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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금요일 산행을 끝내고 피곤해가 산행기고 나발이고 때리치아뿌고 꼬로박아 있시끼네 학교 동기들 모임에서
점심 한그릇무러 나오라꼬 계속 문자가 삐리리 와가 지하철 내당역 갈비집으로 갔띠마는 고기 몇점 묵고나이
총무라 카는넘이 올 총무는 니다 카미 보따리를 조앵기뿐다!~일년에 서너번 하는 모임이라 두어번 빠자무마
1년에 한번 얼굴을 볼똥말똥한 모임인데 오랫만에 참석한 넘을 보고 총무를 하라꼬?~
이 띠바들이 내없을때 짜고치는 고스톱을 한기 아이가?~ 가마이보이 전부 한두번은 돌아가미 총무를 한터라
더 이상 빠닥빠닥 씨울수도 없고 해서 내가 총무하마 모임은 일년에 한번이다!~ 카미 꽁까를 치고 나온다!~
이번 일요일은 지금은 없어진 가이드 산악회를 따라 14~5년전 야미로 갔다온 남해 오막등 능선을 산정에서
다시 간다케가 아!~인제는 거도 개방됐는갑다 시퍼가 오랫만에 함가볼라꼬 신청을 해노코 토요일은 백호에서
갔다온 헌수봉~만경봉 산행기나 쓰고 일찍 잘라케띠마는 아들넘이 아침부터 손녀들을 델꼬 놀러온다고!~
둘째 손녀는 딸아답게 조곤조곤한 성격이라 델꼬놀마 덜피곤한데 큰손녀 임마 이거는 머시마 맨치로 얼마나
털파리같이 노는지 따라 댕길라 카이 녹초가 될지경이다!~여자들은 저거끼리 주방에서 뿌씨럭거리끼네 아들
간수하는거는 자연적으로 내몫이 돼뿐다!~ 둘째 손녀가 조용해가 안방에 드가보이 저거 할매 루즈 뚜껑을
우예 열었는지 화장대 민경은 완전 칠판이고 큰넘은 축구를 한다카미 비니루 뽈을 들고 차뿌이 컴퓨터 모니터
모가지가 돌아가뿐다!~ 아이고 직이라 직이!~철퍼덕!~
10년도 훨씬 지난 세월이라 그단새 능선을 발꼬 지나간 사람들도 만을끼고 산길도 정비를 잘해났겠지
시퍼가 덜렁덜렁 따라갔띠마는 개방된 코스는 두모계곡 쪽이고 여는 아직 개방이 안됐다 칸다!~
그래서 그런지 길 흔적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희미하고 거친길이다!~금산에서 쉬엄쉬엄 내리오민서
사진도 찍고 이리저리 기경도 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7.3km에 4시간이 쪼매 더 걸린다!~
기사 아저씨가 얼메나 발바쌌는지 홈풀에서 7시 40분 가까이 되가 출발했는데 중간에 아침묵는 시간 20분
포함해가 2시간 15분 정도 걸린 10시 15분에 백련교회를 막지난 곳에서 왼쪽으로 반대쪽 도로로 들어서디
내리라 칸다!~내리보이 쉼터정자가 보이고 차들이 몇대 주차되가 있는 곳인데 졸음방지 쉼터같은 곳이다!~
들머리 사진을 찍을라 카는데 지대장이 빨리 올라가라 케가 후다닥 올라서니라꼬 초입 사진을 빠자무뿐다!~
예전에는 여서 4~500m 더 지나간 능선에서 올라갔지 시푼데 와 일로 올라오노?~ 아직 개방이 안됐나?~
들머리는 도로 오른쪽으로 몇발자국 진행하면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잠시후 무덤이 티나오고~
초장 산길은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가는데 다소 거칠다!~ 잡목이 걸치적 거리는 능선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끼처럼 빼딱하게 올라간다!~ 돌삐까 담을 쳐논 곳도 지나고~~
너덜지대도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바닷가에서 둇바로 400m 가까이 올리치는데 육수를 한사발이나 요구한다!~
들머리에서 15~6분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불루마운틴클럽 이춘식 회장을 선두로 3명만
달랑 올라온다!~ 오른쪽으로는 예전에 올라온 길이지 시푼 갈림길이 보인다!~
경산 진량공단 근처에서 복숭밭을 한다카는 아저씨는 무신 배낭을 저리 큰걸 질머지고 댕기노?~뽕배낭 아이가?~
나중에 보따리를 푸는데보이 그 안에는 주류 일체(소주1,캔맥주 6개,막걸리1통,머루주 1통)와 삶은 계란 10개?
