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해서 나를 믿을 수 있게 된 것일까? 그 시작은 평범했다. 나는 논집기 때 작품인데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작품이 완성되었다. 원래 나의 논집기 목표는 작품을 못 만들더라도 열심히 하자, 할 일 없다고 빈둥빈둥 되지 말자 였는데 열심히 해서 작품1개( 작품 종류로 보면 1개인데 메인메뉴식으로 보면 3개이다.) 논집기 초반에는 뭐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딱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서 자고 놀기만 했다. 그래서 쌤들 눈치가 보여서 게속 쌤들을 피해다녔다. 그렇게 몇 일이 흐른 뒤 이제 좀 해야겠다고 생각을 들었고 그래서 이때동안 조금이라도 한 것을 가지고 멘토쌤을 만나러 갔다. 만나려 가서 조금 혼났었고 그 이후 에는 정신을 차리고 쌤이 할 것을 알려주어서 그것들을 하러 갔다. 시작은 이러했고 그 후로는 내 스스로 할 것을 찾아서 했다. 그래서 하루는 조금 늦게 올라간 적이 있었다. 최대한 작품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작품 만들다가 너무 피곤해서 기숙사에 올라갔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어제 욕심이 부린 탓인지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그 이후로는 아무리 욕심이 있어도 피곤하면 쉬러 가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고 그 피곤하면 바로 쉬러 갔다고 한다. 논집기가 끝나고 나서 집에 가서 계획표를 생각하며 나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느꼈다. 처음에느 논문을 몰 할 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다 보니 점점 논문이 조금씩 조금씩 진행 되어 갔다. 생각은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다니 내가 봐도 참 대견했다. 지금은 내 스스로도 논문을 잘 하리라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쓰다 보니 내 이야기 분량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신기했다.또 바뀐 생각들은 이렇다.왜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왜 하는지 알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학교에서 무엇을 했고 무엇을 좋아했는지 등을 정리하고 자기를 돌아보며 반성과 칭찬 등을 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유가 틀린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기만의 생각으로 자기가 논문을 쓰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논문에 대해 나쁘게 보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논문이 좋다고 생각한다. 비록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고 하니까 좋다.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고맙고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데까지는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도 나 자신을 믿으며 논문 열심히 할 거다 논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