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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국역사바로알기 [펌]간략하게 살펴본 환단고기의 문제점 (1)
아쿠마 추천 0 조회 625 15.07.09 13:52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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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09 16:02

    첫댓글 수밀이국이 조공 보냈다는 거 하나로 말 길게 그리고 쓸데없이 복잡하고 여러 역사적 사실과 단어 들이들면서 위서라고 하는데 공감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현재 가치 판단으로 과거구조를 재단하는 방식도 공감이 안됩니다.

  • 작성자 15.07.09 17:58

    위서니 진서니 하는 구분은 그 내용이 참인가 거짓인가 하는 것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컨데 내용중 상당부분이 거짓이거나 과장되어 있는 일본서기나 성경의 경우 위서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위서와 진서의 구분은 담겨있는 내용이 참인가 거짓인가 보다는 알려진 저작자와 저작연대가 올바른지 아니면 고의적으로 속이고 있는지에 관한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서임에도 내용이 참일수도, 진서임에도 소설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만 위서의 경우에는 역사연구를 하는데 있어서의 도구, 즉 사료로써의 가치는 없다고 봐야하죠.)

  • 15.07.09 18:23

    @아쿠마 환단고기에 대한 위서 진서 논란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물론 강단사학의 분류에 의해 위서라고 얘기 되지만..

    그러나 진서라고 알려진 일본서기 내용 중 신공황후의 신라정벌은 엄연한 허구 기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허구의 기록이 임나일본부설로 연결되면서 임진왜란이나 한일합방의 논리적 정당성의 근거로 이용 되었습니다.
    강단사학에서는 임나일본부설이 논리적으로 혁파 되었다지만 아직도 일본학생들은 임나일본부설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서라고 알려진 환단고기 내용중 "5성취루" 현상은 천문학자인 서울대 박창범교수와
    라대일 박사등에 의해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습니다.

  • 15.07.09 18:25

    @아쿠마 여기서 논점은 강단사학이 위서라고 다 연구할 가치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부분 거짓이거나 과장되어 있는 일본서기나 성경의 경우 진서로 구분되는 맹점이 있기 때문이죠..

    환단고기 위서 논란에 대한 반박글 url 입니다.
    http://blog.daum.net/jsdvalley/16575927
    위 글이 다 맞는 글이 아닐지라도 생각해 볼수 있는 논점을 제시한다고 생각입니다.

  • 작성자 15.07.09 19:02

    @사운드 말씀드린데로, 위서진서는 사서의 내용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가지고 판단하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위서논란에 대한 반박은 반박이 되지못합니다. 또한 교과서는 사서가 아닙니다. 따라서 위서다 진서다 하는 구분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결론지어진 이유는 그 내용때문이 아니라 저자와 전수과정에 있어서의 문제가 있어서입니다. 예를 들어 기원전에 '갑'이라는 인물이 기록했다는 문서가 알고보니 500년이나 지난 시점에 쓰였고, '갑'이라는 인물이 실존인물인지도 확실하지 않다면 그 문서는 위서인것이죠. 그 문서에 쓰인 모든 사실이 참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따라서 5성취루현상은 위서논쟁에 대한 답이

  • 작성자 15.07.09 19:10

    @사운드 되기 힘듭니다. 위서라는 개념자체가 내용의 참/거짓을 가지고 따지는 게 아니니까요. 일본서기나 성서가 진서인 이유는 그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서가 아니라 탄소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고고학적 유적으로 고대의 기원을 알 수 있거나, 그 기록이 쓰였다고 전승되는 기록연대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위키백과의 위서 항목을 첨부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C%84%EC%84%9C_%28%EB%AC%B8%ED%97%8C%ED%95%99%29

  • 15.07.09 19:14

    @아쿠마 말씀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다만 진서 라고 해서 참이라고만 할수 없는 맹점이 있다는 부분은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다만 환단고기의 경우 중국사서에도 기록이 없는 그 이전의 고대사의 기록일수도 있기에 가능성과 시간을 두고서라도 꾸준히 연구해볼 필요성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성취루 현상이 천문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처럼 아주 허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면.. 당장 역사다 아니다를 떠나서.. 어떤 가능성을 막지 말자라는 뜻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 15.07.09 22:55

    출처가 '오유'인것을 감안하더라도 내용 자체가 너무 심한 비약과 역사 개념의 몰이해로 점철 되어있네요.
    물론 환단고기에 저자가 불명확한 책들이 몇 권 엮여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범장이나, 이맥, 이암 등은 확실한 생몰연대가 알려진 사람들입니다.

