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단기주거, 24-19, 달콤한 사랑
기독교백화점에서 선물을 사고 홍채영 선생님의 자동차로 돌아왔습니다.
“서은성 씨, 이제 어디로 갈까요?”
“광안리 해수욕장 갈래요!”, “카페 가고 싶어요!”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에 카페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네!”
“김지성 선생님, 스타벅스 있는지 확인해 볼래요?”, “월평빌라 선생님들이 잘 갔다 오라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보내줬어요.”
“그런 사랑 넘치는 소식이!”
“서은성 씨, 스타벅스 어때요?”
“가볼래요!”
“광안리해수욕장 바로 앞에 스타벅스 두 군데 있네요.”, “여기 어때요? 엘리베이터 있다고 해요.”
“좋아요!”
“홍채영 선생님, 광안리해수욕장 앞에 스타벅스로 가면 될 것 같아요.”
“넵, 알겠습니다.”
월평빌라 선생님들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응원과 관심, 사랑 달콤했습니다.
사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료를 마시며, 저녁식사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서은성 씨, 숙소에서 고기 못 구워먹는데요.”
“왜요?”
“기름이 많이 튀어서 그런 것 같아요.”
“고기집 가서 먹고 싶어요.”
“아버지께 말씀 드려 보는거 어때요?”
“좋아요!”
서은성 씨가 아버지께 음성 녹음과 문자로 얘기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먹을 예정이었던 회와 맥주가 하루 앞당겨졌습니다.
서은성 씨는 회와 맥주 먹을 생각에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서은성 씨, 회랑 맥주가 그렇게 좋아요?”
“네! 회랑 맥주 좋아요!”
“부모님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 좋아하시겠어요.”
“부모님이랑 맥주 마셔야지~”
“어제 있었던 일이랑 오늘 있었던 일 자랑할 거에요?”
“네!”, “어제 심야영화랑 맥주 먹은 거랑 기독교백화점 간 거 자랑할 거예요!”
“노래방 가고 싶어요!”
“부모님 뵙기 전에 노래방 갈 거에요?”
“네!”
“숙소 주변에 코인노래방 갈까요?”, “아니면 지금 주변에 코인노래방 갈까요?”
“지금 주변에요!”
“조금만 가면 코인노래방 있는데 갈까요?”
“좋아요!”
조금 걸어가니 코인노래방이 보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오전에 기독교백화점이 생각납니다.
눈앞이 캄캄해 집니다.
“서은성 씨,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어떡할까요?”, “계단 탈까요?”, “다른 곳 찾을까요?”
“계단으로 올라갈래요!”
동행해 주신 홍채영 선생님께서 서은성 씨가 직접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뒤에서 서은성 씨를 안고 서은성 씨가 직접 올라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장 큰 벽인 계단을 만났을 때, 서은성 씨가 직접 계단을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서은성 씨는 애창곡인 ‘보고싶다’와 ‘섬마을선생님’을 불렀습니다.
다 같이 노래방에서 즐겼습니다.
“선생님들 노래 잘하네요.”, “가수 해도 되겠어요!”
“쑥스럽네요.”, “서은성 씨도 가수 해도 되겠는데요?”, “저희 셋이서 전국노래자랑 나갈까요?”
“부끄러워요!”
숙소에 갈 시간이 되어 노래방에서 나왔습니다.
노래방 나오면서 칭찬이 오갔습니다.
칭찬 한마디에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2024년 7월 9일 화요일, 김지성
첫댓글 서은성 씨 부산 단기주거를 위해 잘 되기를 응원하고 격려해준 동료 선생님들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은성 씨와 아버지가 주고 받는 메시지가 반갑습니다. 은성 씨가 직접 작성하고 보낼 수 있게 거들어주어 고맙습니다.
서은성 씨의 부산 일정에는 주변 사람들이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그런 사랑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도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메시지 고맙습니다. 아버지의 답장 또한 감사합니다. 부자지간의 정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