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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이상 관찰법
1. 관찰과 촉진
신체를 관찰한다는 것은 우선 체형을 보고 다음에 자세의 균형을 보는 것이다.
이에는 의식적으로 긴장을 하고 있을 때보다 자연스러운 상태를 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무심코 여러 동작을 할 때 그 어느 쪽에 힘이 들어가는지 또는 어느 부위가 불편한가를 살피고 그 원인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자세를 관찰하는 데에는 골격을 생각하여야 하고 근육을 관찰하려면 그 긴장·이완상태를 살펴보기 위하여 촉지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심리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고개를 기울이고 무엇인가 생각에 잠기고 있는 상태를 목뼈의 이상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은 눈으로만 살펴보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며 수지로 촉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격이상이 생기기 쉬운 곳은 척추이다. 척추 이상은 골반과 밀접한 관계가 되므로 골반을 바로 잡으면 교정되는 것이다.
장골능의 높낮음, 전후·좌우가 반듯하지 못한 것은 골반 위치의 이상을 말하며 관골위치 이상은 척추의 변위와 관계가 있다. 장골이 한쪽에 돌출된 것은 그 반대쪽 요추 2, 3부위의 경결과 관련이 있으며 상부 요추의 변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견갑골의 돌출은 장골의 염전과 상관된다.
무릎을 꿇고 앉아 있을 때 오른쪽 무릎이 짧으면 변비하기 쉬운 사람이고 오른쪽 어깨를 치켜올리고 다니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자꾸 먹어도 곧 배가 고프다고 한다. 배꼽이 왼쪽에 치우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은 모든 동작에 있어 왼쪽에 중심이 실린 사람이고 구두는 왼쪽 뒷축이 닳으며 계단을 올라 갈 때는 오른쪽 발부터 내딛게 된다.
또 가슴두께에 좌우의 차이가 심하면 잠을 설치게 되며 왼쪽 가슴이 납작한 사람은 악몽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치골이 내려앉은 사람은 허리를 제대로 유지 못하고 무릎을 꿇게되면 손으로 무릎을 잡고 떠받치게 되며 허리로 상체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쇄골이 내려앉은 사람은 흉추를 반듯하게 유지하지 못한다. 어깨를 앞으로 내밀고 목을 뒤로 젖히며 머리를 떠받치고 있다. 견갑골의 한쪽이 내려앉은 사람은 시력이 약화되고 사팔눈이 많다. 골반이 왼쪽으로 기울면 인사를 할 때 왼쪽으로 머리를 숙이고 절을 하며, 몸이 휘어서 염전이 심한 경우 목을 흔드는 버릇이 있다. 보행할 때는 오른쪽 다리는 큰 걸음을 하나 왼쪽은 걸음 폭이 시원치 않으며 식사할 때는 왼쪽 어금니로 씹는 버릇이 있고 바로 누우면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포개 놓으며 더욱 심한 사람은 오른쪽 다리 아래로 깔지 않으면 제대로 잠들 수가 없는 사람이다.
자세를 알아내고 그 형태의 이유를 밝혀내면 그 다음은 손으로 만져 보고 체표를 통하여 근육의 경결, 이완, 과민, 압통, 강직 상태를 살펴서 이를 통해 내부의 상황을 알아내도록 한다.
척추의 부분적인 압통도 그 말초의 장기 또는 근의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전신위화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 된다.
또 사지에서의 특정부위의 경결도 장기나 신경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러한 이상상태를 발견했다 할지라도 그 성질을 분명하게 가려내지 않으면 그 이상 상태를 곧바로 조정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경결은 근 이상이 틀림없으나 그러나 그 경결 이상에는 체내의 이상반사로 생긴 것만은 아니며 신체의 총체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수도 있다. 이는 변위나 압통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요는 수지로 자세히 살펴보면 판단할 수가 있다. 즉 탄력성이 있는 것, 탄력성이 전혀 없는 것, 과민하다 해도 체내에 반향 하는 것, 겉에서만 느껴지는 것, 그 부위에서 만 느껴지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탄력성이 있는 경결은 다른 부위의 영향을 받고 굳어있을 뿐이고, 탄력성이 없는 것은 스스로 정체된 것이다. 탄력성이 있는 이완은 그 부위가 휴양하고 있을 뿐이고 탄력성이 없는 것은 마비가 되어 긴장할 수 없는 상태이다.
변위 추골에 대해 균형을 유지하려고 때로는 탄력성이 없는 이완을 발견하는 수가 있으나 이런 경우는 그 주위에 탄력성이 있는 경결이 있다. 변위 주변에 있는 탄력성이 없는 경결은 신중히 응어리를 풀고 추골교정에 임하여야 하며 탄력성이 없는 이완에는 곧바로 교정 할 수는 있으나 그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또 변위하게 된다. 탄력성이 있는 경우는 단순한 자극을 가한 다음에 교정을 할 수도 있다. 압통이 내부에 반항하는 것은 탄력성이 있기 때문이고, 둔하고 그 부위에서만 호소하게 되는 것은 탄력성이 없기 때문이다. 즉, 만성적 변화를 뜻한다.
