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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과 거리의 네온사인마저 얼어 붙을 듯
싸느란 공기가 온누리를 채우고있는 밤입니다.
유난히도 무덥던 여름의 신록이 추억처럼 아스라한
대림 제 4주일의 예수성탄 대축일 전야를 보내며
Cuswon을 폐쇄카페로 전환하면서 개시한 작업에
이젠 약간의 골격이 형성된 뿌듯함으로 안부를 묻습니다.
하얀 대림초의 밝은 불빛처럼 님들의 맘도 한껏 밝히셨겠죠?
그간 데로스님의 매일미사만 게시하던 가톨릭샘터에
에화와 교회자료, 그리고 성직자의 강론과 단상을 실어
흥미있게 교리지식과 영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데꼴로레스는 아시다시피 "빛과함께!"라는 인삿말임을 감안하여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알리고 싶은 사항을 공지하는 곳입니다
그 새 인사와공지나 준회원용게시판에 있던 글들을 옮기다 보니
계절에 적절치 않은 게 있으나, 회원들의 글을 아끼는 마음으로
수리 가능한 내용은 수리하면서 새로이 게시했습니다.
"화살기도창"에선 회원님들이 오실때마다 기도할 수 있게 했죠.
"살며, 생각하며"엔 회원 자작글과 신앙글만 올리도록 하였으며,
여타 문학작품은 문예감상실에 별도 게시하였습니다.
이곳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과 삶을 나눌 수 있기 바랍니다.
"마음의 오솔길"은 종전과 같이 사용토록 했습니다. 다만,
이전의 게시물 중에 익명으로 게시된 글은 이곳에 모았습니다.
"한줄인사창"엔 가볍게 한마디 적고 가실수 있어 좋지요.
기존의 준회원용, 정회원이상 자유게시판과 통합게시판을
자유게시판 한 곳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유머(소화제)도 이곳에 있지요.
시문예 영상엔 문학작품 및 음악, 그리고 영화(동영상)과 그림등의 영상을 올립니다.
성가와 성화등은 별도 머릿글을 지정했으며 자료실에 별도로 "성가자료실"과
"성화자료실"을 마련하였으므로 앞으론 자료실에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매님들이 전용으로 쓰실 수 있도록 가칭 하와의 정원을 신설하였습니다.
여성다운 감각과 운치가 배어나는 곳으로 가꾸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Cuswon Link 는 크리스천에게 권할만한 자료와 사이트를 안내하는 곳이지요
굳이 Cuswon으로 베껴오는 수고를 하지 않고 회원님들이 직접 가 보실 수 있도록..
개성 있고 다양한 소양을 갖추신 우리 운영자님들의 방을 별도로 배치하였습니다.
임경옥님과 묵향님은 그간 게시물 올리는 경우가 드물었기에 하와의 정원을 여러
자매님들과 함께 운영하시는 게 편하실 듯하여 별도 구분하지 않았답니다.
예전과 같이 '쓰기'에 굳이 머릿글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머릿글을 지정한 까닭은
바삐 다녀가시는 분들께서 게시물 선택에 참고하시라는 의미 외엔 없으니까요.
첫댓글 성탄8일축제 제4일 기쁜성탄과 함게 카수원 앞날에 주님사랑이 넘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