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통하여 알고 믿고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 하나님을 신학자들은 삼위 일체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삼위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과 아들로 오신 예수님과 성령님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셋은 셋이 아니라 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삼위의 하나님이 한분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삼위일체라는 말은 문자로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지만 성경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삼위의 하나님이 한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이해하려면 먼저 삼위의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본체라고 하는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말한다면 그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오신 분을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고 그 아들을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하게 하시는 이를 성령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숨겨 놓은 비밀의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보내신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형상이란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모양이라는 의미가 있고 다른 하나는 실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는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요한복음 14장 9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친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 또는 예수님의 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성령님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전에 함께 있던 자들에게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멘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성령님이 오심이 바로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마태복음 12장 28절에서는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셨고 누가복음 11장 20절에서는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손이라는 말씀이나 성령님이라는 말이나 같은 의미로 사용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며 일하심의 에너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삼위의 하나님이 한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삼위의 하나님이 한분이라는 사실은 이름이 같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 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이름으로 하나가 되신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이 같은 예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함께 살기를 원하셔서 친히 계획하셨습니다. 그 계획을 하나님 속에 감추어 두셨다고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3장 9절에 말하였습니다. 그 계획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이었습니다. 그 이름을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감추어 두시고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와가 무슨 의미입니까? 에스겔 17장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아멘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신들이 있지만 말하고 이루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뿐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들은 말은 하지만 말한 것을 이루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실 때가 됨으로 친히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때 아버지 하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상에 태어났을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고 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명하였습니다. 그 이름이 “예수”인 것입니다. 그 이름의 뜻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마태는 그 뒤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라는 이름은 바로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가졌던 하나님이 뜻이고 계획이고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 계획하심이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5장 43절에서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또 성령님의 이름도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과 같은 “예수”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2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아멘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로서 성령님의 이름도 예수라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로 오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성령님의 이름이 다 “예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예수의 이름대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심을 믿고 예수님과 함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하나님 나라를 사는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