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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21살 nk/t 추천 0 조회 1,208 24.04.09 05:2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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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9 06:45

    첫댓글 잘 드시고 치료에 집중해서 빨리 낫는 것이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리는 거죠

  • 24.04.09 07:55

    부모님께 죄송해하지 마시고 뭐라도 필요한거 있음 해달라고 말해드리세요

    아들이 아픈데 뭐라도 해주고싶은게 부모마음이거든요

    씩씩하게 잘 견뎌주어도 좋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좋고
    누가 대신 아파줄수 없으니 부모님보다 본인이 제일 힘든거에요

    너무 부모님 걱정 말고 본인을 위하시는게 부모님도 위하는길이에요

  • 24.04.09 07:55

    마음이 너무 효자십니다. 지금은 부모님보다 자신의 치료와 안위를 가장 먼저 돌보는 것이 부모님 마음이 가장 편안한 길입니다.
    한달 간 과정이 쉽지 않으셨지만 이제 본격적인 치료의 길에 접어들었으니 잘 치료 되실겁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우리 아들도 열두살에 발병해서3기에서 4기 였어요. 지금 스물 일곱살이되었고 취업해서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아들 졸업식날 알게 되었는데 친구 아빠가 Nk/T림프종이셨더라구요. 2009년 6월 발병하셨는데 건강히 잘지내고 계세요.

  •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 갖지 말고 잘 이겨내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게 효도하는 거예요. 함께 일상을 같이 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의사 선생님은 약으로 치료하고 엄마는 널 챙겨주고 도와 줄 뿐이지만 이겨내는 건 네가 할일이다. 감기도 죽는다 생각하면 죽는다.
    암도 이겨내고 살겠다 하면 살수 있다고 아들 치료할 때 제가 해 준 말입니다. 기억하시고 의지를 가지고 꼭 완치하세요. 저도 기도할게요.

  • 24.04.09 09:25

    부모님은미안해하는 자식보며 마음찢어지실겁니다~잘드시고 항암잘받고 완치하는모습 보여드리셔요

  • 24.04.09 09:54

    아프고싶어서 아픈게아니었잖아요 잘먹고 잘자고 항암 잘 받으셔서 몸상태괜찮아지면 부모님이 한시름놓으실거에요!

  • 24.04.09 11:15

    항암 잘 받으시고 몸 건강히 완쾌되시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일 일 듯 싶네용...

  • 24.04.09 11:57

    제 아들도 nk/t림프종으로 지금까지 치료 받고 있어요.
    대학교 휴학하고 치료 받고있어요.
    부모입장에서 아들간호하는 건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낳는다는 믿음 하나만 갖고 아들이 다시 건강해져서 전처럼 살아갈 날을 생각하면 하나도 수고롭지 않아요.

    아들이 너무 부모에게 미안한 맘을 갖는게 부모입장에선 더 속상하고 힘들죠.
    그러니 그런생각 일단 접어두고 치료해서 꼭 낳는다 다시건강해진다 그생각만 하세요.
    그모습을 보면 부모님도 더 힘이 나실꺼예요.
    힘내시고
    부정적인생각 하지말고
    긍정적인생각만 하시고
    잘 드시고 물 많이 드세요.
    치료 잘 받으시고 꼭 완치하시길 기도합니다.

  • 24.04.09 12:59

    너무 당연한말이지만 건강한모습 보여주세요~~건강해지셔야 환자분도 멘탈잡으시고 부모님도 웃으실꺼에요ㅎㅎ 힘내세요

  •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놀랐을까
    얼마나 눈물났을까
    꽃다운 나이 21살에 그것도 군대에서...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분명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짧지만 않은 긴 싸움이니, 잘 먹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길요~
    그것이 가장 좋은 효도일겁니다.

