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주거·산업 복합 '독일타운' 추진

<p><br></p><div class="hd"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15px; font-family: 굴림, gulim, AppleGothic, Arial, Helvetica, Clean, sans-serif; -webkit-text-size-adjust: none; position: relative;"><div id="articletitle" class="article_m" style="margin: 0px; padding: 9px 20px 0px 0px; line-height: 1.3; clear: both;"><h4 style="margin: 0px; padding: 17px 0px 0px;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Arial, Helvetica, Clean, sans-serif; letter-spacing: -1px; zoom: 1;">군유지 62만4829㎡에 농축산물 복합산단 건립 구상</h4></div></div><div id="articlebody" class="bd article_m article04" style="margin: 22px 0px 0px; padding: 0px 20px 0px 0px; color: rgb(102, 102, 102); 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gulim, AppleGothic, Arial, Helvetica, Clean, sans-serif; -webkit-text-size-adjust: none; zoom: 1;"><div id="article_content" class="article_content"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경기도 양평군에 파독 교포가 거주하고 한국과 독일 농축산물을 유통하는 '독일타운'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양평군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은 양동면 삼산리 일원 군유지 62만4829㎡에 '독일타운 및 한독복합산업·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KID 측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독일타운은 독일과 경제협력의 기반이 된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거주지와 함께 한독 양국 농축산물 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선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span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weight: bold;">민관 합동개발 검토</span><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복합산업단지는 축산물유통·곡물가공·곡물산업 공간이 배치되고 파독광부기념관과 독일 문화·관광을 간접 체험하는 시설도 구상 중이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이와 관련해 KID는 지난 5월 양평군,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한국곡물도소매업협동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독일 현지 상공인들과 접촉해 왔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4일에는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와 백영훈 KID 원장이 양평군을 방문, 김선교 양평군수와 사업진행을 논의한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사업방식은 민간투자 또는 민관공동개발 방식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사업일정은 투자방식이 결정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사업부지가 2016년 개통되는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나들목과 인접, 교통 접근성이 좋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양평군 한 관계자는 "내년은 한독수교 130주년이자 파독광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사업이 실현되면 양국 우호협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