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문학길은 조정래의 <태백산맥> 속 등장하는 장소를 되짚어 보는 길이다.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시작하는 여정은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을 살펴보고,
오래된 골목을 거닌다. 바다로 이어지는 벌교천과 과거의 시간을 붙잡고 있는 읍내,
반전처럼 화사한 벽화가 그려진 월곡 영화마을도 들를 수 있다.
약 8㎞의 길이지만 소설의 장면을 생각하며, 그 시대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걷다 보면,
2시간은 훌쩍 넘길 것이다.
특히 벌교는 겨울철 꼬막으로 유명한 곳으로 길 곳곳엔 꼬막전문식당이 많이 들어서 있다.
걷다 출출하면 싱싱한 계절별미로 배를 채우기도 좋다.
첫댓글 진주ㅡㅡㅡ가보고싶다
군ㅡㅡ생활 하던곳
진주냉면 맛있는데~
가신김에 냉면도 드시고 오세요 ^^
어......내가 아는 홍성역...
다~가봐야 되는데...
마음만 앞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