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동안 지구의 기온은 평균 0,8도가 상승했다.과학자들은 온난화가 최고조에 달할 50년 이후의 급격한 한랭화를 걱정하고 있다.멕시코 난류(골프 스트림)이 적도 지방의 뜨거운 열기를 북쪽으로 보내어 대기를 덮히고 식은 다음 비중과 염도차이로 심해로 가라앉아 레브라도 해류에 편입되어 다시 남쪽으로 환류한다.
지구 평균기온이 1,2도 더 상승하면 빙하가 녹은 대량의 담수가 북빙양으로 유입된다.
이 혼류 현상으로 골프 스트림은 심해로 가라앉아 레브라도 해류 (초당 350 ~540만 입방미터)를 따라 환류하는 시스템이 교란되어 더 이상 이 거대한 자연적 가열기는 작동을 멈추게 된다.
해류의 정지는 단번에 일어나는것은 아니며 서서히 진행되며 기온이 하강하며 대규모의 눈이 북극보다 아래지방에 집중된다. 러시아의 북극해 접합부 육지와 그 아래쪽에 눈이 집중되며 얼어붙어 거대한 장벽을 이루게 된다.
(요즘도 봄에 북극쪽은 얼어있고 남쪽이 녹아 강이 흐르지 못해 홍수가 나면 폭격기가 강의 얼음을 폭격해 얼음을 깨고 교량이 얼음에 밀려 무너지지 않게 탱크들을 교량위에 세워 놓기도 합니다)
그럼 북극해로 흐르던 레나,예니세이,오비강은 북극해 쪽으로 갈 수 없으니 시베리아 저지대로 흘러 동부우랄과 투르가이, 튜멘 평원지대가 모두 잠겨 거대한 바다를 형성하고 사라져가던 아랄해와 카스프해가 연결되고 수심이 200미터에 달하게 될것이다.돈강은 수심이 50미터를 넘는 거대한 강으로 변모해 러시아의 서유럽전체 만큼 넓은 볼가,돈 농지 전체를 호수와 습지로 만들것이다.
이 전체 과정은 50-70년이 걸릴것이며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베리아를 덮은 바다가 스칸디나비이 반도전체와 잉글랜드, 독일과 베네룩스 3국전체,프랑스북부,에스파니아 일부까지를 얼음속에 갇히게 만들것이다 .
1960년대 소련의 과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차례 해보았고 그 당시 제안된 해결책은 베링해에 거대한 장벽을 쌓아 가로막고 인근에 핵발전소를 건설해 대형펌프 수천대를 설치해 북극해의 물을 알래스카와 쵸코트카 태평양으로 퍼내는것 이었다.그래서 대서양의 난류 흐름을 예니세이강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곳 까지 흐르게 만드는것이었다. 이러한 소련의 제안에 대해 냉전이 극에 달한 분위기에서 미국 당국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놀려댔지만 기후학자와 관련학계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침중한 분위기였다.
이 논쟁은 소련의 일반 시민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휴일의 주당들에게 논쟁거리가 되기도 했고 어린이용 백과사전에도 수록되었고 방벽 건설장소를 나타낸 지도가 성냥갑에 인쇄되기도 했었다
러시아 기후대와 강의 연관성
러시아 강들의 유역
첫댓글 앞으로 50년 정도까지 내가 사는 동안에는 그리 큰 변화는 없겠지만 차후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큰 재앙이 오겠죠 .. 전세계 개미들의 노력이 우주 환경을 개선할수 있을까??
부산 동파 마이 남.
작년보다 더 춥네요
지금 지구가 온난화로 진행되지만,
좀 더 길게 전체적으로 보면 "小빙하기" 가 도래한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그런뜻 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