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인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청량리역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열차들이 죄다 청량리부근에서 발목이 잡혔다 하더군요.
대전국군통합병원에 의무기록사본을 제출하고 KTX로 서울역까지 와서 용산에서 급행 탈겸
농땡이 부리고 있는데, 의정부방향으로 용산역에서 한 30m떨어진곳에서 V차가 한대가
신호대기로 서있더군요. 근데, 이게 우낀게, 5분이 지나도록 안가는 겁니다 =_=;;; 계속
빨간불 뒤에서도 마찬가지로 후속열차도 안오고요. 그래서 '뭔일 났나?' 이러다가
완행하선에 인천행이 와야 하는데 병점행이 오더군요. 이때, 상선으로 청량리행이 왔는데,
이건또, 역승강장에 5분넘게 머물더군요. 그리고 제가 있던 급행 승강장에 들어온
동인천급행 중저항. 한참을 머물더니, 갑자기 방송 '지하청량리역 신호고장으로 열차가
지연되어 이 열차는 인천까지 완행으로 가겠습니다.' 이러더군요. 그러더니 그안에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이 내리더군요 ==;;; 그리고서 동인천급행은 인천행으로 출발. 그사이엔
천안급행 V차가 들어왔죠. 인천행이 떠난후 천안급행이 들어왔는데, 출발시간보다 대략
20분 일찍 들어와서 40분까지 기다렸습니다. 그옆에는 동인천발 용산급행이 들어왔죠.
용산급행이 회차하러 좀더 들어가고, 좀 있다가 다시 도착점으로 나오더니, 동인천발
급행을 하자승강장에서 사람을 약간 태우고 아무런 방송없이 출발을 하더군요 ㅡㅡ;;
그리고 열차간격 최소 2분사이에 천안급행에서 방송왈 '지하청량리역 신호고장으로 이
열차는 천안급행에서 천안으로 가는 완행열차로 바뀌었습니다. 고객여러분께 지체를 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러더군요 =_=;; 그래서 오늘 K1517 천안급행은 K6X7번 완행으로
영등포까지 급행선으로 가다가 신도림에 들어가면서 완행선으로 바꾸면서 급행을 용산에서
1시간동안 농땡이 부리면서 기다린 저로썬 참으로 암담한 하루였고, 지하청량리역 지연으로
승객들이 퇴근시간을 연상하게끔 많이 타서 시끌벅적 및 더워서 혼났던 하루였습니다 ㅡㅡ;;
그리고 제가탄 5X46편성의 V차, 5746차가 동력차이죠. 근데, 무슨 인버터 구동음보다
진동 + 희안한 소리로 아주 =_=;;; 귀아파 혼났습니다.
아무튼 지하청량리역, 문제생기면 열차 운행 전체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치더군요.
오죽했으면, 오늘 천안으로 가는 열차수가 엄청나게 적었습니다. 수원역에서 지켜보니
수원역까지만 운행하고 다시 올라가는 열차도 생겨났었습니다. 꼭 병점 이남 개통이전을
보는 듯했죠. 아무튼 시민들이 하루종일 불편을 겪은 것을 보면, 서비스업은 참으로
힘듭니다=_=;;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오늘 낮~오후 열차지연 이유
너가내별이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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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1
06.05.12 22:3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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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게요 -_- 중앙선 무궁화,새마을도 잔뜩 지연됬다는... ㅠ #1670 강릉->청량리 20분지연 -_- 회기역에서 갑자기 멈추니까 사람들이 '왜 멈춰?' 잔뜩 짜증부터 냈다는 ㅋ 전동차승강장 사람들은 그걸 재밌게 지켜보고있었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