족발 한통, 오징어 삶았는거 한통, 드룹 삶았는거 한통등 안주 일체가 드가있다!~ 뽕배낭이 아인기 확실하다!~
바위가 듬성듬성 박히있는 짱배기를 지나니~~
출발지 바닷가가 희미하게 내려다 보인다!~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와야 되는데 왼쪽 능선으로 성급하게
올라온듯 한데 산행시간이 짧은 관계로 결과적으로 보마 잘된듯하다!~
잠시후 들머리에서 30분이 조금 지난 시각에 큰 돌삐들이 따문따문 보이는 짱배기에 올라서니 유명 작명가의
낯익은 비닐 코팅지가 보이고 만산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표지기가 달리있는데 종태씨 표지기도 보인다!~
대구청산 짱배기에서 오랫만에 인증샷을 한다!~ 아침에 함안휴게소에서는 쌀쌀하던 날씨가 여올라오는데는
푹푹찐다!~ 이노무 봄날씨는 가늠하기 어렵다!~
일년에 300일은 술에 찌들어 산다카는 빨간티 키다리 아저씨는 어제 술을 안묵었다 카미 오늘은 바리 뒤따라왔다!~
같이온 복숭밭 아저씨가 바짝 따라오이 징그럽다 카미 놀린다!~ 잠시 물한모금하고 숨을 고른다!~
잠시후 오른쪽 사면 길로 삐딱하게 진행한다!~
돌무더기를 넘어서면~~
큰방구가 버티고 있는 곳에서는 얌전하게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여도 곧 개방 할란강 곳곳에 간벌 흔적이 보인다!~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방구들이 옹기종기 모이가 있는 짱배기를 지나면~~
다시 살짝 내려서고~~불루마운틴클럽 이춘식회장 일당들은 무신 순이라 카던강 삶아가 초장에 찍어무마
맛이 직인다 카미 새파란 순을 따니라꼬 정신이 없는데 나물치인 뫼들은 혼자 터덜터덜 앞서 나간다!~
앞에 달린 빨간 헝겊쪼가리는 간벌한 길따라 달리있는데 오늘 산행길에 좋은 길잡이가 된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허연 비니루 코팅지가 보이는 오막등 정상이다!~ 대구청산에서 30분 정도 걸린다!~
여다 엉뚱한 이름으로 작명을 해나시마 한소리 할라켔띠마는 오늘은 이름을 똑바리 달아나가 코팅지 궁디를
쓰담쓰담 해준다!~ 여도 대구청산에 달리있던 표지기가 고대로 달리가 있다!~
5분 정도 기다리끼네 올라온 이회장 일당들이 퍼질고 안자 있을때 한장 박아 돌라 케가 찰칵!~
요기를 하고 갈라 카다가 아직 시간이 쪼매 일찍은것 같애가 애기봉 분기능선 가까이 가가 묵고 가기로~
잠시후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성주 이씨 표지기가 촘촘하게 달린 사면으로 이어가는데 편백나무
숲길이 헐떡이던 호흡을 진정시켜 준다!~ 보약 한첩을 거져묵고 간다!~
길게 늘어선 편백숲길!~일당들은 우와 카미 심호흡을 하미 간다!~성주 이씨 노란 표지기는 무덤길 안내용이지
시푼데 김응응선배 표지기보다 더 고급시럽다!~
편백숲을 빠져 나오면 길가에 요런 앙증맞은 방구들도 보이고~~
다시 능선으로 연결되면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제법 길게 올라간다!~ 한참 헥헥거리미 올라가는데 어디서 깨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두 사람중에 한사람이지 시푼데 헥헥거리미 올라가는 똥꼬에 대고 임자가 누고 카미 물어볼수도 없고~^^
단팥맛 만두같이 생긴 방구를 만나면 허기가 지는걸 보니 점심때가 다되가는 모양이다!~
잠시후 만나는 넓은 공터에서는 왼쪽능선으로 틀어서 완만하게 올라간다!~ 내옆에 안자있던 연식이
쪼매된 부부는 여서 모리고 둇바로 내리가다가 계곡 까시덤풀을 만나가 팔뚝에 오만상 기스를 내고
1시간 가까이 해메다가 내리왔다!~
요런 방구를 지나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서 이회장 일당들하고 냠냠짭짭을