    책의 내용이 모두 사실로만 기술되었다고는 할 수가 없겠지만
    이는 현존하는 모든 사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환단고기의 문제만이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위글의 필자가 어떤식의 공부를 한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고대의 문제를 현대식 행정학에 빗대 뭐가 맞고 틀리다 라고 하는 것은
    개념에 대한 큰 오류가 아닐까요?

  • 15.07.09 22:49

    "엘빈 토플러를 가져올것도 없이 문명이라는 것은 물결처럼 흐르기 마련"이라는 문구를 가져오면서도
    초기 씨족>부족>국가 형태로 가면서 이루어진것을 서구역사에서 정의한 행정학에 빗댄것은 말 그대로 비약이죠.
    위와 같은 흐름이 있었기에 그런 흐름을 나름대로 추정하여 정의한 것이 행정학의 역사겠죠.

    우리의 어느 시대에는 서양의 어느 시대에 나왔던 행정구획과 비슷하니 이 때의 서양보다 뒤다??
    이건 너무 유치한 반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조공의 뜻에 대해서도 그렇네요.
    한자의 정의는 한나라 시대부터 새롭게 정의되기 시작한 것인데..
    바칠 조라서 사대의 의미로 조공한 거라니..ㅉ

  • 15.07.09 22:54

    @타임로드와타디스 그렇다면 조선 사신을 부러워 한 공자의 6세손 공빈은 뭐가 되는 건가요?
    그가 조선 사신을 대국 사람으로서 대인의 풍모가 있다라고 표현한 것은 또 뭐고요?ㅎ

    역사는 관점의 학문이자 종합학문입니다.
    단순히 어느 한 쪽의 말이 옳다고 할 수는 없죠.

    또한 역사는 대게 추정이 지배하기 때문에 일단 가설을 놓고 그 근거를 찾는데 일생을 바치기도 하죠.

    단지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그 시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화자의 의도나 사상은 걸러가면서 말이지요.
    (한편으로 화자의 생몰연대를 안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사상이나 객관성이 얼마나 보장되었느냐 그런 것 때문은 아닐까요?^^)

  • 작성자 15.07.10 14:07

    저는 역사학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과학철학이나 학문적방법론등을 공부했기 때문에, 학문에서 통용되는 타당한 방법론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출처가 오유인 것과 한열사 것은, 아니면 일반블로그인 것들은 모두 아마추어적 입장이라는데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 학술지나 학술게시판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타임로드와타디스님의 반박이 궁금합니다. 단순히 "현재 현대역사학계에서 통용되는 방법론을 옳다고만 볼 수 있느냐" 말고 구체적으로 왜 그게 틀렸는지, 더 나은 대안이 무엇이고 왜 그것이 더 나은 대안인지 알 수있으면 좋겠네요.

  • 15.07.10 20:06

    @아쿠마 글쎄요.
    현재 한국사학이 잘못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대체로 우리나라 사학은
    초기 국가의 비정으로 부터 사료의 오독에 이르기 까지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어서
    유물이 나와도 그것이 정확히 언제의 어느 왕조의 것인지도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거기에 이 땅에 옛 삼국이 있었다는 한번 잘못된 비정은
    그에 맞지 않는 유물들이 튀어나오면 다시 덮거나 연대를 끌어 맞추느라
    현장에선 여간 애를 먹는게 아니고,

    급기야는 중국의 고사료들도 인정을 안해버리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도 비일비재합니다.

