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간, 안보이는 행복씨는 화장실에서 슬리퍼를 끌어 안고 있더라구요.
(요새 추워서 앞 베란다를 안 열어줬더니....슬리퍼가 그리웠나봐요ㅠㅠㅋ)
"행복아. 너 거기서 뭐해!"
"뭐가?"
"엄마~~ 행복이 화장실에서 슬리퍼 끌어안고 있어!"
"오메. 미친X. 빨리 안나와!!!"
<할머니 목소리에 눈 땡글해진 행복씨랍니다.ㅋ>
"나가요. 나가...."
"고모! 너! 할머니한테 나 어디 있는지 일렀어!"
<인상 팍 쓰는 행복씨랍니다.ㅋ>
"저걸 한대 쳐!"
"엄마~~ 행복이가 나 째려봐~"
<만만한 유집사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복씨랍니다.>
두 아랫것들이 투닥거리자 나타나신 오여사님~
"행복이. 너 고모가 예뻐한다고 버르장머리 없이 지금 뭐하는거야!"
"아니. 그게 아니고...."
"할머니. 화내지 마세요."
"제가 '쓱' 해드릴께요. 이제 괜찮죠?"
<할머니 마음 풀어드리는 헤드번팅을 하는 행복씨랍니다.ㅋ>
첫댓글 뽁아~~ 고모한테 슬리퍼 하나 새걸로 사달라고해.
고모님은 왜 할머님께 이르셔서...
뽁이는 잘못이 없는거 같은데..
화장실인데….
슬리퍼를 사야할까요?
@o2angel* 새거 사서 거실에 놔두면 뽁이가 신지 않을까요?^^
@약은토깽이 돈벌어서 사야겠네요 ㅋㅋ
왜 일르고 그래요
뽁이가 남자답게 참아야지
먹고살기 힘들닷
엄마가 일러주면 좋아하세요 ㅋ
거실에도 슬리퍼를 사주셔야할거같네요~
근데 고모 너무 이르신다~
오여사님이 좋아하세요.
엄마~~~하고 불러드리고 행복이 뭐하는지 일러주면….ㅋㅋㅋ
행복이는 눈 최대한 땡글둥절!
고모 효녀코스프레에
행복이가 봐줘자 봐줘~! 🐱
헤드번팅 기다리시는 할머님^^
행복이는 효냥이~ㅋㅋ
눈치 백단 뽀기
일름쟁이 꼬모
평화의 중재자 할머니
그중
권력의 중심자를 꿰뚫어보고
아양 떠는 행사장이 최고임
그렇고 말고.
사회생활했어도 잘했었을 텐데...
김부장처럼 안 짤리고 사장까지~~~ㅋㅋ
@o2angel* 이미 행사장 아니었나요?
@뽀돌맘~ 행복이는 낙하산~~ㅋㅋ
뽁아 할머니와 유집사의 기쁨을 위해 이쁘고 착한 니가 참으라옹~
예쁘고 성격 좋은 애가 참는거다냥~ㅋㅋ
행복씨의 어여쁨을 누가~~따라오겠냐옹
최고라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