또 자극에 의해 접촉부위에서 다른 부위에 반향이 전해지는 것은 과민하기 때문이다.
배꼽주변의 경결, 경직, 종창 등은 후두부와 관련이 있다. 충수염은 제2요추 오른쪽에 경결이 나타나고, 난소염은 제4요추 옆에 경결이 있으며 모두 다 탄력성이 없다.
십이지장 궤양에서는 제2선추에 압통이 있고, 위궤양은 제8, 10흉추 왼쪽에 압통이 나타난다. 제 3, 4흉추의 극돌기의 과민은 호흡기 계통의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제 3, 4요추의 극돌기가 과민하면 생식기의 이상이고, 제2요추의 왼쪽 3cm부위 경결은 결장의 이상을 가리키며 변비, 설사의 성질은 이것으로 알아낼 수가 있으며 좌골의 위치와도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이 살펴나가면 꽤 많은 흥미 있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결국은 버릇이든 질병이든 신체의 이상에서 유발하므로 이를 조정하면 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의 이상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조정행위에 있어 중요한 과정의 하나이다.
2. 신체 각 부위 관찰법
1) 체표
「체표는 내장의 거울」이라고 일컫듯이 체표는 내장 기능이 반사되는 곳이다. 이 체표를 중요시하는 것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체표의 표정을 신체조정 행위의 지침으로 삼아 특정 부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신체에 이상이 있음을 밝혀내는 사실도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체계를 세우고 있다.
(1) 피부색
우선 피부색으로 체질을 판별하는데 있어 이를 다섯 가지로(횐색, 붉은색, 황색, 청백색, 흑갈색) 분류하고 특유한 증후군에 적용하고 있다.
① 흰 색 : 피부색이 대체로 희게 보이고 피부가 엷게 느껴지며 몸이 여윈 사람은 호흡기계와 소화기계의 증상이 겹쳐서 나타나기 쉽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약간의 기온변화에도 목이 부어서 편도염을 앓거나 천식 같은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 또는 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고여서 언제나 가슴이 답답한 사람 등이다. 이러한 사람은 대체로 위장기능이 좋지 않으며 설사를 하기 쉬우며 수족에 냉증이 따르게 된다.
② 붉은색 : 전신의 피부가 붉은 기를 띄우고 얼굴이 홍조된 느낌을 주는 순환기계에 약점이 있다.
현대의학적으로도 고혈압은 창백한 안색보다 혈색이 좋고 상기되기 쉬운 사람에 많고 여윈 사람보다 살찐 사람에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사람은 자주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 괴로워 하며 동시에 복부, 특히 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③ 황 색 : 동양인은 대체로 피부색이 황색이지만 그 중에도 특히 황달같은 노란 색체를 띄운 사람은 소화기계의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노란 색깔이 피부에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보며 피로하기 쉽고 무력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배불리 먹었다 하면 복부가 팽팽하고 당기며 변통이 고르지 못하고 여러 곳에 습진 또는 소양감이 있다.
④ 청백색 : 피부색이 푸른기가 도는 창백한 사람은 간의 약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⑤ 흑갈색 : 얼굴에 윤기가 없고 때가 낀 것처럼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배설계의 이상으로 주는 보고 있으나 현대 의학적으로는 신장이나 방광등의 비뇨기계 뿐만 아니라 부신 등의 내분비계를 포함한 장애로 보는 것이다.
2) 표 정
피부는 우리의 몸을 감싸서 보호하고 땀샘 작용으로 육체라는 엔진의 열을 조절하고 있으며 더위나 추위를 느끼고 통증 또는 연인의 사랑스러운 애무를 느끼는 것도 피부의 중요한 작용의 하나이다.
이와 같은 피부를 중요시하는 것은 인체에 내·외인성의 장애가 있을 때 체표에 반사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는 다양한 표정이 눈에 띄게 될 것이며 대체로 건강을 해쳤을때 어딘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① 목주변 : 목주변에 종기, 습진, 기미 등이 많을 때에는 목안에 이상이 있음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
그리고 본인이 호소하는 자각증상을 종합해서 판별하도록 한다. 목덜미 주변이 거칠거나 종기가 생기고 어쩐지 어깨에서 팔에 걸쳐 아프면 신경에 이상이 있음을 예측할 수가 있다.
