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 전북 현대가 심각한 갈등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파주 NFC에서 소집돼 합숙훈련을 실시중인 19세 이하 한국청소년대표팀은 20일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나갈 최종엔트리 20명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전북의 최철순이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 원래 청소년대표팀의 소집은 지난 15일이였지만 협회는 18일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하는 이상호(울산)와 최철순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적용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상호는 지난 19일 파주 NFC에 입소했지만 최철순은 오지 않았다. 부상을 입어 구단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게 전북 측의 입장이었다.
조동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지난 19일 전북 구단과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통해 "일단 대표팀에 보내라. 대표팀 의료진을 통해 대회 출전 여부를 판단한 뒤 선수의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다시 팀에 복귀시키겠다"고 말했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정이 이렇자 이번에는 축구협회의 이영무 기술위원장이 나섰다. 이 위원장은 20일 전북 구단의 고위 관계자로 부터 최철순을 일단 대표팀에 보내겠다는 확답을 들었지만 불과 1시간 여만에 "최철순은 지금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 차출이 어려울 것 같다"는 공문을 받았다는 게 협회 측의 주장이다.
전북 측은 현재 "최철순은 왼쪽 발목이 원래 좋지 않았다. 지난 울산전에 무리해서 출전을 감행한 뒤 상태가 악화됐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협회는 단호하다. 지난 2005년 3월 수원컵을 앞두고 FC 서울이 박주영과 김승용, 백지훈의 차출을 거부한 적이 있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는 게 협회 측의 판단이다. AFC가 주관하는 대회에 전북이 선수 차출을 거부할 시 다른 구단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협회 측은 만약 23일 청소년 대표팀이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까지 전북과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규정 위반에 따른 적법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최철순에 대한 '선수 자격 정지 조치'까지 취할 수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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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도 윤덕여,조영증,박성화...로 이어지는 청대의 조중연 계보에 따라 감독맡더니, 결국 하는짓도 똑같네요. 또다른 조중연 인사인 김호곤과 더불어 박성화가 잘 사용했던, "모모 구단에서 선수차출 안해준다~" 언론에 기사 한번 흘려주면, 비A매치라도 국민들이 한 마디 해줬죠. "나라위해 싸운다는데 왜 차출안해주나~!" 라고 말이죠. 실력은 없고, 감독으로 뽑혀놓으니, 앞일은 감당안되고, 불안은 하니, 선수야 피로누적이든 말든, 부상이든 말든, 조기 차출시켜서 합숙시키고, 윽박지르고, 다쳐도 계속 경기뛰게 하고...그러면 언론에선 "투혼"이라며 부추키고...경기끝나면 실력향상이 아니라, 모든게 원점으로 돌아가는..그거 밖에 더 있었습니까? 인제 이런일 좀 안없어지려나...
첫댓글지금 부상당한 어린 선수를 데리고 '선수자격정지조치'라는 적법한 조치를 취한다고요? 웃겨 죽겠습니다. 대표팀에 보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돌려보낸단 말도 믿을수가 있어야지 -_-.. 지금 최철순선수가 전북에서도 얼마나 중요인물이고 앞으로 미래가 창창한데. 부상당한 선수 일부러 끌고 나가서 상태 악화시켜놓고 앞길에 흙뿌리는 일 좀 하지말길. 짜증나네요....... 정말
그 놈들은 두발 달렸으면 그냥 경기 내보낼 놈들임.. 박지성,이영표,설기현이 대표팀왔다가 부상당해서 간거 보면 모릅니까 ㅋ.. 아퍼서 못뛰겠다는데 선수자격정지? 이러니 선수들이 무리해서 뛸 수 밖에 없지. 그래노코 투혼이니 정신력이니 헛소리로 포장이나 하고, 선수들이 부상을 숨기고 뛴다는 헛소리나 해대고.. 늬들이 그렇게 만들었잖어?
전북팀 닥터의 소견을 존중해야 하는것 아닌가?..... 일단 보내라니.... 해외파나 국내파나 일단 불러들이는 가장 편한 방법을 쓰고 있구나.... 그리고 이런저런 급박한 사정 내세우면서 출전시키겠지.... 대표팀 닥터와 전북팀 닥터의 의사소통은 전혀 없는건가?.....
첫댓글 지금 부상당한 어린 선수를 데리고 '선수자격정지조치'라는 적법한 조치를 취한다고요? 웃겨 죽겠습니다. 대표팀에 보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돌려보낸단 말도 믿을수가 있어야지 -_-.. 지금 최철순선수가 전북에서도 얼마나 중요인물이고 앞으로 미래가 창창한데. 부상당한 선수 일부러 끌고 나가서 상태 악화시켜놓고 앞길에 흙뿌리는 일 좀 하지말길. 짜증나네요....... 정말
그 놈들은 두발 달렸으면 그냥 경기 내보낼 놈들임.. 박지성,이영표,설기현이 대표팀왔다가 부상당해서 간거 보면 모릅니까 ㅋ.. 아퍼서 못뛰겠다는데 선수자격정지? 이러니 선수들이 무리해서 뛸 수 밖에 없지. 그래노코 투혼이니 정신력이니 헛소리로 포장이나 하고, 선수들이 부상을 숨기고 뛴다는 헛소리나 해대고.. 늬들이 그렇게 만들었잖어?
그뿐아니죠. 박성화의 청대만 보더라도, 신영록은 턱뼈부상인데도 마스크 끼워서 뛰게했죠(청소년에게 그게 무슨짓입니까? ) 박주영은 팔빠져도 뛰게했구요...
할말이 없네요,,,,,,,,,,,,,,
국가대표 진짜 안티하고 싶다... 선수가 아니라 국대라는 이름의 간판을 말이죠...
더 웃긴건 고명진선수의 차출거부는 아무런 요동없이 그냥 지나갔다는 겁니다. 미들엔 자원 많다 이거죠. 왜 처음부터 백업수비를 두텁게 할 생각은 안하고 선수에게 차출만 강요하는건지.
아 진짜.. 뭐라 할 말도 안 나오네요.. ㅡㅡ 선수 보호가 우선이지.. 으악 진짜 아..
미친거 아닌가
양심은? 철순이가 안나간다고 한것도 아니고 구단측에서 그런걸가지고 선수자격정지는 모야? 만만한게 선수네?
전북팀 닥터의 소견을 존중해야 하는것 아닌가?..... 일단 보내라니.... 해외파나 국내파나 일단 불러들이는 가장 편한 방법을 쓰고 있구나.... 그리고 이런저런 급박한 사정 내세우면서 출전시키겠지.... 대표팀 닥터와 전북팀 닥터의 의사소통은 전혀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