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규모 ‘민주공원’ 이천에 조성된다 - 이천시-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30일 양해각서 체결 - 모가면 어농리에 2013년 말까지 조성.. 500억원 투자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에 오는 2013년 말까지 10만㎡ 규모의「민주공원」이 들어선다.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하경철)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수성동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와 위원회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민주공원을 모가면 어농리 산28-1에 조성키로 하고, 제반사항을 서로 협의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민주화 운동의 주역들이 안장되는 민주공원에는 평장형태의 분묘 120기가 들어서고, 봉안소와 기념관 등 추모시설과 녹지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하게 되며, 사업수행에 필요한 전담조직은 이천시에 설치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에 따라 적정인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설일체는 위원회로 양도되며, 사후관리방안도 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7년 말 이천으로 입지가 결정된 민주공원은 당시 광주광역시와 이천시가 유치신청을 냈었다. 광주광역시는 민주화의 상징적인 지역임을 내세워 유치를 희망했으나,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이천시가 제1후보지가 됐고, 광주광역시는 예비후보지에 올랐다. 시는 유치당시 혹시 모를 주민반대를 우려했으나, 해당 지역인 모가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민주공원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주공원 유치를 희망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따른 걸림돌은 없는 상태다. 민주공원이 완성되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전태일, 박종철, 이한열 등 열사들이 안장된다. 시는 민주공원이 들어서면 민주화 상징지역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주변지역에 추진중인 농업테마파크를 비롯해 온천, 골프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사진있음> ▶ 문의 : 이천시청 사회복지과 ☎031-644-2233
출처: 부동산 동부투자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헌터(시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