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엘지성적에 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프런트, 감독....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그냥 선수가 못해서 그런것입니다.
근데 저는 그냥 원래 성적으로 돌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최근 2년의 성적이 약간 신기루 같은 성적...
예를 들어 작년에 그렇게 신기와 같은 기술을 보여준 감독이 올해는 갑자기 실력이 줄어들어서 못한다.. 그리고 작년에는 이런 저런 못하는 감독들 때문이다.. 저는 이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무관 코치의 예를 들면.. 작년까지 건들면 터지는 타격을 보여준 코치가 올해 SK에 가니 갑자기 터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게 코치의 탓일까요?
그냥 선수들이 못해서 입니다. 그리고 그러면 그 선수들을 못키운 코치진의 문제이다...코칭 스텝이 무슨 신인가요? 갑자기 1년 만에 걸들면 성적이 막 급상승하고... 그러게.. 김성근 감독의 예를 들수도 있지만.. 거기도 보면 원래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하는 것입니다.. 막 신기하게,...갑자기 신인급 선수가 튀어나고 그런거 없습니다..
노장들을 관리 못한거.. 그건 문제 입니다... 그런데 베테랑만 좋아한다..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팀의 노망주님들.. 엄청나게 못합니다.. 이카페의 모토가 응원이기는 하지만.. 우리 까놓고 이야기 해봐요..
양석환 정도 빼고.. 우리팀 20대 중초반 선수중에 .250이상 칠수 있는 선수 있나요? 황목치승의 .294.. 이거 롯데 전빼면... 정말 우울한 타격입니다... 그냥 우리팀 20대 초반은 못합니다.. 그러면.. 이 선수들을 못가르쳐서 그렇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1-2년차 선수들 말고.. 4년차 이상의 노망주들.. 코치의 문제일까요?
우리 다 학교 다녀보고.. 학원 다녀봤자나요... 나랑 우리반 1등이랑 같은 학원을 다녀도 그사람은 1등이고.. 나는 15등 20등입니다.. 우리 학원 선생.. 학교 선생이 못가르쳐서.. 아니지요.. 그냥 내가 요령을 모르고 열심히 못해서 .. 또는 원래 그 과목은 잘못하는 애입니다.
어짜피 운동은 선수하는 건데.. 선수는 안보고.. 무조건 프런트와 코칭스텝하는 것은 조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상문 체제... 지난 시즌 빼면 아직 한시즌 안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한시즌은 다 통과하고... 욕해도 되지 않을까요? 중간에 바꾸면... 파악하고 머하고... 다음시즌으로..
프런트도 같습니다.. 프런트 이상하지요.. 근데 지금 갑자기 시즌중간에 프런트 바꾸면..어떻게 할까요? 프런트의 신이건.. 미국의 빌리빈 단장이건 누구건.. 최소 업무파악하는데 1달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준비하고.. 그러면 한시즌 다 지나갈것입니다.. 그러면 또 우리는 바꾼 프런트가 나빠요... 이상해요 하겠지요.. 글고 백순길 체제에서 초반은 삽질 했지만.. 최근 2년 플옵갔자나요.. 그럼 일단 올해까지는 기다려줘야 하지 않나요? 짤라도 명분은 만들어 줘야 지요
전 개인적으로 엘지의 암흑기를 잦은 교체로 인하여 찾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타 종목인 첼시나 멘시티처럼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선수를 아무생각없지.. 쇼핑할수 있으면.. 예를 들어서.. 어 3루가 없네.. 메이저 리그의 조쉬 도널드슨을 대려와야 겠네.. 하고 사오고.. 어... 이건 거포가 없자나.. 돈으로 이대호 사오자... 그러면 감독이 누구던 프런트가 누구던 관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첼시와 멘시티 감독부터 다 최고이만. 그냥 가장 최고는 구단주입니다.. 저 정도 아니면 최소 1년 완주하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돈이 필요하죠 ㅎㅎ
코칭 스텝 만큼 프런트도 갈아치우는게 쉽지 않다는 말씀 많이 공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프런트를 갈아치워야 속이 후련하실 분들을 위한 방법은 딱 하나 있죠.
우리팀이 엘지트윈스가 아니라 지에스트윈스나 씨제이트윈스가 되면 가능 할 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