하고 가기로 합의 소당을 본다!~
이회장은 뭐를 그리 마이 싸가왔는지 무마 또나오고 무마 또나오고~ 완전 열려라 참깨다!~ 배가 짜구날때쯤
보따리를 정리한다!~
잠시후 커다란 방구를 왼쪽으로 돌아나가는데~
우와 저쪼 방구가 멋지다 카디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모가지를 빼가보이 왼쪽으로 보이는 저 방구 무디기를 보고 카는갑다!~
지대장은 아까 우리가 밥을 묵고 있을때 같이묵고 가자카이 쪼매 더가가 묵는다 카디마는 여서 전을 피고있다!~
피났는거를 보이 반찬가게 수준이다!~ 복숭밭 아저씨는 아직 물끼 남았나?~~
앞에가는 부부 산꾼들은 오늘 처음보는것 같애가 산정에 따라 왔심미꺼?~이 예!~이런 눈썰미없는 넘!~
아까 우리가 밥묵을때 지나간 모양이다!~~ 길을 비키조가 얼른 추월한다!~~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왼쪽 능선따라 올라간다!~ 혹시나 시퍼가 스틱으로 길게 표시를 해노코 올라간다!~
지나온 길보다 족적이 더 흐리다!~ 최대한 능선길을 고집하미 올라간다!~
이런 방구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인제부터 허연 방구들이 자주 나타나는걸 보니 금산이
가까바 지는 모양이다!~
상투처럼 생긴 방구 우에도 함올라가보고~
방구 우에서 전면을 쳐다보니 왼쪽으로 바위 암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빵모자를 쓴것같은 애기봉이
손짓을 한다!~ 인제 금산은 지척이다!~~
키큰 진달래 터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보이는 바위 암봉에 밧줄이 걸리있다!~ 밧줄을 잡고 헛둘헛둘 올라간다!~
이회장 일당들이 아직 안보이는걸 보니 지대장 옆에 퍼질고 안자가 2차를 하는 모양이다!~
조물주가 금산을 맹글고 내삐리났는 쪼대흙 같은 방구는 올라가기가 쪼매 난감해가 이솝 이야기에 나오는
포도나무와 여우처럼 군지렁군지렁 거리미 지나친다!~
조금 더 진행하면 만나는 애기봉 방구들!~ 역시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직진해 올라가 보기로~
왼쪽으로 돌아 나오이 아이고 그냥 우회할낀데~ 띠바!~ 완전 암벽타기를 해야된다!~ 울로 쳐다보이 다행이
여기저기 잡을때가 보이가 네발로 엉금엉금 기가 올라간다!~
올라서서 바라본 멋진 바위 능선!~
혹불처럼 티나온 애기봉 방구는 5.14난이도(?)라 올라가기 난감해 내리오이 여도 작명가가 코팅지를 부치났따!~
평상시에는 이름을 아무따나 부치나가 밉상시럽띠마는 오늘은 이 양반이 와 이리 예쁘노?~ 셀프로 찰카닥!~
국토원 지형도상 여가 금산 줄기에서는 최고봉이다!~
방구에 안자가 땀을 딲고 물한모금 하고있시 바로 앞에 있는 금산 짱배기에서 소란시럽게 떠드는 소리가
비명에 가깝다!~ 닝기리!~ 내가 이래가 명산을 안올라 카는기라!~ 금산은 불과 100여m 거리다!~
잠시후 이끼낀 바우를 넘어서면~~
목책으로 금줄을 쳐놓은 건너편으로 둇데기 시장같은 금산 정상부가 보인다!~
정상석을 함 찍을라케도 단체 사진을 찍고나마 또 독사진 박는 아지매들이 불쑥불쑥 나타나고~ 이 아지매는
모자이크 처리 한다 카는걸 깜빡 이자뿐다!~ 혼잔데 한방 먼저 박으마 안되까예!~ 안돼요!~ 띠바!~
할수없이 제일높은 봉수대 망루에 올라가가 내리갈라 카는 아저씨를 돌리 세아가 한방 박는다!~
송신탑 같은기 서가있는 저쪽이 남해지맥 666.4봉이지 시푸다!~
서가 주변 조망을 돌아보는데 사람들이 궁디에 툭툭 바치가 얼른 띠니리온다!~ 조릿대 터널을 빠져나오면~
오른쪽으로 무신 암자 같은 건물이 보이고~ 오른쪽 건물 담장을 따라 내리온다!~~
단군성전은 요 밑에 있는데 부속 건물인강?~ 회색빛 쫄쫄이 바지를 입은 아지매들이 들락날락하는걸 보이
절같은거 하고 관계가 있지 시푸고~~
단군성전 갈림길에서 이회장 일당들을 기다리는데 10분 이상을 기다리도 소식이 없어가 모시모시 연락을
