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주요 비상장자회사 영업이익 호조 지속 추정
SK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5,481억원(13% y-y), 1조 3,750억원(16%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한 것으로 추정
SK E&S는 SMP 주) 반등 지속된 가운데(82원/kWh, 4% y-y), 파주LNG발전소 1∙2호기(각 0.9GW), 위례열병합발전소(0.5GW) 등 신규 발전소들이 90% 상회하는 가동률 유지해 영업이익 레벨업 지속(1,034억원, 174% y-y). 영업외 일회성 항목인 광주본부세관 추징금 1,619억원(2010~2015년 Tangguh 저가 LNG 도입관세를 가스공사 LNG 도입단가에 준해서 추징)은 향후 조세심판원 심판청구를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
활발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의 결실 기대
SK E&S는 영업이익률 13%, 평균가동률 86% 통해 (1)신규 직도입LNG 가격경쟁력, (2)충분한 LNG물량 확보, (3)신규발전소의 기술적 완성도 등 입증,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영업이익 레벨업 전망(5,642억원, 41% y-y). SK실트론도 3년간 1.2조원 대규모 투자계획 통해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가속화 기대
중고차사업 처분(자체사업 및 SK엔카닷컴 지분 51%, 약 4,000억원), SK바이오텍 증자(1,725억원) 등 신사업포트폴리오 강화 활동 지속. 이에 따라, 미국 천연가스터미널업체 Eureka Midstream 지분투자 분기배당수입 100억원 확보 등 배당금, 브랜드로열티 점진적 확대 예상. 여기에 지주회사 요건 강화 시, SK텔레콤 지분 5%(약 1.1조원) 추가매입 필요성 고려하면,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맞물려 자회사들의 배당성향 상향 조정 통한 SK의 지주회사 현금흐름 강화, 또는 SK텔레콤의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이슈 해소 기대
주) SMP: 계통한계가격, 한전이 민간발전사들의 생산전력을 사들이는 기준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