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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많이 해 보고 많이 고치자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의 정원
May 14, 2011 - Photo by Sam Greenwood/Getty Images 플레이어스 챔피언싶 마지막 라운드 사진
August 15, 2009 - Photo by Jamie Squire/Getty Images North America PGA챔피언싶 마지막 라운드 사진
August 8, 2011 - Photo by Stuart Franklin/Getty Images North America PGA챔피언싶에 참가한 김경태 선수
미국팀과 유럽 이외에 다른 국가 선수를 포함하는 국제(인터내셔널)팀의 남자 프로 골프선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 컵"대회는 1994년부터 시작하여 2년에 한번 열린다. 다만 2001년 9.11 사태로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다음해로 미루어지면서 프레지던츠 컵은 그 이후 홀수 해에 열리게 되었다. 2011년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선수가 3명 참가하게 되었다.
세계랭킹 기준으로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 3명의 선수가 국제팀에서 각 4,5,9번째로 자동 출전하게 된 것이다. 각 팀은 10명을 세계랭킹 상위순서로 선정하고 나머지 두명을 감독이 임의로 고를 수 있다.
2011년 미국 날자 9월 27일 미국 감독 프레드 커플즈는 타이거 우즈와 빌 하스를 감독 권한으로 선정하고 국제팀의 감독 그렉 노르만은 호주의 선수 로버트 알렌비와 아론 배들리를 감독 권한으로 선정하였다.
현역 시절 "백상어"라는 별명을 가진 그렉 노르만은 호주 선수를 추가로 두명 뽑은 이유를 그들이 호주 코스에 익숙하면서 아론 배들리는 바로 전 대회인 투어챔피언싶에서 공동 3위를 하여 좋은 기량을 보여 주었다고 합리화한다. 그리하여 국제팀에는 호주출신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한민국 선수 3명의 순서가 되었다. 피지의 비제이 싱이 전번 대회까지 프레지던츠 컵을 8번 다 참가하였는데 그 연속 기록이 깨여진 것은 하나의 아쉬움이다.
빌 하스는 바로 전대회인 투어챔피언싶에서 우승하여 페덱스컵 1000만불(약110억원)을 받은 것으로서 미국의 프레드 커플즈 감독이 선택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를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특히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싶 우승자인 키간 브래들리를 남겨 놓고 타이거 우즈를 선정한 것은 객관성을 잃었다는 것이다. 다만 세계랭킹 순위로 자동 선정된 스티브 스트리커가 부상으로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스트리커가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려울 경우 프레드 커플스 감독은 대타로 키간 브래들리를 포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팀의 감독인 프레드 커플즈가 무리하여서라도 타이거 우즈를 넣은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티아거 우즈의 부진으로 남자 프로 골프 전체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프레드 커플스는 타이거 우즈가 활약하는 모습을 전세계 골프팬에게 보여줄 기회를 원한 것이다.
양용은 선수는 2009년 PGA 챔피언싶 대회에서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에게 역전승하면서 동양선수로서 처음 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되었다. 2009년 프레지던츠 컵에 참가하여 2승 1무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때 타이거 우즈와의 싱글 매치에서의 재대결에서는 패한 바 있다.
올해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양용은 선수는 혼다클래식에서 2위, US 오픈에서 공동 3위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마 2011년 프레지던츠컵 대회 싱글매치에서 양용은 선수가 다시 타이거 우즈와 재대결하도록 조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타이거 우즈의 부진한 컨디션으로서는 양용은이 쉽게 이길 가능성이 보인다.
최경주선수는 올해 준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페덱스컵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싶에서도 끝까지 선두권에서 활약하여 공동 3위로 마쳐 2011년 PGA 상금 순위 4위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프레지던츠컵에는 2003년 및 2007년 두번 참가하여 3승 6패의 성적을 보여 주었는데 이번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김경태 선수는 일본 프로골프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세계랭킹 상위권으로 프레지던츠 컵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아직 세계 골프 팬들에게는 무명에 가까운데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감을 얻으면 미국 PGA에 진출하여 활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올해 양팀에 처음 프레지던츠 컵에 참가하는 소위 루키 선수 들이 많다. 국제팀에는 김경태 외에도 3명의 루키가 더 있고 미국팀에는 빌 하스를 포함하여 6명이나 루키가 포함되어 있다. 골프계의 세대교체 바람을 알려 주는 것이다. 참고로 아래 선수 명단과 과거 기록을 ESPN 골프 사이트에서 옮겨 왔다.
영국 도박사들은 미국팀의 우승에 걸면 8/11 그리고 국제팀의 우승에 걸면 5/4로 근소하게 미국팀의 우세를 점친다. 그러나 최근 치루어진 미국 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 컵에서 미국이 우세하다고 예상을 깨고 유럽이 우승한 것처럼 국제팀이 우승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국제팀의 우승에 한국 남자 선수 3명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 호주에 살고 있는 교포들의 현지에서의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
International . Roster | ||||
PLAYER | AGE | PRESIDENTS CUP RECORD | APPEARANCES | |
Jason Day | 23 | 0-0-0 | 1st appearance | |
Adam Scott | 31 | 8-10-2 | 4 (2003, 2005, 2007, 2009) | |
Charl Schwartzel | 27 | 0-0-0 | 1st appearance | |
K.J. Choi | 41 | 3-6-0 | 2 (2003, 2007) | |
Kyung-tae Kim | 25 | 0-0-0 | 1st appearance | |
Retief Goosen | 42 | 11-10-3 | 5 (2000, 2003, 2005, 2007, 2009) | |
Geoff Ogilvy | 34 | 4-5-0 | 2 (2007, 2009) | |
Ernie Els | 41 | 16-12-2 | 6 (1996, 1998, 2000, 2003, 2007, 2009) | |
Y.E. Yang | 39 | 2-2-1 | 1 (2009) | |
Ryo Ishikawa | 20 | 3-2-0 | 1 (2009) | |
Robert Allenby * | 40 | 8-13-3 | 5 (1994, 1996, 2000, 2003, 2009) | |
Aaron Baddeley * | 30 | 0-0-0 | 1st appearance |
U.S. Roster | ||||
PLAYER | AGE | PRESIDENTS CUP RECORD | APPEARANCES | |
Matt Kuchar | 33 | 0-0-0 | 1st appearance | |
Steve Stricker | 44 | 9-6-0 | 3, (1996, 2007, 2009) | |
Dustin Johnson | 27 | 0-0-0 | 1st appearance | |
Webb Simpson | 26 | 0-0-0 | 1st appearance | |
Nick Watney | 30 | 0-0-0 | 1st appearance | |
Phil Mickelson | 40 | 15-13-10 | 8 (1994, 1996, 1998, 2000, 2003, 2005, 2007, 2009) | |
Bubba Watson | 32 | 0-0-0 | 1st appearance | |
David Toms | 44 | 6-7-1 | 3 (2003, 2005, 2007) | |
Hunter Mahan | 29 | 4-4-1 | 2 (2007, 2009) | |
Jim Furyk | 41 | 15-10-3 | 6 (1998, 2000, 2003, 2005, 2007, 2009) | |
Tiger Woods * | 35 | 18-11-1 | 6 (1998, 2000, 2003, 2005, 2007, 2009) | |
Bill Haas * | 29 | 0-0-0 |
1st appearance
ESP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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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많이 해 보고 많이 고치자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