해보이 지금 애기봉에 올라가가 있다고!~
거서 여까정 올라카마 10분 이상 걸리지 시퍼가 단군성전이나 둘러보고 갈라꼬 내리가는데 금산쪽 부산함이
여까지 날라온다!~
단군성전 안내문을 보이 건물은 1995년에 일문대종사께서 재건립했다 카는거는 알겠는데 성전에 모신
인물들은 뭐라뭐라 카는데 누가 누군지 모리겠다!~ 올라오는 사람들 보고 두모계곡에서 올라오나 카이
그냥 단군성전 기경할라꼬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온다고~
단군성전 안에 드가가 휘리릭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고 나온다!~
전면에 보이는 헬기장으로 올라서니~
여도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지금 시간이 1시 반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퍼져 안자가 짭짭하는 사람들도 있고~
최근에 개방했다 카는 두모계곡 내리가는 방향은 오래전 부터 사람들이 오르내린듯 뺀질뺀질하고~계곡
입구까지는 2.8km 남았다고 이정표에 씨가있다!~
이회장 일당들을 기다린다꼬 뻘쭘하이 안자있는데 뒤에서 누가 "장석아!~" 카미 감을 질러가 깜딱 놀랜다!~
어?~ 윤응응선배는 대구99클럽 따라가 지금쯤 사량도에 가있지 시픈데~ 으핫핫 카미 기차화통 쌀마묵은거
맨치로 목소리 큰 주인공은 무신 모자가 파라솔이고?~
또 10여분을 더 기다리니 그제서야 이회장 일당들이 나타나가 두모계곡으로 내리간다!~
두모계곡 내림길 초입에 전다지 보라색 꽃이 보이가 일부러 공단에서 심은줄 알았띠마는 여가
이꽃의 집단 자생지라고!~
이춘식회장이 이기 무신 꽃인데 활짝피마 입이 벌어지고 질때되마 오무린다 카던데 새다가리가 꽃이름을
그단새 까무뿐다!~
주먹을 불끈쥔 바위앞에는 욜로 쪼매 더가마 부소암이 있다고~
코끼리 같은 바위도 지나고~
투닥투닥 거리미 연이어 데크 계단을 내려서면~~
다시 나무 똥가리 계단이 기다리고~
잠시후 해골 밖으로 꺼낸 사람의 뇌처럼 생긴 부소암이 나타난다!~ 부소는 중국 진시황의 20명 아들중에
첫번째 아들인데 아부지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다가 변방으로 쫓기갔다 카는데 일로 귀양왔다 카는거는
꽁까라 칸다!~
곳곳이 포토존이다!~ 이회장 일행들이 찰칵 놀이를 하는 동안 먼저 내리간다!~
다리를 건너고!~ 예전에 야미로 올때 저 다리 우에 철조망 같은걸로 막아났지 시푼데~
계단을 내려서면 조망이 트이는 곳에 막 꽃을 피우는 진달래가 곱다!~
금산 능선을 되돌아 보니 지나온 과정이 뚜렷하게 보인다!~제일 왼쪽은 밧줄을 잡고 올라간 암봉이고
가운데는 애기봉 오른쪽 봉화대가 있는곳은 금산 정상이다!~
저 멀리 뿌여이 보이는 산은 사천 와룡산인강?~
부소암을 내려서면 왼쪽으로 또 부소암이 보인다!~ 하나는 바우 부소암이고 하나는 암자 부소암이다!~
부소암으로 내려서니 스님이 등산객인지 친구인지 찻잔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앉았다!~
난간에서 전면을 내려다 보니 조망이 트이면서 내리갈 주차장이 흐릿하게 보이고 다랭이 논에는
노란 유채꽃이 가득하다!~
엄마야!~ 이 아저씨는 벼랑에 널찌마 우얄라꼬 왔다리갔다리 하노?~
달팽이 계단에 올라가가 찰칵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여도 포토존이라나!~
다시 계단 내림길이 시작되고~~
투다닥 내리오면 평상이 보이는 쉼터에 내려선다~~
짧은 편백숲을 지나~
돌삐들이 따문따문 박힌 사면길을 종종걸음으로 내리오면~~
김응응선배가 섬주변에 사는 동백나무처럼 생긴 이 나무 이름이 뭐라 카던데~ 전번 박지당산에 갔띠마는
이 냄새가 LPG냄새라 카던데 나는 개인적으로 스컹크 방구냄새처럼 고약하다!~
두모 입구 1.5km 이정목을 지나면 다시 쉼터의자가 보이는 공터로 내려선다!~
