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류증 여인의 믿음을 가지라*
※말씀: 마가복음 5장 25-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34절)
■ 주님의 뜻
"예수님의 이름으로 걸을 수 있다"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던 89세의 할아버지 선교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걷지 못하고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할아버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걸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반년 만에 다시 일어나 인도로 가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이 선교사가 "인도의 성자"로 불리는 스탠리 존스입니다.
그는 주님께서 마침표를 찍으실 때까지 자신이 결코 쉼표를 찍지 않았습니다.
그의 고향은 미국도 인도도 아닌 오직 예수님이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았던 이 여인은 유일한 소망을 가지고 군중 속에 끼어서 예수님께 가까이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두 가지 문제가 그 여인을 난감하게 하였습니다. 첫째는 외적인 조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기에 환자 된 몸으로 이것을 뚫고 나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께 나아옴에 있어 방해되는 외적인 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환경, 친구들, 주변 환경, 등을 이용해서 마귀가 우리를 희롱합니다.
둘째는 이 여인 자신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을 찾아 온 많은 다른 환자들은 자기들의 병명을 말하며 그들의 환부를 보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종교적으로도 그는 소외된 사람이었습니다(레15:25절).
이제 이 여인은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유일한 방법을 찾아내고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게 됩니다. 이것은 경건과 겸손과 지극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만지는 순간 병에서 치료됨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스럽던 몸이 순간적으로 깨끗해지는 것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언제나 열려있고, 또한 그 능력을 힘입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하였는데, 이 여인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그럼 "혈루증 여인의 믿음을 가지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그녀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문둥병을 고쳤고, 죽은 자도 살렸다는 소문을 듣고 그대로 믿고 달려온 것입니다.
이 여인은 저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으니 내게도 은혜를 베푸실 것을 믿었고, 저 곳에서 기적이 있었으면 나에게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그를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내 문제는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이 해결 받았으면 나도 믿음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 그녀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 병원, 저 병원 기웃거리면서 잘 고친다고 하는 곳 다 다녀 보았지만 효력이 없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께 나아가는 방법 밖에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부끄러운 죄인임을 알았기에 신령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겸손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내가 어떻게 감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겠는가 하고 스스로 낮춥니다. 그러나 그런 형편에서도 나가야 한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버리고 배신해도 예수님은 나를 버리지 않고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 그녀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자기의 부족을 느끼지만, 그래도 주님을 만지기만 하면 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바로 그 믿음 때문에 구원을 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다가 독사에게 물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놋 뱀을 장대 위에 높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독사에게 물려 죽어가는 사람은 저 놋 뱀을 보면 살리라” 이것은 약속입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쳐다보면 살았습니다(민21:4-9절).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여기서 믿음이란 성경을 많이 알거나 종교의식에 자주 참석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물론 선행을 많이 하였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구주라는 실제적이고 단순하며 위대한 개인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에만 구원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이 믿음으로 혈루증을 12년 동안 앓았던 여인이 치료함을 받았던 것처럼 영적인 질병, 육적인 질병을 치료함 받으시기 바랍니다.
훗날 혈루증을 치료받았던 이 여인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기념비를 세우고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나의 병을 치료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고 평생을 간증하며 살다가 주님 앞으로 갔습니다.
오늘 우리도 혈루증 여인처럼 예수님만이 나의 구주라는 믿음으로 영육의 질병을 치료받는 복된하루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육간 강건하고 행복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