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곳,
붓다스쿨 서울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대면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봄 정진에 붓다스쿨에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은 대략 80명입니다.
이 중 약 20명 정도가 처음으로 입학한 학생입니다.
학기가 진행되며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시일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큘럼에 대한 수강을
전혀 시작하지 않는 학생의 비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전화 연락을 시도해 본 결과
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첫째는 멘토-멘티 시스템입니다.
붓다스쿨 3학기 수강자부터는 의무적으로 새로운 입학생을 안내해 줄 의무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학생이 처음에 잘 적응할 때까지 1:1로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꼭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둘째는 서울 캠퍼스 대면 교육입니다.
지난 학기까지는 서울에 공간이 없었기에 100% 온라인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봄 정진부터는 서울 캠퍼스가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캠퍼스 방문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직접 교육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리 시간과 용무를 선약해주신다면
서울 캠퍼스를 관리하는 봉사자들이 필요한 내용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답답한 분들은 직접 서울 캠퍼스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초파일을 보낸 뒤 7일 뒤에는 새로운 여름 정진이 시작됩니다.
그 전까지 어른수업과 사띠수업의 정식 커리큘럼을 제작하기 위해
현재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은 위임이 불가능하기에 정직하게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른수업의 경우 붓다스쿨 학생들을 위한 컨텐츠임과 동시에
붓다스쿨 장학사업 중 전국 단위의 청년 독서 교육을 위한 중심 교재로 활용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어른수업>을 주제로 한 독서 교육 커리큘럼이 될 예정입니다.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사띠수업의 경우에는 하안거가 시작됨과 동시에 공개되기에
이번 하안거에는 비대면 안거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려고 기획 중입니다.
대면으로 90일을 생활하는 것이 아닌만큼 하루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정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상 중입니다.
사띠수업 커리큘럼은 이 비대면 안거 프로그램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붓다스쿨 운영진은 다음 학기 정식 입학 학생수를 100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내년인 2025년 봄 정진 정식 입학 학생수를 200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이 200명을 넘어가는 순간을 기점으로 제 2캠퍼스를 새롭게 열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붓다스쿨 학생들이
치열하게 정진하고, 기꺼이 봉사하며,
기쁘게 전법 활동을 이어가는 그 모든 과정이 축적된다면,
현 시대에 꼭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보살승 운동이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캠퍼스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온라인 학교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활용하여 기쁘게 공부하시기를 권선합니다_()_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