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 설킨 마우스…2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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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한빛스타즈가 7연승으로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4연승을 달리던 투나SG가 2연패에 빠지며 중상위권 팀들이 희망을 갖게 됐다. 과연 다음달 17일 부산 광안리 무대에 설 팀은 누가 될까.
◆ 누가 가장 유력한가
아직까지는 2위 투나SG다. 4승2패로 가장 앞서 있다. 그러나 문제는 3위권인 SK텔레콤T1과 KOR과 맞대결이 남아있다는 것. 두 팀이 사생결단의 자세로 덤벼들 것이 뻔하다. 반대로 투나SG가 2경기를 모두 잡을 경우 결승행은 확정적이다. 3위 SK텔레콤은 투나SG전을 포함한 3경기를 모두 잡으면 결승행이 유력하다. 최근 개인전 호조에도 불구하고 팀은 온통 프로리그 이야기 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계열사인 SK텔레텍의 후원대회라 더욱 결승 진출이 간절하다. 4위 KOR과 5위 KTF도 남은 경기를 다 잡으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 대신 자력진출이 어렵고 다른 팀들이 맞물리는 경우를 기대해야 한다.
◆ 우리가 캐스팅 보트다
8위 POS와 9위 헥사트론이 결승행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OS는 SK텔레콤(12일)과 KTF(26일)와 맞붙으며, 헥사트론은 투나SG(12일)와 KOR(16일)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패를 떠나 이들이 한 세트라도 따낼 경우 상대 팀은 상당한 데미지를 입게 된다. 과연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POS는 지난주 부진했다며 감독, 코치, 선수들이 삭발까지 했다. 헥사트론은 프로리그가 거의 유일한 출전 기회로 팀 전체가 매달려 있는 판. 결국 만만치 않다는 말이다.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중간 순위 |
순 |
팀 |
승 |
패 |
세트득실 |
1 |
한빛스타즈 |
7 |
0 |
+11(14-3) |
2 |
투나SG |
4 |
2 |
+3(9-6) |
3 |
SK텔레콤T1 |
4 |
3 |
+2(8-6) |
4 |
KOR |
4 |
3 |
+1(9-8) |
5 |
KTF매직엔스 |
4 |
3 |
0(9-9) |
6 |
슈마GO |
4 |
4 |
+2(10-8) |
7 |
SouL |
4 |
4 |
-2(8-10) |
8 |
POS |
3 |
4 |
-1(8-9) |
9 |
헥사트론드림팀 |
2 |
4 |
-1(7-8) |
10 |
플러스 |
1 |
5 |
-7(4-11) |
11 |
삼성전자칸 |
1 |
6 |
-8(5-13) |
※다승동률시 세트득실순 |
2∼5위 잔여경기 일정 |
▶2위 투나SG = 12일(헥사트론) 16일(SK텔레콤) 19일(KOR) 30일(SouL)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
▶1위 = 박경락(한빛스타즈) 차재욱(KOR, 이상 3승)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
▶1위 = 한빛스타즈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
▶1위 = 강도경(한빛, 7경기/6승) |
※팀 기여도는 경기수 + 승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