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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지난 토요일의 뜨거운 열기를 잘 식히시고 무탈하게 일상으로 복귀들 하셨는지요 이제 한숨 돌리고 차분히 다음을 준비하라는 듯 가뭄으로 달궈진 대지를 식히는 고마운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피닉스 10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도 비켜가 이날만큼은 종일 화창하였고 무엇보다도 코트가 부족하지 않을까 큰걱정을 했는데 확보가 잘되어 여유있게 대회진행을 할수있었습니다.
피닉스 10주년 행사에는 40명이 넘은 회원이 참가하였습니다 우리자체만의 행사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가할수있다는 것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화합과 열정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아니 세계최고의 클럽입니다!!! 우리만큼 단합이 잘되는 모임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회진행은 12시 30분 양승원 회장님의 축사로 시작했습니다 그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케이크 절단식도 함께 가졌으며 이재혁 강인철 전회장님과 김용대고문님 박정규 교수님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게임 진행에 앞서 그간 회를 위해 봉사한 정승현 전총무와 지난 신성과의 교류전뒷풀이 비용을 맡아처리해주신 김상효 회원에게 테니스화를 선물하였고 매주 코트확보에 고생하고있는 신춘 이진기 주수진회원에게 약소하나마 스트링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이렇게 고마운 마음으로 신경을 써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피닉스가 이렇게 좋은 모임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대회는 무작위로 복식파트너를 추첨하여 모두 16개 팀 5개조로 나눠서 진행하였습니다 개인사정상 일찍 귀가하신분들도 있고 늦게 참석하신분들도 있습니다만 본선 참가자들을 위주로 해서 대진표를 올립니다
a조: 김태완 권용일 권기중 윤현탁 이재혁 정종묵 b조: 김용대 이상수 김동규 이준석 강인철 최영민 김상효 김종건 c조: 진영용 권영상 박정규 임대우 임철용 김학렬 d조: 정승현 정영일 심상박 정태규 김이중 이병용 e조: 신 춘 안정민 김규호 이정환 유화종 김세진
(밑줄 그어진 조가 순서대로 조 1,2위)
김태완 권용일 ]――――――――――――――― 김태완 권용일 이정환 김규호
]정승현 정영일 김용대 이상수 ]―정승현 정영일 정승현 정영일 ] 정승현 정영일 진영용 이병용 ]―권기중 윤현탁 ]정승현정영일 권기중 윤현탁
심상박 정태규 ]―――――――――――――――――― 심상박 정태규 김동규 이준석 ] 심상박 정태규 신 춘 안정민 ]―――――――――――――――――― 신춘 안정민 박정규 임대우
대회결승에는 정승현 정영일 조와 심상박 정태규 조가 진출하였습니다 전대회 우승자인 정승현 회원은 특유의 힘있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바쁜 일정상 오랜동안 운동을 못한 정영일 회원은 다리에 쥐가나서 게임을 이어갈수 있을지 걱정되었는데 초반의 불안하던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후반으로 갈수록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피닉스를 찾아준 정태규 군은 예전보다 한수 높아진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대회 준우승자인 심상박 회원과 좋은 파트너쉽을 보여주었는데요 결국 대망의 우승은 정승현 정영일 조에게 돌아갔습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20주년을 기약하며 김용대 고문님의 폐회사를 끝으로 피닉스 복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날은 우리10주년을 기념하여 피닉스 로고가 새겨진 58벌의 상하의 테니스복과 모자 그리고 양말 그립등을 준비하였는데요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여러분의 호응도가 높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우리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신성의 총무이하 여러 형님들에게도 유니폼을 한벌씩 선물하였고 서울대 전수진 선생님 그리고 초대손님들에게도 모두 옷을 나눠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작상의 실수로 제때에 배달되지 못한 모자는 이미 재제작이 완료되어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야간이나 일요일 정기모임에 오셔서 수령해가시기 바랍니다. 모자는 조상현 회원께서 특별히 최고급원단을 기증하여 우리는 제작비만 감수하고 인수한 것이니 감사한 마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회의 경비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회 경비뿐만 아니라 피닉스회원 여러분이 내시는 회비가 어떻게 집행이 되는지 회비를 내는 우리 회원분들에게는 모두 총무수첩을 공개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열람해주시기 바랍니다
옷값: 총 1607,000원
상하의 58개 ×19500=1131,000 자수비 58개×2000=116,000 모자가공비 58×6000=348,000 배달비 12,000
대회상품· 준비물: 총 551,200