또 목을 옆으로 돌리고 턱을 당기면 귀에서 목줄기를 따라 불룩한 근육이 있다. 이 근육이 굳어있으면 혈압이 높으며 가끔 상기되거나 현기증이 일어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목의 성대 뼈 주변이 다소 부풀어오른 상태이고 어쩐지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목구멍에 통증이 따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 기관에 만성적 이상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② 어깨주변 : 좌우의 날개뼈 아래를 옆으로 이은 선이 제7흉추가 된다. 이곳을 정점으로 하고 좌우의 양어깨를 저변으로 한 역삼각형 범위 내에 종기가 나거나, 살갗이 거칠거나 습진, 기미, 땀띠 등이 있고 앞가슴에도 같은 피부증상이 있으면 기침, 가래가 나오고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등, 호흡기 검사 또는 심전도로도 찾아낼 수 없는 극히 미세한 증상이라도 피부증상으로는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③ 등의 주변 : 등뼈로 치면 제7흉추에서 제2요추까지의 갈비뼈가 둘러 쌓인 옆구리에 걸쳐 피부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간장이나 담낭 또는 위장에 이상이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명치가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될 때에는 위장장애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간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듯이 다소 이상이 있어도 자각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민감하게 변화가 나타나는 일이 있다.
④ 복부주변 : 배꼽에서 하복부 주변에 체표증상이 나타나면 소장이나 대장기능에 이상이 있어 변비 설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⑤ 허리주변 : 허리주변의 살갗이 거칠거나 종기, 습진, 기미 등이 많은 사람은 요통증이 있거나 신장(콩팥)에 이상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⑥ 둔 부 : 요추하부에서 선추에 걸친 둔부주변에 피부증상이 있으면 비뇨기나 생식기계에 이상이 있거나 여성의 경우, 골반장기의 자궁 난소 기능의 이상으로 생리불순, 생리통에 고생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3) 운 동 관 찰
어깨와 견갑골 및 장골능의 차이 등을 살펴보려면 자연스러운 직립 부동자세를 취하게 한다. 그리고 골반경사와 각 골격변위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즉, 제4요추 극돌기 높이에 횡선을 가정하여 그 직선에 관한 장골능이 그 선보다도 높고, 다른쪽이 낮은 경우는 골반경사로 볼 수 있고 한쪽 반이 직선과 일치하고 다른 쪽이 그 선에 대하여 위 또는 아랫 쪽에 있을 때는 장골의 변위로 추정된다.
또 피술자에 실내를 걷게 하여 부자연스러운 신체 각부의 운동 제한점을 관찰한다.
머리가 반듯하게 놓여 있는지 팔이 원활하게 흔들리고 있는지, 골반의 동요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다리의 동작시에 이상은 없는지 주시해 본다. 여기서 나타나는 운동제한 또는 부자연스러운 동작은 본인이 항상 모순에 대하여 방어하려고 시도하는 증거이며 신체조직의 이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4) 요추.골반
요부에 있어서는 우선 고관절에서의 병적 조직변화와 선장관절의 염전과의 식별이다.
우선 피술자를 반듯하게 눕히고 양 무릎을 세우게 한 다음 건전하다고 생각되는 쪽의 다리의 무릎을 양손으로 잡게 한다. 시술자는 천천히 그 반대쪽 다리를 낮추고 신전 시키면서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그 지점에서 이를 고정시킨 다음 그쪽의 전상장골극을 압박해 된다
만약에 어떤 증상이 이에 따라 경감되면 동통은 선장관절 장애에서 온 것이고 이 방법에 의해 하등의 변화가 없을 때에는 동통의 원인은 고관절의 이상임을 알 수가 있다.
요추부 변위 및 선장부 염전의 감별에는 본인을 엎드리게 한 다음 본인의 선골 극돌기 및 선장관절 사이의 근육부를 엄지로 압진해 본다. 가령 한쪽 또는 양쪽의 둔근에 압박을 가했을 때 동통을 호소하면 이는 요추변위에 기인되는 것이다.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으면 이는 골반경사 또는 장골 변위의 징후이다. 이에는 피술자를 엎드리게 하여 시술자는 피술자의 옆에서 발쪽을 향하여 자리잡고 엄지를 마주대서 제4요추 극돌기 위에 놓고 양쪽 검지를 장골능을 잇따라 대서 제4요추기준의 수평선에 대한 장골능의 이상을 살펴보도록 한다. 골반경사나 장골 변위는 대부분이 요추의 제2차적인 측방만곡을 다소나마 수반하고 있다. 이는 어느 쪽이든 한쪽의 장골에서의 상대적 수준의 불균형에 비례해서 척추를 만곡시킴으로써 시야의 수평선을 유지하려는 행위에 의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골반고위측에 연접하는 다리 가 짧아지는 것이다.
골반경사는 언제나 한쪽다리가 짧거나 또는 요추부의 측만증의 어느쪽인가에 수반하는 제2차적인 것이나 선장관절의 변위는 제1차적인 것이며 다리의 분균형이나 측방 만곡증을 가져오게 한다. 이 세가지의 상태는 진행순서는 다르다해도 모든 경우에 상관적 관계를 지니고 있다.
