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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러브살사 원문보기 글쓴이: 카우보이
1. 상 호 : 고향 손칼국수 2. 전화번호 : 503-3957 3. 대표메뉴 : 손칼국수 4. 메뉴가격 : 3,000원 (콩국수는 4,000 원) 5. 위 치 : 부평 용갈비골목 입구(용갈비 맞은편) 6. 음 식 맛 : 8 (10점만점) <==순전히 제기준 7. 서 비 스 : 보통 (나름대로 열심히 치우고 나르고 하더군요) 8. 주 차 : 골목길이라 좀 그렇내요(차갖고 올만한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9. 화 장 실 : 바쁘게 먹고 나오느라 ~ 10. 하고싶은 말 : 옛날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담백한 맛의 손칼국수나 수제비가 그리운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픈 곳입니다. 보통 30대 중반이후의 여성분들 40대 후반의 아저씨들이 주고객층이더군요. 화학 조미료의 얕은맛에 길들여진 제게는 별로 특별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8점, 추천해주신 분들 말대로면 9점)
워낙에 용갈비가 부평에서는 유명한 곳이라 생각보다 쉽게 찾았습니다. 용갈비골목에 바로 마주보고 있더군요. 역시 간판에서부터 오랜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에 네분이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고 계시더군요. 앞에 보이시는 남자분이 쉴새없이 밀가루를 치대고 계시구요.
메뉴는 주방 바로앞에 딱하나만 걸려 있습니다. 나중에 메뉴판 찾으려고 온방안을 다 들러봐도 없더군요. 하기사 메뉴라 해봤자 딱 세개......
맛을 보기위해 칼국수랑 콩국수를 주문하고 (대부분 앉으면서 바로 주문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자주오는 단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명성에 걸맞게 신문기사를 스크랩해 붙인게 눈에 들어 오내요. 그중 두개만 .....
주문하면 바로 대자 물병(1.8리터)과 함께 다데기와 김치가 나옵니다.
메인 칼국수와 콩국수입니다. 맛에 취해(?) 더이상 사진을 못찍었다는 ~ ㅎㅎㅎ
콩국수는 처음에 약간 비린내가 났지만 소금간을 한후 다시 먹어보니 잘 못느끼겠더군요. 흠 .... 땅콩버터가 조금 많이 들어간 것 같구요. 콩은 거칠게 갈아서 국물을 마실때 마다 목구멍에 건데기가 껄꺼름하게 걸립니다.
주변분들의 칭찬을 무색케한 시식기가 되어 바렸내요^^;;
옛날 어머님이 해주셨던 칼국수와 수제비 맛이 그리우신 분들 .... 일단 한번 잡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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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일이 열거할수 없지만 배고푼데 식욕 땡기는 구먼 기역 했다가 지나는 길에라도 들러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