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일이라는 국가를 더욱더 잘 알수 있기를 바라며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일반 상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식 국가명
독일 연방 공화국 Bundesrepublik Deutschland
독일어 이름은 '국민의 국가'라는 뜻의 도이치란트 Deutschland
영어이름은 '게르만족의 국가'라는 뜻의 저머니 Germany이다.
우리가 부르는 '독일'이라는 이름은 원어 이름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이것은 일본에서 도이치란트를 발음하고자 獨逸 (일본어 발음으로 '도이치')
이라고 적은것에서 유래한다.
그러니 엄밀히 말해 '독일'이라는 이름은 진짜 독일과는 무관한 셈이다.
*인구: 약 8,100만 명 (세계 17위/유럽 2위)
*면적: 약 35만㎢(세계 63위/ 유럽 5위)
*1인당 GDP(2014년 기준) $47,201 (세계 16위)
수도
베를린Berlin
독일은 13개 주와 2개의 자유도시가 모인 연방국가다.
그 수도는 베를린 그러나 13개 주마다 독자적인 법을 가지고 선거를 치르며
자치권이 보장된다.
13개의 주는 각각 주도를 갖고 있다.
화폐
유로 Euro
유럽의 통합화폐 유로화가 통용된다.
독일에서는 '오이로'라고 발음한다.
유로아래의 보조 통화로는 센트 (Cent)가 있다.
1유로=100센트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유로의 7종류
동전은 1, 2 유로와 1, 2, 5, 10, 20, 50센트의 8종류다.
공용어
독일어
독일의 공용어는 당연히 독일어
표준어는 하노버 지역의 방언이다.
공공장소의 표지판은 대부분 영어가 병기되어 있으며,
독일인은 학교에서 영어를 의무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관공서나 유명 관광지에서는 더욱 영어가 잘 통한다.
시차
중앙 유럽표준시
중앙유럽표준시를 사용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등
서유럽 대부분의 내륙국가와 시차가 같고,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늦다.
서머타임 (3월말~10월말)이 시행되면 시차는 7시간으로 바뀐다.
인종
게르만족
독일의 인종은 게르만족, 그러나 세계대전 이후 국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이민족 노동자가 대거 유입되어 여러 인종이 섞여있다.
현재 전체 인구의 20%정도가 외국인 민족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는다.
국민의 인종을 집계하는 자체가 인종차별이기 때문이다.
정치체제
의원내각제
총리가 행정수반으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지며,
대통령은 외교권만 갖는다.
국민선거로 연방의원을 선출하고, 다수당에서 총리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총리가 선출된다.
매 4년마다 총선을 실시하며, 총리의 임기도 이와 같으나
연임에 제한이 없으므로 선거를 통한 장기집권이 가능하다.
현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2005년 총리로 지명된 이후 3선에 성공했으며,
국민들이 무티 Mutti('엄마'라는 뜻)라고 부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 대통령은 요아힙 가우크 Joachim Gauck
메르켈과 가우크 모두 구동독 출신 정치인이다.
종교
기독교
국민의 65%가 개신교 또는 카톨릭을 믿는다.
신성로마제국의 무대였으며, 종교개혁이 발생한 역사답게
독일은 기독교적 색채가 매우 강하다.
개신교와 카톨릭의 비중은 1:1인데,
북부로 갈수록 개신교 비율이 높고, 남부로 갈수록 카톨릭 비율이 높다.
독일은 출생신고시 종교를 등록하게 되어 있으며,
개신교나 카톨릭으로 등록한 사람에게 소득세의 8~9%를 종교세로 추가 징수하여
독일의 교회와 성당에 지원하는 독특한 세금체계를 가지고 있다.
전압
230V 50Hz
콘센트 모양은 우리나라와 같은 소위 '돼지코'이다.
우리나라의 220V 60Hz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240V까지 호환되도록 생산되므로
별도의 어댑터나 변압기 없이 독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
수돗물을 마셔도 되지만, 독일사람들은 미네랄워터를 사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
미네랄워터에는 탄산이 들어간 것(Mit Gas) 탄산이 없는 것(Ohne Gas)이 있다.
레스토랑에서 별다른 주문없이 미네랄워터를 부탁하면
대개 탄산이 들어간 것이 나온다.
화장실
역이나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은 유료인 곳이 많다.
화장실 문고리에 동전을 넣는 투입구가 부착되어 있거나,
화장실을 지키는 사람이 있거나, 팁용 접시가 놓여있는 등
여러 형태가 있지만, 모두 0.5유로 정도 필요하다.
팁
꼭 팁을 줘야 할 의무는 없지만,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때는 다음과 같은 적당한 금액을 주는것이 좋다.
이부분은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세요^^
레스토랑: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금액의 10%정도
카페:잔돈
호텔: 짐을 들어 준 포터에게 1유로,
침구를 정돈해 준 메이드에게 1유로
작은 호텔의 경우 팁 필요없음
택시: 요금의 10%정도
짐을 들어주었다면 1유로
첫댓글 독일여행을 다시 할 수는 없는지요? 가고 싶어요.
여행에 많은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친구가 살고 있어서 가을에 패키지때 리턴연장해서 따로 독일에 더 머무려고 하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독일여행을 기획할때 올린 글인데. .도움이 되신다니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