내고 가려고 했다가 GS 포인트로 가게 되어 더 기분이 좋았을지 모릅니다만... 꼭 그렇다기 보다는 1700년대 1800년대에 그려진 그림 실물을 직접 본다는 점... 팜플렛에 인쇄된 사진과 실제 그림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 또 교육관에서 미리 30분정도 오리엔테이션을 본 후에 감상을 하니까 그 때 들었던 얘기도 생각나고... 그림 하나하나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큰 그림 속에 조그맣게 그려진 것들, 세밀하게 그려진 것들도 발견하고, 그림 그린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저는 참 좋았습니다. 또 아이들이 초등학교 4-5학년 이상이 된다면 같이 가는 것도 의의가 있을꺼에요.
저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인데, 전혀 그림에 신경을 안쓰고 뛰어다니기만 하고, 판매점에서 파는 퍼즐에만 관심을 가지니까 큰 아이 입장료가 좀 아깝기는 하더군요... 유명한 작품이 별로 오지 않았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파리에 가서 보면 작품 제목도 불어로 (영어도 병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써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루브르에 직접 간다고 해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 간만에 예술적인 느낌을 가져보는 거죠... ^^ 저는 그래서 권하고 싶네요.
아참... 교육장에서 하는 교육은 영상 교육과 강의 교육 두 가지가 있는데요. 내용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는 영상 교육만 받아보았는데, 영상이 더 낫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혹시 강의 교육 받아보신 분 있으시면 비교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르네 마그리트 전 (마그리트네요)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해요.. 삼일절에도 일해야 할 것 같고 언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4월 1일까지니까.. 그 사이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요기 가보세요. http://www.renemagritte.co.kr/
감사~ 아직 여유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