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카페에 들렀다. 가천교회 주일학교 여호수아반 학생은 매일 성경 공부를 한다. 하은 씨도 예외는 아니다.
집에서는 물론이고 종종 카페에 들러 공부하기도 한다.
조용한 분위기와 아이스티가 있어서 그런지 하은 씨 집중력이 좋다.
공부를 마치고 모레 있을 예배 이야기를 꺼낸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설 연휴라 이번 예배에 설 인사 나누기 좋겠다.
하은 씨와 작년, 재작년 신앙 기록과 사진을 본다.
주일학교에 다니는 하은 씨는 명절에 주로 동생들 간식을 챙겼다.
이번에도 그러기로 한다.
최근 자주 가기 시작한 빵집에 들렀다.
빵집을 한 바퀴 돌고 하은 씨가 좋아하는 롤케이크 코너에 멈춘다.
하은 씨 눈길 따라 맛있겠다 싶은 롤케이크 몇 개를 고른다.
예배 당일, 준비한 롤케이크를 챙겨 교회에 간다. 하은 씨 표정이 좋다.
“하은 씨가 설이라고 동생들 간식 먹으라고 준비했습니다.”
“우와, 고마워. 은아!”
“저기 뒤를 보십시오. 우리 하은 군이 설이라고 동생들 간식을 준비해 왔다네요. 다들 ‘형, 오빠 고마워’ 할까요?”
하은 씨가 크게 웃는다.
2026년 2월 13일 금요일, 박효진
간식으로 설 인사하고 동생들 챙겨 주셔서 고마워요. 신아름
이번 명절에도 주일학교 동생들에게 대접해 줘서 고맙습니다. 하은 군이 인사 들으며 지내니 감사합니다.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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