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내에서 캠페인팀을 알리다.
오늘은 캠페인팀이 어제 네트워크에서 받아왔던
경로당의 주소를 들고 아침부터 경로당으로
어르신을 만나뵈러 출발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몇분 계시지 않았습니다.
먼저 센터의 주변에 있는 곳부터 찾아다니기 시작 했는데,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죽전 경로당' 이었는데, 그곳에서
동장님을 만나뵙고 저희 캠페인의 취지와, 어르신과 함께 기획하려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면서
어르신들이 오후에 많이 계시니 오후에 한번 더 찾아와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는 한편 저희가 생각도 하지 못했었던 여러가지
캠페인에 관련된 주제를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저희는 다시 거리로 나와 경로당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곳을 다니는 와중에 인사를 드리면서 저희를 소개하고, 저희가
어떤일을 어르신과 하고싶은지, 그리고 함께 하실 수 있으신지 등을
여쭈었습니다.
대부분의 경로당에서는 참가하는것에 대해서 날씨와
연세가 많다는 이유로, 기획단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씀하셨지만
그날 당일 참석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도 해주셨고,
그러시면서 근처의 경로당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더운날씨에 수고가 많다면서 격려도 해주시고,
시원한 물 한잔도 얻어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원상동의 경로당에서 할머니 한분이 캠페인을
하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제분들께 물어보고
대답을 해주신다 하시면서, 연락처를 적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던 무더운 날씨에
정말 하나의 시원한 물과도 같았습니다.
오후에는 처음에 갔었던 죽전 경로당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할아버지 회장님과 할머니 회장님을 뵙고,
저희기 하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기획단을 꾸려서 함께 하실수 있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듯 했습니다.
센터로 돌아와 상황을 말씀드리자
내일 선생님과 다시 찾아뵈고, 여쭙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캠페인 팀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지역주민도 기획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지역주민을 섭외하셔서 함께하시기로 약속을 받으셨다는 것 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너무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벌써 내일이 기다려 집니다.
지역캠페인1[1]..hwp
첫댓글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캠페인 기획단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시도록 돕는군요. 인사하기와 걸언하기 응원합니다.
더 여쭙고, 어르신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준비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캠페인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부단한 노력, 캠페인 기획단! 어르신과 주민을 캠페인에 동원되듯 참여케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으로 세우는 기획단! - 고맙습니다.
기획단 구성이 1차 목표였고 그 방법은 부지런히 발바닥 닳도록 다니며 어르신께 인사하고 여쭙고 부탁드리는 '걸언' 이었습니다. 잘 했습니다. / 지난 밤 감악산 올라 별보며 야경보며 그랬죠? 거창을 가득 매운 불빛만큼이나 농활팀 발자국 남기자고^^ 바로 실천했군요.
지역주민도 함께 합니다. / 심순애선생님, 정기적으로 밑반찬 배달 도움주고 계십니다. 부탁드렸더니 캠페인에 대해 잘 이해하시고 적극적으로 응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는 것도 잘 이해하셨고 잘 된 일이라 하셨습니다. / 김영희선생님, 지역을 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센터의 여러 일을 돕기도 하고 직원들과도 친분이 두텁습니다. 인사드리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은 무언가 부탁드리면 좋아하시더라' 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것을 잘 이해하셨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 내일 설명회 겸 1차 기획단 회의,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