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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학생 필리핀에서 어학연수하기 2006년도에 중국 북경에서 관리형 조기유학을 관계하고, 2007년도 여름 필리핀에서 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를 해본 경험에서 쓴 글입니다. 우연히 교육자 자녀분들 중심으로 관리형 조기 유학을 북경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당시, 중국은 환율이 1위안/125원정도, 북경 아파트 고급랜트비는 방 5칸짜리 300sqm에 25000위안/월 (315만원정도)를 두 개, 한국,중국선생님 8명 월급 평균 4000위안(50만원), 일을 도와주는 조선족, 한족 아주머니들 두 분 2000위안(25만원), 학생들 외출시 보호하는 조선족 총각 1명. 총감독 선생님 1명, 중요한 학생들 월 회비는 생활, 교육비 포함(용돈 제외 모든 비용) 180만원-200만원/월 정도 었습니다. 2006년도 여름 어학연수를 필리핀 마닐라 (모 처)로 결정하고 북경학생과 한국에서 부탁받은 학생들과 중국인 선생님과 안사람과 함께 2회 사전 답사후 필리핀행 , 1페소/20원정도 환율로 북경학생들은 항공권만 부담 , 서울학생들은 200만원/4주기준 항공권,용돈제외, 교육내용은 학원1:1 4시간+개인 튜터 2시간+ 수학1시간+중국어 1시간 주말 여행, 생활은 현지 두 교민분(정말 운좋게 좋은 분들을 만났슴)의 호의로 아파트 하나 랜트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현지 홈스테이.
필리핀 온 첫 날 바나나를 좋아하는 학생때문에, 모두 바나나 큰 걸로 한 컬레씩 배당하고, 그 때부터 참치부터 갈치, 파인애플, 망고, 사과등을 상자째 사다가 놓고 포식, 아내의 돈가스,탕수육 돼지갈비,족발 요리 솜씨와 아! 로빈슨의 그 맛인는 피자도 있었 습니다. 마닐라베이의 야간 선상 디너 공연을 끝으로 연수 마치니, 적자가 하하하... 그래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좋아하고.....
2008년도 학부모의 부탁으로 중국학생들 동생들을 억지로 맡아서, 300만원/4주 기준으로 해서 10주를 했습니다만 아이들을 중학교 수학 1학년치 예습과 영어 엣세이를 올 때 반페이지, 갈 때 여덟 페이지 작성할 정도 하드 트레이닝을 시켰더니 학부모님은 감격, 학생들은 다시 안가고 싶다고 진저리, 겨우 적자만 모면. 돈 버는데 소질이 없는지... 그래도 올바르게 교육시키면 영어공부에 있어서 기회비용 대비 학습능력 향상은 필리핀이 가장 유리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올 여름에도 다시 시작해 보려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한국에서는 학원을 하면서 학생들 공부도 잘시키고 돈도 벌수 있었는데 필리핀은 왜 그런지 선배님들 도움을 흐흐흐... 2. 필리핀 학생 중국에서 어학연수하기 (I) 1) 중국어 연수의 현황 필리핀 학생들의 중국어학 연수의 필요성은 필리핀에서 제가 만나보니, 대체로 현지 중국계학교를 다니기 위해서거나 영어가 어느 정도되는 대학생들이 차후 필리핀에서의 생활을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를 하기 위해서, 또는 중국의 세계 2위의 경제 영향 력을 고려해서 중국어를 배우려는 데 있더군요. 중국어 연수방법은 소수의 어학연수 에이전트를 통해서 북경,산동성,동북삼성,남방지방 등 다양한 곳으로 가더군요. 2) 바람직한 중국어 현지 연수 (단기 어학연수를 기준으로 간단한 제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절대적인 것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기회가 되면 자세히 쓰겠습니다 ) 어학연수는 영어든 중국어든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단기 연수의 경우는 시간적인 낭비가 없어야 함은 물론 각자가 목표로 하는 학습능력의 효율적인 제고가 가장 중요하겠 지요.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과정별 적정한 담당 선생님들, 학생본인의 학습의지, 그리고 이를 서포트할 수 있는 인적 물적 환경일 것입니다.