길 양쪽으로 끄내끼를 매논 지역을 통과하면~
다시 계단이 나타나고 두모계곡 입구는 0.9km 가 남았다 칸다!~
물소리가 제법 큰 개울을 가로 지르는데 이회장하고 여서 씻고 갈라 카다가 내리가가 씻기로 하고 그대로 통과!~
잠시후 흙길이 나타나면서 완만한 평탄부로 바끼는걸 보니 주차장이 다와가는 모양이다!~
아취문을 빠져 나오는 것으로 모처럼 아기자기했던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주차장 바께는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뜨끈뜨끈한 군불을 때고 기다리고 있고~~
주차장 한구석에는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연탄 한장이 보인다!~ 누가 괴기를 꾸물라꼬 갔다난나?~
주차장 벽에는 진시황의 명을 받아 이곳 남해로 불로초를 구하러온 서불의 지나간 행적을 형상화한
모자이크가 보인다!~종국에는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사냥만 하다가 "늙지않는 풀이 어디 있겠는가?~"
카미 바우에 서불과차문(徐市過此文)이라꼬 글을 새기났따 칸다!~남해 양아리에 있는 석각은 전문가의
해석이 분분한데 경남 기념물 제6호라고!~
최근에 알려져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다랭이 유채밭!~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한층 풍성하게 보인다!~
청춘들이 유채밭 복판에 드가가 엎드리고 눕고 난리를 지기는 바람에 군데군데 유채가 나자빠져 있다!~
눈동자가 새파랗고 누런 아들도 보인다!~
땀을 딲아 낼라꼬 기푸지 시픈 물에 들어 가까마까 망설이는데 이회장이 안찹다 케가 철퍼덩 들어갔띠 발이
얼라케가 금새 티나온다!~ 세상에 믿을넘 한넘 없다 카디마는~ㅋㅋ
내앞에 안자있던 부부한테 지대장이 어디로 내리가라 켔는지 1시간 가까이 기다리도 안니리와가
지대장도 걱정이 되던지 다시 두모계곡으로 띠올라가디 30분 가까이 지난 뒤에야 델꼬 오는데
내한테 엿무라 카미 욕하듯 팔뚝을 까가 비주는데 오만상 기스 천지다!~ 길없는 계곡으로 치고
내리왔다고!~ 참 빌 희안한 변수도 다있다!~
너무 늦어가 바리가시마 시푸디마는 다른 사람들이 삼천포시장에 갔다가자 케가 할수없이 올해
벌써 세번째지 시픈 삼천포시장으로~
이회장 일당들과 한팀이 되가 멍기하고 해삼 3만원어치를 사노이 양이 억수로 많아가 이걸 언제
다묵노 케띠마는 쐬주 3빙하고 맥주 2빙을 비우는 사이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는거는 달구지 안에서 또 술을 보태가 떠리미하고~ 집에오이 디엥디엥 11시다!~
요근래 산에가가 최고 늦게왔다!~ 주무시는지 마님은 코빼기도 안보인다!~ 고맙그러!~
첫댓글 최근에 두모계곡으로 금산을 두번이나 가이드를 나갔었는데
올라가면서 부터 왼쪽으로 보이던 능선으로 오르셨군요~
두모계곡에 하산길에 본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 야생화는 얼레지라고 부릅니다~ ^^
근데 이춘식회장 19금 사진이 넘 야하네요~ ㅎㅎ
예전 모 안내산악회를 따라 두번이나 야미로 갔다온 곳인데 요번에^^
이나 나물이나 이름을 한번 들으마 그대로 옆으로 새는 이라
개방이 됐다케가 대구청산 코스도 개방이 된줄알고 따라갔띠마는 그쪽은
아직까지 금줄이 쳐저 있네요
두모계곡은 개방이된지 얼마 안되는데 때가 너무 마이 묻은것 같기도 하고
대구청산 코스는 능선을 조금 손만 보면 둇때기 시장같은 금산을 비켜나서 산꾼들이
호젓하게 산행을 할수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이회장은 입을꺼 다입었는데 무신 19금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