한쪽다리가 짧은 것은 고관절의 여러가지 장애, 대퇴 골두의 골절, 또는 하지의 근육구축(부전마비) 등에 의한 것으로 보며 이는 본인의 기립시 또는 보행시에 하지의 길이가 불균형한 탓으로 생기는 골반경사를 수반하여 일어나게 된다.
골반경사를 대상하기 위하여 요추는 차츰 반대족에서 측방만곡증이 된다. 이는 만곡증이 우선 형성되면서 골반경사나 하지의 길이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의 측방 변위는 흉추부에서는 제1차적이고 요추부에서의 측방만곡은 그 대신의 대상적인 것이다. 요추부의 대상성변위는 골반경사를 일으키게 하고 순차적으로 하지의 길이차이를 가져오게 한다.
여하한 경우에도 이상과 같은 세가지의 상태중 어느것이 제1차로 발생한 것인지, 선장관절 변위에 의한 것인지를 알아내는데 주목해야 하며, 이점에서는 다리길이의 차이가 있는 것이 2차적인 측만증, 골반경사 또는 선장관절 변위의 경우에도 사실상의 것이 아니고 외관상인 것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대퇴 골두에서 복사뼈에 이르기까지 재어 봄으로써 다리길이 차를 알아낼 수 있으며 이것이 사실상의 것이면 측방만곡변위나 골반경사의 근본원인이다.
또 다리길이 차이가 외견상의 것이고 측정에 있어 길이가 같으면 측방만곡증 및 선장관절변위는 다리의 위치적 차이가 그 1차적 원인이다.
선장관절변위에 의심이 갈 때는 항상 이 관절의 결핵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동통, 미열이 있고, 힘을 쓰는 일을 꺼리는 경우이다.
결핵증은 선장관절 류머티스와 본인의 연령에 따라서는 구별되며 또 오후에 나타나므로 미열의 발생도 그 식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동통은 선장관절변위의 특색이며 대부분의 경우 모두가 변위된 쪽에 나타난다. 본인은 매우 괴로워하며 마치 둔부가 찢기는 것 같다고 호소하게 된다.
또 압통은 이 관절의 다른 질환, 특히 결핵증이나 관절염에서도 그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지만 관절염이나 결핵증에서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압통은 장골변위의 존재를 나타내는 확정적 증거로 삼으면 된다.
관골변위를 살펴보는 방법으로는 본인이 등을 시술자를 향하여 돌려보면 우선 양쪽의 선골공의 수평위를 가려낼 수가 있다.
만약에 한쪽이 낮으면 그 쪽에 선골하방변위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개는 약간의 전방회전이 되고 관골은 상대적으로 후방전위가 된다.
즉 관골의 장골은 후방으로 전위한데 대해 그 좌골은 전방으로 전위된다.
어떤 원인에 의해 상대적으로 한족 다리가 긴 경우 그 쪽을 전방변위로 보면 된다.
압통반응에 의한 방법은 본인을 따로 눕히고, 내·외서경인대 중간부의 압통 차이가 있으면 전형적인 후방관골변위이며 외중간부에 저명한 동통감각 과민이 있다. 또 대퇴골의 중간 및 측상부 복사뼈에 나타나는 압통도 대표적인 후방변위의 결과이고 이에는 중간상부 복사뼈 보다도 심한 압통이 있다.
또 어느부위인가 안쪽 중간에 심한 압통이 있다면 그것은 관골전방변위로 볼 수 있으며 그위에 대퇴골의 측방상과에 압통이 나타나면 이미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엎드리게 하여 촉진해 볼 때 관골후방변위에서는 장골 윗쪽이 약간 돌출되어 그 반대쪽보다도 낮으며 좌골결절도 또 반대쪽보다도 약간 전방에 있다.
전방변위에서는 장골능의 돌출은 그다지 심하지 않으나 반대쪽 보다도 윗쪽에 있다. 의심스러운 쪽의 장골능 후방중간부는 반대쪽보다도 높고 좌골결절은 약간 돌출해서 반대쪽보다도 후방에 있다. 미골변위는 다른 추골변위 의 사정과 유사하다.
5) 수지부
인간의 수족은 특히 독립한 개체가 아니고 인체의 모든 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전체의 일부이므로 손가락 하나라도 내장기관, 신경과도 연관성이 다대하므로 이상과 같은 고찰 및 임상적 근거는 한방의학의 경락에서 보는 각지의 상호작용의 하나이기도 하다.
수지의 근육이나 다른 조직에도 경변이나 때로는 이완, 종창을 볼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병약자나 노인은 경변되기 쉽고 손끝이 굽어진다.