지역도 중요합니다. 중국인구가 13억이 넘고, 수 백개 사투리가 존재하며 북경만해도 서울의 27배가 넘는 면적이니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중앙 TV방송에는 표준어 자막이 나옵니다. 우선 지역을 잘 선택해야하고, 신뢰할 수 있고 경험이 많은 교육관계자를 찾아야하고, 좋은 생활환경 등 필리핀 처음 오셨을 때처럼 머리가 좀 아프게 될 것입니다.
그냥 적당히 중국어 공부하고, 경험도 쌓고 관광도 좀 하고 오면 좋지 않겠는가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놀러 오신다면 좋은 방법이겠지만, 앞으로 한국인이라면 평생을 살면서 영어와 중국어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면, 첫 걸음을 잘못하여서 차후에 본격적으로 중국어를 배울려면 그런식으로 안 배운 것이 좋았다는 것을 깨닭게 되실 것입니다. 3) 중국어 연수에서 가장 경계해야될 말들 * 중국인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있다. - 영어를 4주 배운 학생 수준에 맞추어서 판단하시면...
* 4주연수에 중국인 친구를 사귀고 중국어기초와 HSK 준비를 시킬 수 있다. - 한국학생들끼리 몰려다니는 주말여행에서 운 좋으 면 친구도 사귈 수있고. 중국의 TOEFL에 해당 HSK를 4주만에 준비시키는 기적도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기적은 있을 수있 겠으나... 우리 학생중에 한국서 공부도 잘하던 학생이고, 4개월동안 숙식외에 거의 공부만 열심히 한 학생이 5급을 따는 일은 있었습니다. HSK시험 준비가 아닌 공부방법의 준비일 것입니다.
* 중국을 여행을 통해서 안다 . - 알고자 하는 정도 차이겠지만, 7년전에 혼자서 배낭여행을 1달동안 다닌 적 있는데, 시간이 없어 서 상해, 사천성 성도, 감숙성 란주,신강성 우루무치의 역들만 보고 왔습니다. 우리 서울 인사동을 보는 정도의 가벼운 마음이면 실망 안하실듯합니다. ..... 이상하게 글을 쓰다보니 닐정님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이만 줄입니다. 그렇다고 중국 어학연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정보를 조금 제공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P.S 글 내용 중 연수등 학비내용이 위화감을? 조성할 있다는 주위의 의견의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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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필리핀 1년 정도 되신 교민 분들 뵈면,, 그렇게 영어가 유창하신 분들은 보지 못했어요.. 저 또한 8년이 되었지만, 단어로만 얘기하는 수준이고,, 근데, 중국에서 사업차 반년,, 혹은, 1년 정도 계시다 오신 분들.. 대략 10여 분 정도 뵈었고, 이 분들 필리핀 거주 중국사람들과 얘기하는 거 보면(물론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대부분 유창하게(제가 느끼기에) 샬라~샬라~~ ㅎㅎ 중국에 처음 이주/사업 으로 가시면 어학연수를 스파르타식으로 해서 저런가 싶었고,, ㅎ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 빌리지를 랜트하러 현지 브로커와 함께 다녀봤는데(착실이님께 고백하건데 저는 영어도 중국어도일본어도 관광객 수준입니다.) 화교계 브로커를 만나서 집들을 보니 좋은 집들은 거의 화교들이 가지고 있는 듯 하더군요 집주인 차이니스필리피노를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대부분이 이민 2-3세대로서 복건성이나 광동성출신이고 중국어는 그 지방 사투리를 조금 하더군요, 중국북경에서 왔다고 하니 제 짧은 중국어도 빛나더군요. 중국어 어렵습니다.
안그래도,, 중국에서 오신 모든 분들, 영어보다 10배는 어려운게 중국어라 하더라구요..ㅎ // 중국본토어? 와 광동어 .. 대화 나누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다르나요?
네, 중국과 수교하기전에는 대만과 교류하다보니 한자도 번체 - 우리가 쓰는 한자체가 표준이었으나 지금은 1965년도에 중국에서 일부 한자를 바꾼 간자체를 사용하는 보통화가 중국어의 세계 표준어입니다. 광동사람과 북경사람이 대화를 하면 의사소통은 대강은 되나 사투리를 진하게 하면 의사 불통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전에 제주도 분들이 표준어를 사용 안하면 조금 해득이 어렵지 안았나요?