    암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운이 나빴을뿐이라는 말
    저는 참 위로되더라구요^^♡

  • 이글에서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본인도 무척 힘들것인데
    부모님걱정을 멀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다 잘이겨내는것이
    중요 합니다
    미안함보다는
    꿋꿋이 이겨내는게
    부모님의 대한 도리입니다
    힘내요

  • 24.04.09 18:33

    많이 젊으시니 충분히 이겨내실수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부모님이 주시는 음식 잘 드시고
    햇빛 잘 쬐시고 많이 걸어주세요

  • 24.04.09 19:04

    항암 잘 받으시고 잘 드시고 기운내셔서 잘 이겨내는 모습 보시는것만으로도 기운이 나실거에요
    처음엔 바라만봐도 마음이 아프죠.. 그래도 잘 견디고 또 힘내는 모습보니 보호자도 힘이 나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예후가 좋지않은 1% 희귀암이래요 그렇지만 항암도 잘 받았고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스스로 나쁜 생각들 잘 이겨내고 마음도 긍정적으로 잘 다스리시면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젊은 나이만으로도 항암을 잘 이겨내는 큰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느날 그랬었지, 그때 정말 힘들었었는데, 생각하는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 24.04.09 19:38

    20년도 지난 일이지만 제 친구녀석이 21살에 님처럼 군대에서 림프종에 걸렸습니다.

    다만 그친구는 군대 뿐만아니라 신촌세브란스에서 조차 병명을 찾지 못해 1년 반이상의 시간을 허비 했었죠.

    온몸이 황달과 가려움 살빠짐으로 나날이 말라가는데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 했습니다.

    결국 아산병원으로 전원 해서 검사 한 결과 온 몸에 뼈, 골수, 목 구멍 밑에까지 암덩어리가 안들어 찬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죽는 다는 생각을 1% 안했다고 해요

    부모님 역시 그 친구에게 살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부여해 주셨고, 나중에는 오히려 우스겟 소리로 항암도

    너 운전해서 혼자 받고 와 라고 장난 치실 정도로 부모님께서 오히려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은 본인이 절대적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과 앞으로 살아갈 무수한 날들을 위해서라도 후유증 없이 최대한 건겅한

    모습으로 완치 될 수 있도록 체력과 의지를 다지시길 바랍니다.

  • 힘내고 치료 잘 받으시는 모습보여 주시는게 부모님께는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 24.04.10 14:18

    어머니께서 새벽기도 하신다니까 힘든 증상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항암 중 부작용 합병증 없게 기도부탁드려보세요. 그리고 항암 중에는 힘들어도 억지로라도 많이 웃으시고(재밌는 영화, tv프로도 좋구요) 긍정적인 생각(나는 반드시 낫는다...) 많이 하시고, 조금씩이라도 꼭 걷구요. 유전자는 뜻에 반응합니다.

  • 24.04.11 16:57

    저두 4기 골수전이
    항암6차하고 2년넘어가고 있네요
    젊으시면 더 관해빨리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5년넘기신 환우분들 10년 넘으신분도 많으니 걱정많이하지마시고 치료잘받으셔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좌절하지마시구요

  • 24.04.18 14:02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는 자식 아픈 거 걱정이고, 자식은 부모님 마음 아파 할 게 그게 걱정이고.
    그런데 엄마 입장인 저로서는 아플 땐 아프다고 말하고 울고 싶을 땐 울고 했으면 좋겠어요.
    꾹꾹 참는 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엔 그랬는데 항암 시작하면서부터 용기도 생기고 희망도 생기고 긍정적인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부모님 마음 아프실까봐 너무 걱정마세요.
    부모는 자식 위해선 뭐든 할 수 있는 존재에요.
    그런 부모 때문에 어떠한 병도 이겨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우울해 마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길 바래요.
    꼭 나을 거에요!

  • 24.04.20 17:10

    자식은 부모걱정
    부모는 자식걱정
    가슴이 먹먹합니다.
    잘 이겨내고 멋진 모습 보이면 다 됩니다 . 힘내세요

  • 24.04.26 23:59

    모든 걸 역전시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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