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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41살의 딸을둔 가장입니다 남의 일로만알았던 집사람의 부정행위를 한달전 알게되었습니다 증거가있었던건 아니고 부인휴대폰을 보다가 낯선전화번호에 추궁했더니 집사람이 울며 자백을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가정을지키고싶은마음에 집사람을용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집사람이 만나던 남자전화번호로 따끔하게 혼내줄생각에 전화를걸어 만나서 얘기좀하자했더니 문자로 (입이열개라도 죽을죄를지었습니다)란문자만 오고는 전화번호를 바꿔버렸습니다 너무괘씸했지만 그남자얼굴을 보면 평생 힘들것같단생각에 어쩌면 잘됐단생각으로 그냥그냥 한달여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집사람하고 다툼도 심해졌고 이혼얘기도오가고했지만 딸아이얼굴이 밟혀서 미어지는 가슴을 억누르며살고 결국엔 다니던 일이손에 안잡혀 다니던 직장도 사직하게되었습니다 한달여시간지나며 마음이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오늘 집사람이 아직도 그남자와 통화를 하고있단 사실을알았습니다 통화기록 내역서좀 뽑아보자고하니 계속거부하길래 캐물으니 최근 몇번더 통화했다합니다 만나진 않았다곤 하지만 증거도없으니 답답하기만하고 그남자가 너무괘씸해서 잠이안옵니다 가정이있는 남자로알고있는데 어떻게 이런짓을 하며 남의가정을 파탄내는지 용서할수가없습니다 ㅜㅜ 딸아이가아직어려서 이혼생각은 하고싶지않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하는데 너무괘씸해서 처벌하고싶습니다 증거라곤 집사람 통화내역 문자들은 다 지워졌기에 복원이가능한진 모르겠어요 그리고 집사람의 자백이 모든증거입니다 상간자 처벌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