  • 15.07.10 20:05

    @타임로드와타디스 심지어는 초기에 잘못된 비정을 바꾸지 못해서
    이제는 중국에 있던 동이와 한반도의 동이는 다르다는 이상한 학설까지 주장하는 실정입니다.

    물론 현재 그 땅들이 남의 나라 땅이다 보니 여러가지 눈치를 보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학술적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하고 주장해야 하는데..
    우리학계는 그렇지가 못하죠.

    대체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러하지만
    해방이후 이 땅(남한)에 세워진 나라에 대한 정통성을 주장하다보니
    삼국도 여기에 끌어 맞출 수 밖에 없고...ㅎ
    이건 주장을 하면 할 수록 중국과 일본의 주장만 거들어 주는 웃기는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게 강단 사학의 맹점들이지요.

  • 15.07.10 21:43

    @타임로드와타디스 님이 위에 올리신 환단고기 위서 논쟁도 그 맥락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솔직히 그 책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음도 그렇고 의미도 그렇고요.

    그나마 고임승국 교수께서 해설한 책이 좀 양심적이랄까요??
    본인은 잘 모르겠으니 후학들이 좀더 연구해 달라던가하는 문구로 어느정도 이것을 인정했으니까요.

    그런 겁니다.
    위에 글을 올린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학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감히 말하건데 그 책 제대로 본적 없을 겁니다. 아마,
    다른 사료도 마찬가지고요.
    제대로 읽었다면 저런 어처구니 없는말 못하죠.

  • 15.07.10 20:23

    @타임로드와타디스 기본적으로 사료는 그 해석의 관점에 따라서도 천차만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계 그 어떤 사료던지 그냥 일반적인 구술로 쓰인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독음법은 말할 필요도 없죠)

    정론 직필이요??
    웃기는 소리지요.

    앞의 왕조를 뒤엎고 새로 세운 나라의 정통성을 증명하기 위한 책에
    정론직필이 가당키나 하는 말일까요?

    그걸 다 거르고 걸러서 봐야하는 게 사료입니다.

    그럼 유물은 정직하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사료상 증명을 할 수 없다면 그건 위서 만큼이나 진위논쟁에 휩싸이기 쉽기 때문이죠.
    쉬운 예로 그건 한사군 유물 논쟁을 보아도 알 수 있죠?

  • 15.07.10 20:36

    @타임로드와타디스
    너무 많은 부분에서 문제를 얘기하다보니 얘기가 점점 산으로 가네요.

    얼마전 이 게시판에서 있었던 논쟁 중
    아나사마님과의 논쟁도 그런 맥락 중 하나 입니다.

    아나사마님의 주장처럼 예로부터 우리의 소리값이나 한자 정음이 변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사료를 오독해서 왜곡의 빌미를 만들리가 없죠.

    그 분 주장 중 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것은
    중국도 인정하는 한자 소리값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급기야 우리나라가 변방이라 역사가 조용하다보니
    소리가 변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한겁니다.

    현재기준으로 당시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현대의 잣대로 모든 걸 재단하는 것은
    그야말로 우를 범하는 행동이 아닐까요

  • 15.07.11 02:43

    위에 써 놓은 것 다시 보니.. 성토만 있을 뿐 뭐 하나 제시한 것이 없네요.^^

    여기서 환단고기의 어떤 문구를 들어 설명하면
    또 환빠니 뭐니 하는 소리들을 할게 뻔하니까 다른 중국사료로 한가지 예시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강역 비정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
    일제가 얼마나 패배주의를 심어놓았는지 단적으로 보여드리지요.

    얼마전 시진핑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최치원의 범해泛f海라는 시를 읊어서
    국내 학자들이니 신문방송등에서 그를 추켜세우고 난리가 났었는데요.

    그게 정말 각종 매체에서 찬사를 보낸 것처럼 우리를 대우해주느라 그런 것인지 한번 볼까요?

  • 15.07.11 02:40

    소위 범해泛f海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바다에 (배를) 띄운다'라고 알고 있죠.