테니스화 2개 250,200 볼 1박스 72,000 양말 50개 90,000 우승자 3만원상품권2개 60,000 거트5개 69,000 차량주차비기름값 10,000
음식 음료:총 199,740
물,음료 41,940 + 추후보충 27,900 귤2박스 24,000 김밥30줄 45,000 떡 26,000 빵 34,900 (12시전 진행관계로 점심못드신분들고려해 음식을 다소 많이 준비했습니다)
뒷풀이 비용: 총811,000
하늘소 679,000(삼겹42인분 소고기4인분 소주55병 맥주 26병) 노래방 25,000 + 소주 10,000 순대국집 47,000 조개구이 50,000
이상 총소요비용: 3168,940
찬조 :2340,000 이병용 이진기 진영용 이상 20만원 김용대 15만원 정승현 13만원 강진훈 강인철 권기중 김완섭 김태완 김학렬 박정규 양승원 임대우 황재혁 이상10만원 권영상 김이중 심상박 임철용 이재혁 장동운 최영민 신성회 이상 5만원 김정묵 4만원 김대호 2만원
대회경비가 총 3168,940원이 들었고 찬조는 2340,000 원이 들어와 828,940원의 적자가 났습니다 부족한 비용은 그간 모아놓은 회비로 충당하여 현재 피닉스 총 회비는 32770원이 적자입니다 앞으로 회비를 잘걷고 긴축재정을 실시하여 회재정을 튼튼하게 해놓겟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속에 피닉스10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피닉스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단체복제작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조상현 형과 멀리 고성에서 단걸음에 달려와 우리잔치를 빛내주시고 큰 정성을 보태주신 진영용 형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참가비를 받지않기로 한 상황하에서 단체복과 상품준비등으로 규모가 커져서 재정적인 측면을 많이 걱정했는데 이병용, 이진기 회원이 흔쾌히 거액을 찬조하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밖에 정성을 보태주신 여러분 한분한분의 도움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회원 한명한명의 정성이 조금씩 모이고모여서 이런 큰잔치를 치뤄냈다는 점이 더욱 의미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또다른 10년이 찾아와도 이렇게 하나된 모습으로 우리의 정성을 모아서 큰 힘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피닉스!!! 우리는 죽지않는 불사조입니다!!! |
첫댓글 총무 수고많았습니다. 현재 김태완총무는 역대 총무중 가장 세심하고 투명하게 우리 모임을 이끌어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예전 피닉스 초창기에는 여러 형님들께서 당시 회계장부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기도 하셨는데 현재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큰 일을 준비해본 사람이면 이런 대회 준비에도 얼마다 신경이 쓰이는지 아실 것입니다. 다시한번 김총무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총무를 도와 대회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이 분들께는 단식쿠폰 1장씩을 발급해드리겠습니다.
피닉스 선후배님들 모두 정말 고생, 수고 많으셨습니다.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피닉스 회원임을 큰 영광으로 거듭여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브황제님, 쿠폰 찢는 소리 "찌익" 잊으셨습니다. 저는 조상현입니다. 세번 참아 목숨부지하자. 삼인활
정말 뜻깊은 모임이였습니다.여러분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한국에 와서 이런 클럽에 가입하게 되여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여러분 고맙습니다.언젠가 20주년때 잊지 말고 알려주세요.또 다시 참가하고 싶으니깐요.ㅋㅋㅋ피닉스 화이팅....
수고 많이들 하셨네요. 상박이형 연속 2회 준우승... ㅋㅋ 타이슨형 연속 2회 우승... 추카추카 꼭 참석해서 타이슨형 2회 우승 저지 했었어야 되는데... 요즘 어찌나 기고만장한지... 회장님, 총무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제로 시험이 마무리되어 이제야 정신 좀 차렸습니다. 총무 고생 넘넘 많았고 무늬만 회장으로서 회의 여러가지 일이나 정모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는 점 회원여러분에게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회원 여러분 한분 한분의 사랑과 정성으로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잘 치러졌습니다.늦게 나마 참석하시고 또 물심양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강인철 회원님의 말씀처럼 10년후에는 윔블던에서 우리들의 행사를 치러보자고요. 우리모두 화이팅합시다.다시한번 김태완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나다
회장님.총무님,고문님을 비롯...숱한 인재들이 피닉스를 떠받치고 있어서 언제나 고맙습니다.(__) 꿈이 있고 우정이 있어서 우리 모임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우리의 지난 십년이...아마도 앞으로 올 십년...이십년을 기약할 초석이 되었을꺼라 믿습니다.그날 다시한번 이런 즐거움을 함께 맛보고 싶습니다.랄라라~~~^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