그런데 여기서 학생들을 지켜보니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중국어를 빨리 배우더군요. 어학이라는 특성도 있지만 어순도 영어와 비슷한 면도 있습니다. 착실님같이 진취적인 분들은 중국어를 쉽게 배울 것 같은대요.
아이쿠. ㅎㅎ 아니예요..ㅎㅎㅎㅎㅎㅎ 진취하고는 전혀...ㅎㅎㅎㅎ // 여기 중국계 하이스쿨 다니는 학생들이 중국어 과목에 상당히 힘들어 하는걸 많이 봤어요.. 중국에는 중국어 온라인 강의 하는 곳 없나요? 가령,, 필리핀에 있는 온라인 영어(전화영어 등)와 같은.. ^^
일부 소규모로 주로 북쪽지방에서 진행하고 있던데요, 몇 년전에 한국의 대형 어학출판사에서 북경에 제법 큰 규모의 콜센타를 운영하다가 1년도 안되서 철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영어처럼은 한국에서 중국어 자체의 판단력이 부족하고 한국에 들어와있는 중국인(조선족,한족)이 많고 어학연수가 손쉽기에 영어처럼 될려면 중국어의 필요성이 정부차원에서 정확히 판단되야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나 메신저 화상중국어 정도의 필요하시면 표준어 구사하는 북경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찾아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30분 정도해서, 얼마 정도 되는지,, 댓글이나, 쪽지로 부탁 드려 볼께요.. 주위에 찾는 분도 계시고, 오픈 할려는 홈-스테이에서 중국어 뒤쳐지는 학생들 따로 수업을 시켜 볼까 해서요.. 아,, 그리고, 영어로 일반대화가 되는 선생님이면 좋겠습니다..^^
쪽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ㅋ....왜 제가 생각나시는지?...ㅎ....
제가 뭐 잘못한것이라도?....ㅋㅋㅋㅋ....
아닙니다.....ㅎㅎㅎㅎ.....제가 생각나신다니....더 없이 고맙습니다....ㅎ
어학연수 관련된 질문이나 글을 보면 잘 이해가 안되는 1인 입니다....ㅎ
너무 무식하고 고지식해서 이겠지요.....ㅋ....
저는 그냥 있는데로...되는데로....가진대로 사는게 진리라고 생각하는...ㅎ
아~ 제가 알고 있는 중국어는....
아주 오랜전 학창시절 잠시 맛 보았던....
니 하오우 마?....워 아이 니....가 전부 입니다....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아! 역시 저의 필리핀 멘토이신 닐정님! 중국어 훌륭하십니다.
그 두 마디면 끝납니다.
사람사이에 "안녕"과 "사랑"한다는 말 이상 더 무엇이 필요할까요?
씨에 ! 씨에! 워더 라오스!
필리핀 어학연수 부분은 저도아직까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올해부터는 학습비용 부분에서 많은 거품을 빼서 학부모와 저희 모두 합당한 방안을 찾으려고 생각중입니다.
닐정님의 많은 지도를 바랍니다.
착실이 아는 중국어는...
따거,, 뜨브시에.. (형님 죄송해요) 쭤 메이 와~~ (살려줘..)
몇 개 더 아는데, 발음나는대로 적기가 힘드네요.
모두 홍콩영화를 좋아한 탓에..ㅋㅋㅋ
어~이~쿠~~한국인2님.....가르침은 제가 받아야지요....이 무슨 심한 말씀이십니까?....ㅎㅎㅎㅎ....감사합니다.....
착실이 동상~~~나도 예전엔 중국 영화 많이 보았는데....왜~~에~~~한 단어도 떠오르지 않지?.....ㅎㅎㅎㅎㅎ
닐정형님은 저의 멘토이기도 합니다 ㅎㅎ 저도 중국어 배울려고 책도 사보고 테잎따라 해보고 했는데 작심삼일이 되더라구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앗~~~부메랑님 그리생각해 주시니....몸 둘바를......ㅎㅎㅎㅎ....감사합니다.....
우린 사형제 이군요. 반갑습니다.
앗~~~그러고 보니....아주 오랜 옛날....책상위에 있던....못난이 4형제가....오늘날엔 전부 이카페에 다 모여서 사네요.....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