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65991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LA 에인절스로 간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팬래그스포츠, ESPN, 시카고 트리뷴, LA 타임즈 등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번 오프시즌 뜨거운 감자였다. 거의 모든 구단이 오타니를 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 오타니가 '갑'의 입장에 선 것이다.
최근 오타니는 30개 구단에 '숙제'를 줬고, 27개 구단이 응했다. 이후 오타니는 7개 구단을 추렸다.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까지 7팀이었다.
오타니는 이 7개 구단과 초고속으로 미팅을 마쳤다. 단 이틀 만에 끝냈다. 그리고 9일 에인절스를 택했다. 오타니는 계약금으로 231만5000달러를 받게 된다. 에인전스가 당초 쓸 수 있는 금액은 131만5000달러였지만, 최근 미네소타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100만 달러를 더한 바 있다.
오타니의 에이전시인 CAA스포츠는 성명을 내고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택했다. 오타니는 구단들이 보여준 설명과 진실성에 감사를 표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와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최고의 선수로 키워줄 것이라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는 각 구단의 프리젠테이션을 모두 들었다. 미팅에서 나온 모든 말을 확인했다. 강한 인상을 받았고, 선택이 쉽지 않았다. 마켓 규모나 시간대, 리그 등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에인절스와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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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오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