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2.23일 홍수환씨는 스포츠투데이 이종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권투인들이 하나 되어 회장을 선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70여년만의 혁명이다. KBC가 처음부터 효율적인 운영을 했다면 지금쯤 자산은 100억 가까이 쌓였어야 한다. 경기의 1% 수익을 적립했을 테니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처참한 지경이다.
그리고,
홍수환씨가 변호사를 대리하여 법원에 2012.1.7 전국총회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면서,[2012.1.7.사단법인한국권투위원회전국총회 참석연명부]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연명부에 있는 사람들이 “총회안건의결 동의함”이라고 자필서명한 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연명부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자기이름을 쓰고 싸인을 하였습니다.(물론 자필서명인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홍수환씨가 스포츠투데이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권투인들이 하나 되어 회장을 선출”이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이 진짜 권투인들인지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임윤태 - 변호사(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이여진 - (주)이노이앤씨(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강종구 - 한나라당중앙위체육분과위원장(회원아님,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박동안 - 국제심판(회원이 아니며, 심판은 총회참여불가) 이기현 - 김기수기념사업회(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김재형 - YTN기자(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신창용 - 연합뉴스기자(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강경희 - 옥희(가수)-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이원석 - 링사이드스토리(인터넷사이트운영자)- 회원아님,라이센스없음 이충섭 - 오마이뉴스기자(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총회는 정관을 인용할 것도 없이 그 단체의 최고의결기관인 것입니다. 따라서 총회는 당연히 그 단체의 의결권을 가진 자들만이 출석하여 상정된 안건들에 대하여 의결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것입니다. 회원도 아님을 물론이고, 본 위원회의 등록도 되지 않은 -라이센스도 소지하지 않은 - 일반일들이 참석하여 “모든 안건에 대하여 찬성하고 의결함을 확인함”라고 자필서명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권투인이라고 볼 수 있지만 회원도 아니고 라이센스도 없는 사람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연명부에 들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보시기 바랍니다.
강춘식 - 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김종복 - 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이상호 - 타 단체 사무총장, 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박태훈 - 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백인철 - 회원도 아니며, 본 위원회 라이센스도 없음 권중석 - 심판으로서 당연히 총회참석권리 없음, 회원이 아님
한국권투위원회 최고의결기관인 총회행사에 회원도 아닌 “일반인, 인터넷사이트운영자, 변호사, 신문방송기자, 가수, 한나라당간부 등”이 참석하여 안건을 의결한 이 행사를 총회라고 주장하고 또 그 집행부를 합법적이라고 믿는 체육관장, 심판들, 그리고 권투인들에게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사법부에서 작금의 불법을 바로잡아 줄 것입니다만.
[정해진 정관 및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프로권투를 감독하는 한국권투위원회는 더 이상 존해 할 이유는 없습니다. 프로권투는 링 위에서도 두 선수가 엄격하게 정해 놓은 규칙을 준수하며 하는 경기입니다. 예를들어, 글러브를 벗어버리고 상대를 맥주먹으로 마구 타격해서 승리했다면, 그 선수에게 승리인정서를 주어야 하겠습니까??].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지금의 반칙행위에 심판도 동조하고, 일부 대표관장도 동참하고, 심지어는 언론사 기자들까지 동조하는 것을 보고, 우리 사회는 아직도 준법정신과 아주 먼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정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