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 이 : 안양산 [安養山 853m]
위 치 : 전남 화순군
안양산 산행코스는 안양산 휴양림의 둔병재에서 오르는 코스, 수만리 3구 만수마을에서 오르는 코스, 그리고 만연산 또는 무등산
을 거쳐 오는 코스 등 다양하다. 대체적으로 둔병재 - 안양산 - 백마능선 - 장불재 - 증심사 또는 무등산장 방면으로 연결산행을
많이 하나 둔병재에서 안양산을 오르는 것보다 만수마을회관 뒤로해서 오르는 코스가 더 완만하여 힘이 덜 들고, 백마능선을 지나
장불재 송신탑에 못 미쳐 좌측 용추폭포(수만리)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을 따라 내려가서 수만리 염소목장을 통과하여 그대로
직진, 만연산을 거쳐 만연산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밟을 경우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그리 힘들지 않고 산행기점과 종점
과의 거리가 별로 멀지 않아 차량을 회수하기도 쉬워 개인산행을 할 경우 편리하다.
안양산의 철쭉은 해마다(개화시기가 빠르다는 예보가 있어도) 5월 5일 쯤이 가장 절정기이고 백마능선은 그보다 일주일 정도
지나야 절정기를 맞이하는데 올해도 여지없다. 안양산 철쭉은 이번주까지 절정기를 유지할 것 같고, 백마능선은 이번주
(2009. 5. 10.)부터 다음주말까지 절정일 듯 하다.
* 산행일기..
이른 아침 철쭉이나 보러가자며 몇몇 지인들과 함께 나서 안양산 백마능선..
초입에 약간은 힘이 들었으나 이건 산오름도 아니다..쉽게 능선길에 도착하여 능선을 따라 걷는데 붉게 물든 백마능선은
온통 진붉게 물들어 있었다..
장불재를 바라보고 무등산 입석대와 규봉암까지 정말 장관이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많은 이야기와 꽃과 사람들과 함께한 백마능선길은 과히 환상적 이였다.
잠시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무등산과 휴양림쪽 마을이 한폭의 그림 같았다..
휴양림쪽으로 하산을 하여 보성 문덕에 가서 닭백숙으로 거나하게 한잔을 하고나니 기분이 좋았다.
내친김에 장흥의 수문까지 향한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갑오징어회에 소주한잔을 더하고 나니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늦은시간 집에 도착 피곤함으로 몸은 이미 꿈속을 거닐고 있었다.



















































첫댓글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의 진한 스킨쉽 정말 눈뜨고 못볼 아름다움입니다.ㅎㅎㅎ 근디 신령님은 훤칠하신 키만큼이나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시는 열정이 대단타 생각되어 집니다.ㅎㅎㅎ 항상 안산 하시고 다시한번 뵐날을 기대해 봅니다.
일출과 해변을 배경으로 두분의 다정한 모스비 아주 잘 어울리네요.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연출하시는듯하네요. 그날 그순간의 아름다운 감정으로 두분 영원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안양산의 수문장처럼 버티고 있는 저녀석 하늘소는 오신 님에게 신고식 하라는 느낌입니다. 수문에서의 일몰이 멋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노을빛에 기운 저 배와 함께 두분의 애정행각은 신혼여행을 온 신혼부부 같습니다. 참 낭만적인 신령님 입니다 ㅎㅎ^^*
처음 듣는 안양산인데 근처에 볼거리도 많고 철쭉 꽃밭과 어우러져 어느곳 못지않은 수려한 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목도 인상적이고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사모님과 애정을 과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왕이면 좀더 가까이서 클로즈업 된 키스장면을 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백마능선은 무등산 장불재에서 안양산까지 약 3km로 철쭉의 향연이 펼쳐 집니다..저 멀리 보이는게 무등산 입석대 입니다..그리고 또한 키스 하는게 아니고 이 모든게 눈의 착시현상 입니다..잘 보시면 떨어져 있으며 서로 다르게 연출한 모습입니다..
신령님 너무 댕기시는거 아닙니까..다리가 욕하겠어요.ㅎㅎ가끔은 휴식도 필요하신데... 즐거운 산행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석양이 넘 멋지네요~오마나 바닷가에서 하트랑 사랑의 세러머니까지..좋으셨겟따~
안양산은 무등산에서만 바라보고 못가봤었는데 안양산에도 철쭉이 많네요? 무등산과 안양산을 연계해서 등산을 한번 해볼 계획만 세웠었는데? 언제 가야할지는? **^^~, 신령님 아직도 젊음의 열정이 남아 있네요 ^^~, 보기 조아요 ㅋㅋ
노을빛 담아서 두분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풋풋한 그리움으로 다가서는 이유는 부럽습니다^^
역시 철쭉 이군요. 뭇사람들의 뇌리에 무등산에 가려 희미한 안양산. 철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변함없는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늘 안산하시길...^***^
안양산이라 해서 멀리 한양까지 가신줄 알았습니다 ㅎㅎ 중단없는 전진이군요 무릎은 괜찮으신지요 한번 신호오면 계속 반복되거든요 어느 산정이든 철쭉 없는 산정이 없네요 안양산의 철쭉도 다른 산정에 비해 결코 뒤 떨어지지 않습니다 갑오징어 쐬주 한잔 하시면서 바라본 석양 무드 있네요 ㅎㅎ 무릎 조심하시구요
어찌 산에 같이 오르시고 홀로 독사진인지,,, 글고 그놈의 정상석은 죽어라코 안고 찍습니까 ㅎ 사모님이랑 안고 찍어시지,ㅋㅋ 글고 해변의 광란인가요? 19금 이런 사진 영 거시기한데요 ㅎㅎㅎ 담에 사진기 밀착해서 자세히 보여주세요 머시 보여야지말이지요 ㅎㅎㅎ
안양산이라기에 경기도 안양인줄 알았네요. 안양산도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이군요. 좋은 산행 구경 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