관절 및 근육은 위축변성하는 수가 있다. 즉 신경통이나 류머티스 등의 통증 때문에 작동을 안하고 있으면 관절은 굳고 혈액이 마르고 인대가 유착해서 운동성을 잃어 굴신을 못하게 되어 움직이면 동통을 호소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방치하면 다음에는 관절운동과 관계가 있는 근육이 위축된다.
수근관절 족관절, 수족의 지절골관절 등의 말초관절의 운동은 상지에서는 흉부 및 상반신, 하지에서는 복부내장에 반사적으로 좋은 작용을 이루게 한다.
그러면 각 손가락을 살펴보기로 한다.
엄지의 근부관절이 튀어 나온 것, 둘째 마디 사이가 좁고 손끝이 크게 보이는 것, 손톱이 근육 속으로 파 들어가고 반월형으로 굽어진 것 등은 이상 상태이다.
엄지의 끝이 크고 중간이 가늘며, 지근부가 튀어나온 것은 폐의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이며, 허약체질에 많다.
짧고 통통한 엄지의 소유자는 충동적이고 소뇌작용이 행동에 있어 큰역할을 하며 작고 갸날픈 엄지의 소유자는 의지가 약하고 비활동적이다.
검지에서의 둘째 마디에 나타나는 위확장의 증후와 변비 상습자에 많은 경화는 내장과 수지의 관련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검지의 끝마디가 가느다란 것은 선천적으로 치질에 약하다. 또 검지는 소화기 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지는 순환기 계통의 작용과 관계가 깊으며 손끝이 가늘면 허약하고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하다.
지근부가 빈약한 사람은 신장기능이 약하고 중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심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약지, 새끼손가락이 항상 굽어지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신경계통이 쇠약하며, 전반적으로 피곤하다. 신근에 수축력이 부족하고 손의 과민도가 저하되어 있거나, 반대로 항진되어 있다.
이와 같은 수지의 이상상태는 전신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6) 족부
우선 발이 정상적 윤곽을 갖추고 있는지, 또 발의 형태와 각 부위의 변위 유무를 살펴 보도록 한다.
피부손상, 티눈, 못, 발톱의 기형, 동통이 있는 근육연축 등을 대상으로 한다. 그 원인으로는 기성화(신발)의 불량, 부정한 보행, 지나친 비만, 중력에 의한 신경압박 또 간접적으로는 알콜중독, 관절염, 일반중독증상, 그리고 족부를 받치고 있는 조직의 이완상태이다. 발의 전골부가 내려앉으면 발은 납작하게 벌어지고 각지는 위를 향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태가 되면 말단의 지골은 구두 속에서 압박 당하여 스치는 발끝에 가골이나 티눈이 생기게 된다. 그 결과로 전골궁의 이완에 의한 일반성 근육무력증이 된다.
그리하여 전방의 지지력을 잃음으로써 측궁의 각 뼈를 전방으로 변위되게 만든다. 이는 발목에 충혈을 증대시키고 근육운동부족 등을 발생케 한다. 족부의 뼈가 변위되면 신경을 압박해서 발의 질병, 내장의 위화를 일으키게 하며, 족부가 균형이 깨지면 신체도 평형을 잃기가 쉽고 골반경사나 이에 따른 만곡을 발생케 하여 척수신경의 장애로 신체에 질병을 가져오게 한다. 따라서 족부를 조정함으로써 신체의 이상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된다.
3. 척추 관찰법
척주는 근육과 인대에 의해 유지되고 있으며 각 추골 사이에서 압축되기 쉬운 두터운 추간연골이 있어서 척주가 반듯하게 유지되고 있다.
신체가 누워있는 상태이면 관절돌기가 서로 잘 끼어 있으므로 완전한 관절로 되어 있으나 척주가 직선적으로 지지되어 있는 경우에는 추간연골이 압박을 받기 쉬워서 불완전한 관절이 되는 경향이 있다.
서있는 자세에 체중을 떠받치고 있는 중심은 추골체의 중앙보다 앞쪽이기 때문에 척주를 전하방으로 끌어 당기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무게를 지지하기 위하여 생리적인 S자 현상을 형성하여 뇌의 진동을 경감시키고 중심의 조절을 괴하고 있으나 간혹 내적·외적 원인에 의해 입체위의 부자연스러운 형상이 척추의 부정렬 변위를 일으키게 한다.
그런데 추골변위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 척수 및 척척추의 생리학적·해부학적·병리학적·신경학적 성질 즉 각 추골의 고유현상, 극돌기나 횡동기 및 인접 추골과의 관련성, 추골이상의 형식과 분류, 추골과 척수신경 및 교감신경과의 관련성, 추골이상의 형식과 분류, 추골과 척수신경 및 교감신경과의 관계 등에 대하여 정통할 필요가 있다.
