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친구 부인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몰라 글 올립니다.
제가 확실하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남편 친구의 부인은 그 남편보다 연상이고
저보다 5살 정도 더 많은것 같습니다.
보통은 친구 부인들 나이가 저랑 비슷하기에
여기서는 아이들 이름을 붙여 ( ) 엄마라고 부르는데
그 분과는 지금까지 자주 만날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모임에서 자주 볼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서로 얘기도 나누게 되는데
제 입장에서는 호칭 문제가 좀 애매합니다.
저보다 나이가 위인 여자분들은 제가 대체로 언니라고 부르는데
그렇다고 남편의 친구부인을 학교 선배라면 또 몰라도 언니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고... 서로간에 호칭이 편하지 않으니
대화도 편하지 않게 되고 그렇습니다.
첫댓글 남편 친구 부인이라는생각으로 호칭 고민하시는 것 보다는 사회에 선배 언니라고 생각하고 언니라는 호칭이 좋지않을까요 2-3 살도 아닌 5살위라면 한참 언니자나요 ..
언니라고 부르기 그러면 그냥 형님아님 성님이라고 부르세요. 옛부터 그렇게 부르면 편합니다.
형님, 언니, 그런 호칭이 좋겠네요. 불심이 돈독하시면 보살님이라고 해도 괜찮고요.
사회통념상 나이가 많으면 그냥 언니라 부르지만, 그 부인의 입장에서 볼땐 남편보다 나이 많은 것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을겁니다. 거기다 "언니" 라고 까지 칭한다면 더 나이 대접 하는거 같아서 안 좋아 할거 같습니다. 그냥 아무개엄마가 좋을거 같습니다.
어찌 만났건 언니라고 부르는것이 듣기도 좋고 가장 무난한것 같아요
언니나 형님처럼 존대해주는 호칭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자주 만나는 친구 부인중에는 언니라 부르는건 아니라 본다며 다른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는게 된다고 싫은내색을 하더군요.차라리 같은 불자라면 보살님이라 부른다면 편할것 같은데 종교가 다르니...
저도 저보다 어린 남편친구 부인들에게 언니소리 듣는데 좋던데요^^* 그냥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언니라고 부르세요 그러면 훨씬 편할 듯 싶은데요~~~
본인에게 물어 보세요
서로에게 편한 호칭이 있을거예요^^
일단은 혜공님 말씀에 한표~~ 본인한테 물어보심이...
제 생각엔 언니라 부르는게 젤루 무난하고 편할것 같아요..
신랑"친구" 와이픈데 형님은 좀...
제가 사는곳은 촌인데요..
우리동네 에선 그냥 언니로 다 통합니다
아주 친한 이웃집 나이많은 형님의 와이프 한텐 행님이나 형님 하지만
그외엔.. 그냥 언니로 통해요
언니 동생 부르다 보면 신랑하고는 상관없이 와이프들 끼리 또 다른 정이 생겨
더 친하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그냥 저희 동네 이야기 입니다
참고 하시라구요. ^^
좋은 인연 만드시길....
** 어머니~ 이렇게 부르시는 건 어떨지요. (** 는 아이 이름) **엄마는 좀 예가 아니고 제 경우 저보다 어린 사람일지라도 아주 친해지기 전까지는 ** 어머니라고 부읍니다. 나중에 많이 친해지면 저절로 호칭 정리됩니다.
저는 그냥 이름 부르는 데요. 아무개씨 이렇게... 평상시 잘 안 불러주는 이름이라 남편 친구 모임에서는 서로 이름 불러요. 친해지면 이름뒤에 언니나 성님 넣어서 부르는데 그냥 좋아요. 남편이 친구면 부인들도 친구죠. 아닌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