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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너브내 단호박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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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내촌면 단호박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지난 9월5일 단호박이 본격출하 되면서 내촌면 산지물류센터에는 단호박을 포장하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고, 서울 등지로 단호박을 옮겨가기 위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에서 내촌산 단호박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특히 이날 이정근 군의장, 서재성, 유영덕, 신영재군의원을 비롯해 의회 직원 등이 물류센터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내촌산 단호박의 발돋움에 힘을 보태였다.
내촌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의 경우 일교차가 큰 가운데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청결도 등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세척기와 선별기를 설치하는 등 내촌산 단호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내촌농협과 농가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촌지역의 단호박 재배농가는 100여 농가이고 면적은 60ha정도로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단호박 판매 목표금액은 20억원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촌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리라 전망된다.
내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과 단호박은 품질을 입증 받아 E마트와 농협물류센터 등으로 납품되고 있다. 9월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에서 미니단호박과 단호박을 주문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농가의 손길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다.
단호박은 비타민 A와 레티놀이 풍부하여 늙은 호박의 6배, 애호박의10배, 고구마의 30배가 함유되어있고 비타민 C 는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웰빙의 붐을 타고 수요가 늘고 있는 농산물중 하나이다. 또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급야채로 탄수화물, 섬유질,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의 어린이와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로 알려져 있다.
내촌산 단호박의 인기상승에 발맞추어 내촌농협(조합장 허남호)과 단호박 재배농가들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내촌초등학교에서 ‘제1회 너브내 단호박 축제’를 개최하여 내촌면의 싱그러움이 담긴 단호박의 품질이 최고 임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마련하여 단호박 명품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허남호 내촌농협조합장은 “일교차가 큰 내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의 경우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고, 맛이 좋다”고 하면서 “내촌지역 농가들의 소득향상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 10월 6일부터 열린 제1회 너브내 단호박 축제가 내촌면을 대표하는 축제, 내촌면의 농산물을 알리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축제에 참석하고 격려한 인사들에게 감사장을 보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