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자가 말하는 서울에서의 강추위
저는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96세가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또 강추위가 닥처온다고 하니 제가 살아 오면서
–20℃ 정도의 추위에 당한 것 중 몇가지만 말씀드리오니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혹시 참고가 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첫째는 공군 사병 복무시 발 동상(凍傷)을 방치(放置)했더니 작년
부터 동상 부위 통증이 깜짝 깜짝 놀래 잠도 설칠 때가 있을 정도니
혹시라도 손,발,코,귀등이 동상에 걸리시면 반드시 치료하셔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단독주택 아파트 가릴 것 없이 –20℃ 정도면 수도계량계 동파 방지를
정말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자칫 빠트리기 쉬운 하수도관과 구석방 상수도관 단열인데 특히
아파트 저층(1~3층) 하수도관이 동파(凍破) 되면 그 불편이 의외로 크
게 되니 이 세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1.1.5. 凡草 윤서종 드림
첫댓글 항상 건강하십시오. 금면 춘추가 96세 이시면 대략 1925년 생 이시군요. 20세 전후로 공군에 복무하셨다면 거의 공군 창설 멤버가 아니셨을까 합니다.
--- 25세 쯤에 입대하셨다면 6.25 전후가 됨 -- 동상은 나이가 들면 그 후유증이 나온다고 하지요. 그리고 수도 계량기 동파예방 조치는 아무리 말해도 당연한 말이라고 봅니다. 하수도관 보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