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를 일주일 남겨두고 하루종일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12월 중순이 지나감에도 아직 큰 추위는 오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가을을 못잊어 겨우 버티던 단풍잎 끝자락으로 방울방울 겨울이 내려 앉습니다.
이렇게 운치있는 아침기운으로 오늘을 시작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구령소리가 빗소리와 어우러져 쇼팽의 "빗방울전주곡"을 연상케 합니다.
비오는 날에 맞추어 고향의 집은 온통 잔칫집 고소한 기름냄새로 가득합니다.
김치부침개 간식 시간이라서죠 ^^
우리 선생님들의 손맛이 제대로 담겨 맛이 예술이랍니다.
이모양 저모양으로 행복의 순간을 한컷 한컷 담아봅니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울 강♡자 어르신.
손수 영양식을 드시는 모습에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부군께서 아내분의 손을 꼭 잡으시며
안부를 묻고 자녀의 소식을 전하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하루 건강의 또 하나의 활력소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냄으로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 고취에 효자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시간입니다.
활~~~짝 ..미소가 답해주는 행복함♡
꽃신 하나하나에 그려진 무늬의 색감을 선택하시며 ...어떤 색이 어울릴까?
고민을 많이 하셨을꺼라 보여집니다.
뇌를 자극하여 기능향상에 일조하는 큰 역할입니다.
하루를 바삐 보내시고 스스로 옷걸이에 겉옷을 걸어 놓으시며 지켜봐달라시던 박♡문 어르신.
한발 두발 걸어보십니다.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s .
조금 이른감이 있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삶은 좀 더 앞서간다고..좀 더 뒤에 있다고...행복한 시간에 큰 변화는 없는것 같습니다.
먼 길이든 가까운 길이든 내 삶에 따뜻함은 그래도 나눔의 보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년말입니다.
올 해가 가기전에 나를 위한 따뜻한 마무리가 무얼까 고민하고 실천해 보심도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오늘 하루 고맙습니다 ~
늘 즐건 하루 보내시는 어르신들 .
건강하세요
김치부침개 ~~
버선 푸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