또 변위추골 부위에 나타난 위화감 및 경결이완, 긴장종창, 경직상태 등과 내장과 다른 기관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 동통발견법
통증은 자각증상이기 때문에 이에는 본인에게 물어서 밝혀내도록 한다. 통증이 생체의 어떤 부위에 발생할 경우는 그 부위에 분포하고 있는 신경분기점에서의 추골변위 유무를 발견해야 한다.
(2) 압통발견법
손으로 추골의 주변 및 횡돌기 사이를 눌러보면 그 부위에 가장 심한 압통이 나타난다. 이 부위는 척수신경의 후근이 닿는 곳이며 내측과 외측과의 분지가 갈라지는 바로 앞부분이다.
(3) 신경초 비후발견법
이 비후부위는 압진해보면 물결 구비처럼 피부면에 나타나므로 추골변위를 항상 발견할 수가 있다.
그런데 때로는 척수밖에 가로 놓여 있는 큰 근육이나 척추인대 등의 심한 수축, 긴장 때문에 확인하는데 곤란할 때가 있다.
대체로 근육 및 인대와 떨어진 곳에 신경간부의 긴장이 발견되나, 이때에 압통이 있으면 눌리고 있는 아래의 조직이 신경임을 추측할 수 있다.
(4) 피부온도 측정방법
우선 손바닥으로 가만히 목에서부터 각추골을 촉진해 나간다. 만약에 추골이상이 급성이면 그 부위는 온도가 높고 이와 반대로 만성적인 상태이면 그 부위는 체온이 낮다.
(5) 근육·인대의 수축 및 긴장
이에는 척주후궁을 잇따라 손끝으로 압진해 나간다. 가령 근육 및 인대의 수축된 추골이 변위된 것임을 나타내며, 수축이 양쪽에 나타나면 이는 전후·상하위의 변위이다.
또 이는 단순히 변위의 존재를 지적할 뿐 아니라 추골변위의 성질까지도 결정할 수 있는 증후이다.
(6) 척추가동성
만약에 추체관절이 강직상태이면 굴신운동 때에 극돌기의 간격차가 나타나며 강직이 끝나는 부위의 척주부가 툭 튀어나와 있다.
강직상태를 알아 내려면 본인에게 상체를 옆으로 굽히게 하면서 뒤로 돌리도록 한다. 척주관절의 성질이 각절간에서 어떤 방향으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 테스트 방법은 확실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는 본인을 엎드리게 한 다음 시술자가 있는 반대쪽의 장골 전상부에 오른손 바닥을 걸고 왼손 바닥은 극돌기에 대둔다. 그리고 시술자는 오른손으로 장골을 내 앞으로 끌어 당기는 동시에 왼손으로 극돌기를 반대쪽으로 밀어낸다.
이 때 추골이 옆으로 비틀리지 않을 때는 강직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추체의 강직상태를 측정하려면 왼손을 극돌기에 대서 누르고 오른손으로 골반을 반대방향으로 잡아 당겨본다. 만약에 추체가 가동성을 잃게 되면 그것은 강직상태인 것이다.
극돌기, 관절돌기 및 후궁의 고착상태를 알려면 본인을 앞으로 굽히게 한 다음 극돌기 사이의 간격에 손끝을 대보고 척추가 평등하게 분리 되어 있지 않으면 고착상태인 것이다.
척수에서의 급성질환이 강직의 원인이라고 의심스러울 때는 본인에게 두다리를 붙인채 약간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게 해서 본인이 척추부에 통증을 호소하면 이는 척수에서의 병적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7) 극돌기
우선 척추의 극돌기를 통해 전체적으로 반듯한가를 살펴본다. 그리고 하나한의 극돌기를 만져보며 그 위치를 아래 위와 비교해 본다. 본인을 엎드리게 하여 여러개의 극돌기가 일렬로 배열되고 그 중의 하나가 열외에 있으면 그 하나가 변위된 것이다.
예를 들면 융추의 고유위치를 확인하려면 융추의 극돌기가 제1흉추와 일직선상에서 열외에 있으면 융추의 변위이고 또 제6경추와 융추가 일렬이고 제4흉추가 제3흉추와 일렬이면 제1, 2흉추가 변위된 것이다.
척추골 촉진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3개의 추골위치를 비교 관찰하는 것이다.
(8) 횡돌기
척추부 근육이 발달한 사람이나 살찐 사람은 촉진하기가 매우 곤란하지만 이때에는 그 부위의 인대의 긴장, 신경부의 압통 등의 증후를 참작하여야 한다. 횡돌기에 대해서는 우선 엄지, 검지, 중지 끝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이 방법은 상당한 숙달이 필요하며 손끝에서 감지되는 촉감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많은 임상적 경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초보자는 한 개의 추골을 촉진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다.
