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노을 전망대 '여자만(汝自灣) 해넘이 전망대'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여수에서 해넘이를 본다고 하면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진다. 붉게 물든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는 대신, 산과 산 사이로 천천히 사라진다.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는 익숙한 해넘이 풍경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는 장소다.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여자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형성된 넓은 만으로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이 특징이다.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 여자도에서 이름이 비롯됐고, 여수·순천·고흥·보성의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다. 여수반도 서쪽에 위치해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해넘이를 볼 수 있지만, 이 전망대는 그중에서도 시선이 가장 안정적으로 머무는 자리다.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화양조발대교 초입 언덕 위에 자리한 전망대에 오르면, 여수에서 고흥으로 건너는 첫 번째 다리인 조발대교와 상산 능선, 그리고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가 질 무렵이 되면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고, 태양은 팔영산을 비롯한 고흥반도의 산 사이로 천천히 내려앉는다. 바다로 떨어지는 해넘이와는 전혀 다른, 겹겹이 쌓인 풍경이 만들어진다.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전망대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특히 인상적이다. 다리와 섬, 산 능선이 겹쳐지며 장면에 깊이가 생기고, 노을 색감도 시간에 따라 계속 달라진다. 사진을 찍기보다 한참을 서서 바라보게 되는 이유다. 관광지 특유의 소란함이 적어, 고요히 풍경에 집중하기에도 좋다.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는 별도의 장치나 연출 없이도 풍경 자체로 충분히 기억에 남는 곳이다. 산과 바다 사이로 사라지는 해를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은 쉽게 잊히지 않기 때문이다.
[방문 정보] -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1191-8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무료)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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