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가시는데 욕심을 내려 놓으셔야 합니다
나이 들어 가는데 맘을 비워야 합니다
나이들어 가는데 쉬어야 합니다
나이들어 가는데 고집은 접어야 합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나 때는 말야" 라는 과거 지향적
발언을 삼가 해야 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지내게 된다
일종의
욕심을 버려라 라는 말로 압축을 할수 있다
그런데
나이들었다 해서 희망 이나 욕망이 없을수 없다
자녀들의 효성을 느끼고 싶다
단란 하고 건강한 생활을 통해 자기 만족을 하고 싶다
모든이 들이 화목 하고 평화로이 사는데 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
뭐 이런 욕심을 갖고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
나는 어떤 욕심이 있는가?
그 욕심 이라는건 부부가 건강 하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
가끔 손녀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할아버지" 라고
부르는 다정한 그 소리를 듣고 싶다
하고 있는 일이 잘 되어서 함께 하는 회사 가족들의
만족 하는 그런 얼굴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모르는걸 안다
라는 그 명제에 걸맞는 그런 앎을 알아 가고 싶다
인간은 행복을 향해 자신의 노력을 계속 하는 존재 이다
행복 하려는 그 마음
그 마음을 욕심 이라고 사람들은 말 한다
이러한 욕심을 나쁜것 으로 단정 하고 불편해 하며
기피의 대상으로 지목을 하기도 한다
일요일 마다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듣는다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려라
가진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이에게 나눠 줘라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 하라
원수를 용서 하고 사랑 하라
부자가 천국에 들어 가는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 하는것 보다 더 어렵다
그러니 마음을 비우고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라
여기에
반론을 제기할 그런 수준의 나 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하기 어려운 어찌 보면 인간의 보편적 기준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요구 하고 계시는것 아닐까?
그래서 나로써는
지향을 그렇게 두는 삶을 살아라
살아 가면서 그렇게 하려는 노력을 다 하라
그렇게 이해를 하려고 하고 있다
가난한 이웃에게
지갑을 몽땅 내어 줄수 있는 그런 맘을 갖고 싶다
몇번의 그런 경험을 했을때
나에게 다가 오는 자기만족은 생각보다 크다
실행 하기전의 망설임의 협량을 지나고 보면
에이
고 정도를 가지고 어찌 큰뜻을 펼치려고 그러냐?
라는 자책으로 나에게 반향 함을 알게 된다
적당한 욕심이 필요 하다
나이에 관계 없이 의지와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한다
선한 의지를
욕심으로만 단정 하는 그들이 문제까 아닐가 한다
바른 욕심으로 인해
자기를 위축 시키거나 자기를 비하할 필요는 없는것 아닐까?
직장인이 열심히 근무에 최선을 다한 후에
승진 이라는 보상이 주어 진다면
이는 함께 축하할 일이고 장려해야할 일이다
이를 필요 없이 빈정 대거나
다른 방향으로 해석을 해서 곡해에 따른
비방을 하는이가 있다면 오히려 그사람이 문제 이다
욕망 이라는 단어를 나쁘게 해석 해서는 않될것 이다
욕망 이라면
명예욕 성욕 권력욕 이런 나쁜것들만을 우선적으로
나열 하게 되는데
정상적이고 할수 있는 선한 욕망은 오히려
방법을 제시해 주고 격려를 해 주어야 하는것 아닐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계시다
로마에 있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이시다
유 퀴즈에 출연 하셔서 조세호가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추기경 님 저는 위선자 입니다
필요할때만 하느님을 찾게 됩니다
나쁜 사람 입니다"
라는 고백에
추기경님 께서 이렇게 대답 하시더라
"나도 위선자 입니다"
"아니 추기경님께서도요?"
"그럼요 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 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 맘 먹은대로 않되는일이
많이 있지요"
그렇게 살다 보면 위선자가 되는걸요"
그렇다
욕심은 행복을 추구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심이라 할수 있다
인간의 본성이 그를 추구 하게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남들의 기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수는 있다
그러 하더 라도
위선이 아니려는 노력으로 열심히 행복을 추구 하는건
인간에게 바람직한 자기 사랑 이 아닐까?
그 욕심에 의해
모르던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어 내고
욕심으로 인해 달나라 에 인간이 발을 디뎠다
오래 살려는 욕심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많이도 늘었다
나는
모른다는걸 확연하게 느끼려는 욕심
아는게 없다 라는 확신을 갖고 살려는 욕심
그런 욕심이 가득 하다
세상에 알아야 할 것이 그렇게 많은데
별로 아는게 없다는걸 알게 되는 순간 겸손 이라는
단어를 떠 올리게 된다
"공부 해라"
"공부 다 했어요"
"뭔 공부를 다 했다고 그러냐?"
"숙제 다 했어요"
"그러면 와서 소 풀 뜯기고 와라"
"아니
낼 모래가 학기말 시험 이라서...."
그럴때가 편안하고 평화롭고 좋은때 였다
첫댓글 비워라 내려놔라
이젠 욕심을 버릴 때다
이런 말들이 참 하기는 쉽지만
그러나 그게 쉽게 되는일이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