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西洋의 재미있는 故事成語 (20) 30. 이카루스(Icarus)의 날개 -人間의 덧없는 欲望을 나타내는 말. 迷宮을 만들었던 다이달로스(Daidalos)가 아들 이카루스(Icarus)와 함께 迷宮에 갇히고 말았다. 크레타의 아리아드네公主에게 실타래를 이용해 迷宮을 빠져나오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迷; 미혹할 미) “아, 내가 만든 미궁(迷宮)에 갇혀 죽게 되다니······.” 다이달로스는 迷宮의 작은 窓으로 날아 들어오는 새의 깃털을 날마다 모아, 아주 거대한 날개를 만들어 自己와 아들의 몸에 밀랍(蜜蠟)으로 날개를 이어 붙였다. 밀랍은 꿀벌들이 집을 만들 때 쓰는 재료로, 平素에는 단단하다가 熱을 받으면 녹는 성질이 있다. (*窓; 창 창 *蜜; 꿀 밀 *蠟; 밀 랍) “자, 날아 보아라!” 두 사람은 새처럼 가볍게 迷宮안을 날아다닐 수 있었다. “자, 脫出하자! 꼭 바다와 太陽의 中間에서 날아야 한다.” “왜요?” “바다와 가까이 날면 濕氣때문에 날개가 무거워져 떨어지게 돼. 반대로 太陽가까이 다가가면 밀랍이 녹아 버려서 죽게 되지.” 脫出에 成功한 다이달로스父子는 자유롭게 드넓은 하늘을 날았다. 이카루스는 너무나 기쁘고 幸福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고 싶었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말씀을 잊고 지나치게 太陽가까이 날고 말았다. 다이달로스는 바다로 떨어지는 아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 뒤부터 ‘이카루스의 날개’는 人間의 덧없는 欲望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다. (*欲; 하고자 할 욕) 31.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瞬間에 忠實하라는 뜻의 라틴語. (*瞬; 깜짝일 순) 우리말로는 '현재를 잡아라(영어는 Seize the day 또는 Pluck the day)'로 번역되는 라틴語이다. 映畵 《죽은 詩人의 社會》에서 키팅 선생이 學生들에게 자주 이 말을 외치면서 더욱 유명해진 用語로, 영화에서는 傳統과 規律에 도전하는 靑少年들의 自由精神을 象徵하는 말로 쓰였다. (*象; 코끼리 상 *徵; 부를 징) 키팅先生은 영화에서 이 말을 통해 未來(大學入試, 좋은 職場)라는 美名下에 현재의 삶(學窓時節)의 浪漫과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하는 學生들에게 지금 살고 있는 이 瞬間이 무엇보다도 확실하며 중요한 순간임을 일깨워주었다. (*瞬; 깜짝일 순)
- * 西洋의 재미있는 故事成語 (21)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