다른 방뻐으로는 좌우의 검지 끝을 양쪽 횡돌기 위에 대고 양 손가락으로 한꺼번에 3개의 횡돌기를 만져가며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9) 관절돌기
경추부는 횡돌기의 접촉이 곤란하기 때문에 주로 관절돌기에 한정된다. 본인은 경부의 인대 및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도록 머리를 약간 높이 두고 바로 눕는다. 시술자는 중지 끝으로 양쪽의 관절돌기의 위치를 하나의 추골에 대하여 아래 위와의 관련성을 관찰하면서 비교해 본다.
환추의 관절돌기를 살펴보려면 목의 양쪽에 각 검지를 대고 유두돌기 중간에 손끝을 댄 다음 귀 앞쪽을 향하여 상하에 가선을 평행으로 긋고 중지가 검지 옆에서 중지와 검지 끝이 직선을 이루고 있는가를 확인하면서 중지 끝을 호나추의 관절돌기 위에 가로 놓는다. 그리고 검지를 이동시키며 중지를 회전시켜서 촉진한다. 경추의 각 관절돌기의 상위와 하위와의 간격은 ¼인치이다.
1) 추골변위의 원인
인대 및 근육은 항상 신축할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내외로부터 받는 자극이나 반사적 충동에 의해 한 쪽의 인대, 근육이 다른 쪽 보다도 심하게 긴장 또는 수축을 일으킨다.
추골을 떠받치는 근육은 대응하는 척수신경 후부분지에서의 원심성 신경섬유에 의해 지배되고 있고 하난의 반사 자극에서의 그 신경충동은 척수신경분지로 통한다.
그 자극이 반사행동을 자극한 부위의 말초부에서 일어났을 때에는 추골을 싸고 있는 근육이 그 반응을 받게 되어 그 자극이 경미하면 같은 쪽에 나타나 말초에서 하나의 신경충동이 신경섬유로 출발했을 경우, 그 충동은 그 섬유에만 한정된다.
그러나 그 한 줄기에서 나와 있는 분지에는 멀리 분포되어 있는 부위까지 전달된다. 충동을 일으킨 근육 및 인대는 이 때문에 긴장, 또는 수축해서 추골은 긴장 또는 수축된 근육과 인대 쪽에 끌려가는 결과가 되어 이것이 추골변위를 발생케 하는 것이다.
일군의 근육이 신경충동에 의해 반복절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그 근육은 결국 강직상태로 수축된다. 원심성 신경충동은 원심신경의 모든 분지에 도달해서 그 원심성 충동은 척추를 싸고 있는 근육을 약간 긴장시킨다.
그리고 구심성 충동을 받은 같은 쪽의 근육에 경미한 수축을 일으키고 그것이 계속적인 심한 충동이었다면 원심성 충동의 계속적인 자극으로 근육과 인대의 경미한 긴장은 지속적 수축으로 이행한다.
따라서 구심성충동의 경중에 따라 추골은 여러 가지의 형식으로 변위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2) 추골변위의 형식
추골위치를 지지하는 인대 및 근육, 추간연골이 추골의 가동범위를 제한케 하는 것은 이들이 지니고 있는 탄력 때문이다. 이것이 그 가동 제한을 초과했을 때 그 탄력은 잃게 되고 탄력이 저하된 인대 및 근육이 그대로 방치되면 그 추골은 변위된 채로 오랫동안 복원 못하고 추골연골의 이상도 변위의 압력이 제거되지 않는 한 복귀되지 않는다.
연골판이 통상적으로 압박되는 것은 전방 또는 후방이다. 이밖에 돌리던가 또는 옆으로 이동, 또는 압작 여하에 따라 그 추골의 상부·하부가 측방으로 변위된다.
척주를 증축으로 하여 상체를 측방으로 회전시켰을 때, 전후굴신시에는 추골은 약간 염전 또는 한붣으로 치우치게 되나 이러한 동작은 추골의 한쪽 인대 및 근육을 신전시켜서 연골반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추골의 관절돌기의 구성은 일정큁나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척주의 모든 부분에서는 변위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척추는 국부적으로 특유한 변위를 일으키는 것이며 인대 및 근육긴장 또는 수축은 주로 한쪽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와 같은 쪽의 연골판이 필연적으로 눌리어 좌우측방 또는 전후방의 어느 쪽인가에 추골은 변위된다.
척주에서의 척추변위의 여러 가지 형식은 다음과 같다.
3) 부전탈구 형식의 관찰법
① 후방만곡변위
극돌기는 전하방으로 변위되고 각 간격이 벌어져 있다. 횡돌기는 후방으로 변위되고 상하의 간격이 분리되어 있다.
척주만곡부의 인대는 긴장되고 신경초는 비후되어 누르면 아프다. 또 이상부위의 체온은 상승되어 있다.
늑골 각 양쪽의 후두가 높아져서 척추이상부에서의 가동성은 감퇴 또는 불가능하게 된다.