    그 이유는 수서나 당서 등에
    '..泛海趨平壤城'이라는 문구 때문에 나온 것인데요.

    이 문구대로 본다면 泛海는 배를 띄운다는 말 같죠.
    하지만 이 문구의 완전한 구절은
    《隋書》에 나온 開皇十八年伐高麗, 以一軍自東萊泛海趨平壤城입니다.

    자, 이 문구 하나로 우리의 당시 역사 강역을 알수 있는데요.
    위 문구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알겠지만
    개황은 수문제의 연호 입니다.

    그런데 수 문제가 언제 동래(부산)에 왔었죠?
    그리고 평양성을 치는데 동래에서 배를 띄워 거슬러 올라갔다고..ㅎ

  • 15.07.11 02:00

    이건 뭐...ㅎ
    지금 기준으론 하나도 이해가 안되죠.

    하지만 당서에 같지만 다른 내용이 있는데요.
    帥戰艦自萊州泛海趨平壤。平壤箕子故鄉,《漢書》所稱王險城者是也,라고 되어 있죠.
    동래는 다름아닌 산동의 래주萊州를 얘기하는 거라는 거죠.
    그럼에도 범해는 역시나 바다를 건넜다는 뜻으로 보일 수 있죠.
    그럼 이게 사실일까요?
    통전에 보면 양주揚州(양저우)를 설명하는 문구에 보면
    東北到臨海郡泛海行五百里。라는 문구가 있고
    청대의 동행초록에는 故往時泛海者,至大青島成山岬二處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즉 泛海는 산동 내지는 강소성 양주 지역 인근이라는 얘기죠.

  • 15.07.11 02:50

    @타임로드와타디스 (참고로 당시의 성산成山은 옛 해海지방 중 登州라는 곳에 있었습니다.)

    이건 태평광기의 由青州泛海라는 문구를 떠나서라도 금방 알 수 있죠.
    (이외에도 당시 지도와 음운학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부분까지 하면 너무 길어져서 생략.)

    그럼 대체 당시 신라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북방에 있었다는 흠정만주 원류고의 말이 맞을까요?
    현재 일본 근처인 남방에 있었다는 우리 강단들의 주장이 맞을까요?

    위 예시를 든 고적들은 모두 현재 중국이 인정하는 정사들이며
    당시 신라와 연합해 고구려, 백제를 침범했던 나라들의 당시 기록입니다.

  • 15.07.11 02:46

    @타임로드와타디스 저는 시진핑이
    정치적 이유?로 남방 신라를 고집하는 박근혜 무리들을 만나 범해泛海라는 시를 읊은게
    너희는 계속 반도인으로 생각하고 살아라는 선긋기 내지는 조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님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뻔히 고적 몇 장만 들춰보아도 나오는 것들을
    우리는 대체 왜 엉뚱하게 해석해서 신라를 한반도 남단에 갖다 놓았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정말 수나라가 지금의 부산까지 왔었는지 어떤지요.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설마 그 동래를 이조 조선의 동래까지로 확장하시지는 않겠죠?^^)

  • 15.07.11 03:02

    @타임로드와타디스 그리고 끝으로...
    대안이라는 것은 별것 없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역사학은 정치적 목적과 떨어져야 하고
    소위 학자라는 사람들은 음운학은 제쳐두고라도
    서지학이라도 그 이름에 걸맞게 번역본만 보지말고 스스로 찾아 읽는 공부를 더 많이 해야죠.

  • 15.07.11 09:03

    @타임로드와타디스 말씀하신 부분들이 윗글 보다는 더 논리적이고 공감이 됩니다. ^^

  • 15.07.19 18:47

    우리나라 역사학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규정화된것이 많죠 환단고기는 일제 독립운동가였던 계연수선생이 목숨을 걸고 전했던
    한민족의 뿌리역사입니다 홍범도 오동진장군께서 출판시에 비용을 후원했고 대한민국의 역사발전에 결정적기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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