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이스 피싱의 진화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 정신차리고 있다해도 어느샌가 넘어가 버리게 된답니다.
우리 횐님 중 가까이 지내시는 분이 어제
휴대폰 통화로 대출 상담을 받던 중 보이스피싱에 당했답니다.
통화 후에 은행계좌가 열리지를 않아 그나마 신속하게 휴대폰 초기화시키고 은행마다 거래 중지시키고 금융감독원까지 전화해서 신고해
다른 금전적 피해는 막았지만 모든게 다 지워져버린 상태라 신분증부터 은행 카드사
다 다시 발급 받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요.
저도 어제 우체국이라며 전화가 와서는
삼성카드가 발급되었다고 전해주겠다기에 몇시쯤 오실거냐했더니 오후 다섯시쯤 오겠답니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끊으려했는데
저보고 카드 발급 신청 본인이 했느냐 묻기에 신청은 내가 한것 같지 않다했더니 금융사기에 관련된것일 수 있다며 그럼 본인이 연락처 하나 알려줄테니 그리로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라고 하는데 말투가 약간 부자연 스러운데다가 우체국 직원이 카드 전달을 하는데 발급신청 여부를 묻는다는것이 순간 의심스러워져서
카드 필요없다고하며 끊었네요.
아마 지인의 휴대폰이 털렸기에 거기 관련 연락처들이 있었으니 가까이 지내던분들께도 은연중 보이스피싱 관련 전화들이 가게 될지도 모르는일요.
한번씩 낮선 전화에 민감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저도 오늘 지인에게 전화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내용요. 어쩐지 전화를 금새 받지 않은데다가 저보고 누구냐고 묻길래 내용 확인이 가능했네요.
휴대폰을 초기화했으니 누구 전화인지를 알 수 없어 고민하다 받았다하더라구요.
모두 각별히 주의해 피해가없으시길요.
첫댓글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
모두모두~ 조심조심...
옴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