② 전방만곡변위
극돌기는 후하방으로 변위되고 각 간격이 좁다. 횡돌기는 양쪽이 전방으로 변위, 접근되어 있다.
양쪽의 인대가 수축되고 신경초가 비후된다. 변위가 만성적이 아니고 또한 신경이 압박되어 있으면 압통이 있다. 그 부위의 체온은 상승되어 있다. 척주의 이상부위의 가동성은 감퇴 또는 불가능하다. 골반경사도 나타난다.
③ 측방만곡변위
극돌기는 만곡에 따라 변위된다. 가령 우측방변위이면 좌하방으로 좌측방이면 우하방으로 된다. 횡돌기는 측방으로 변위되고 우측방만곡의 경우에는 우후방으로 변위되고 흔히 추골염전이 따른다.
또 좌후방변위가 되면 이는 좌측방변위이다. 압박된 쪽의 인대는 긴축경화되어 있다. 변위 측의 신경초비후, 만성의 경우는 압통이 나타난다.
이상부위와 피부온상승, 만곡측의 늑골각이 뛰어나게 나타난다. 골반은 만곡된 쪽이 높아지고 반대쪽은 처진다. 견갑골은 골반과 반대현상이다.
④ 후하방변위
극돌기는 하부전방으로 변위되고 인대는 긴장되며, 신경초가 비후된다.
변위가 오래지 않으면 압통이 있다. 급성인 것은 국부적으로 피부온이 상승되고 압박된 신경분포 기관에 이상이 나타난다. 늑골각이 약간 후방으로 변위되어 있다.
⑤ 전하방변위
극돌기는 상부후방으로 횡돌기 양쪽이 같은 정도로 상방으로 변위되고 인대가 긴장되어 있다. 신경초의 비후는 만성이 아닌 이상 압통이 있다.
비교적 최근의 것은 그 부위가 아프다. 이와 관련된 기관, 계통 또는 신체에 국부적인 이상이 나타난다. 늑골각이 약간 전방으로 변위된다.
⑥ 후방변위
극돌기는 후방으로 변위된다. 횡돌기도 같은 정도의 후방으로 이동되고 인대는 긴장되어 있다. 신경초는 비후되고 압통이 있으며 금성이면 그 부위에 피부온이 상승된다.
이의 관련기관, 계통에 이상이 나타난다.
⑦ 하방변위
두 개의 추골극돌기가 접근되어 있다.
또 횡돌기도 접근되고 인대에 긴장이 나타난다. 각측 신경초의 비후는 만성이 아닌 이상 압통이 있다. 이상부위의 피부온 상승은 신경분포역에 이상이 나타난다.
⑧ 측방변위
극돌기읠 좌우 어느 쪽인가에 변위가 있으면 경부에서는 횡돌기가 옆으로 돌출되어 있다. 흉부에서는 횡돌기가 극돌기의 열외에 한쪽으로 쏠려 있다. 반대쪽의 횡돌기는 극돌기 옆에 접근되어 있고 변위도니 쪽의 인대에 긴장이 나타난다.
안쪽의 신경초가 비후되고 추골 양쪽의 어느 한 쪽에 압통이 있다. 국부적인 피부온도 상승, 추골변위에 의해 압박된 신경분포역에 이상이 나타난다.
⑨ 우 좌후방변위
극돌기가 한쪽으로 약간 변위되고 횡돌기는 전방으로 또 한쪽은 후방으로 변위된다.
변위된 쪽에 인대긴장, 신경초비후 압통이 있다. 그 부위의 피부온 상승, 늑골의 후방전위가 나타난다. 압박된 신경분포역에 이상이 있다.
임상적으로 보아 이러한 변위가 흔히 나타난다.
⑩ 우 또는 좌하방변위
극돌기는 내려앉은 쪽의 반대방향으로 변위되어 있다. 횡돌기는 저하된 쪽에서 하방으로 변위되고 반대쪽은 상방으로 변위되어 있다. 저하된 쪽의 인대는 긴장되고 반대쪽은 늘어나 있다.
압측된 신경간부는 비후되고 압박된 쪽의 신경은 압통이 있다. 또 압박된 신경분포역에 이상이 나타나고 국부적으로 피부온이 상승되어 있다.
⑪ 전방변위
극돌기는 전방으로 횡돌기도 같은 정도로 전방으로 변위되어 있다.
인대는 양쪽 모두가 긴장되고 신경초도 양쪽이 비후되어 있다. 만성이 아닌 이상 압통이 있으며 국부적으로 열이난다.
관련기관부위 또는 조직에 이상이 나타난다.
이상과 같은 단일 추골변위와 함께 2, 3추골이 연쇄적으로 변위된 복잡한 형식이 19종류가 있다.
첫댓글 '조금씩 공부하기'라고 메뉴란을 정하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그야말로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리가 잘 돼여 있어 도움이 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