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른곳에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봤는지 호흡기 수리의뢰가 오면, 정중하게 본사로 연락을 하라 합니다.
우리 회원이 아닌경우는 어차피 개인적인 수고를 해줄 필요가 없어 거의 직접 해라 합니다.
우리 고양시 특별회원 아니고는 직접 세척이나 수리 가능한 부분도 손되지 않습니다. 거의 무료로 해야 하기에
하나 수리 들어가면 기본 한 두시간은 걸립니다. 이상유무를 확인 하기 위해 먼저 탱크에 물려
중간압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중간압이 높으면 잡아주고 다시 기본적인 분해를 해서, 세척을 하고
그리고 호흡상태를 확인 합니다.
하네스님 호흡기입니다. 마레스인데 오래된 제품으로 지금은 단종된 제품입니다.
오링과 분해장비를 들고 분해를 합니다.
장비분해는 각 브랜드마다 특수잠금 도구가 있어 특히 마레스나 스쿠버프로 제품은
상당히 애로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인이 분해 못하도록 해놓는 것도 정책.
오링은 세척 되어진 부분엔 무조건 새것으로 교환하여야 에어가 안셉니다. 일반적으로 억지로 뜯었다가 에어가 새는 경우는
대부분 오링이 상처가 나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후회하고 본사에 보내면 본사에선 왠 떡, 소비자과실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아래 필터에 소금과 곰팡이 끼인 모습
중요부속 세척하고 그리고 호흡기 전체를 깨끝하게 소금기와 곰팡이, 모래등을 제거합니다.
세척을 끝내고 나니 자기색깔로 돌아온 부속들
1단계 주호흡기 호흡이 빨고 내뱃는데 -두두두- 다이아프램이 떨리네요.
분해 합니다.
헤드캡이 이미 오래되어 아래사진 처럼 끊어져 있고
다이아프램은 호흡기에 녹아서 붙어 있군요.
배출커버는 누가 이미 분해하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중간에 이미 끊어져 있고. 중간에 칸막이가 밀려들어
아마 배출구 쪽 시트에 부딛혀 소리가 두두두 떨리듯 하네요. 이래저래 손을 보고 나니 원래되로 돌아왔는데
요즘 호흡기에 비해 배출 할때 좀 빡빡 한 것은 배출시트가 요즘같이 부드러운 고무가 아니라 실리콘이라
그런 듯 합니다.
아마 본사에 맡겼으면 세척과 부품교환 등 한 2십만원 견적 나올 듯 합니다.
그런데 장비는 원래 자주 사용안하고 방치해두면 오히려 부속들이 망가집니다.
고무같은 프라스틱 같은 제품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창고에라도 넣어두면
사철내내 얼었다 녹았다 뜨거움에 녹았다 굳었다 하니 몇 년만에 사용하지 않으면
삭아 버립니다.
중간압 체크 수리완료
1단계 필터세척
전체세척
2단계 다이아프램 교체
2단계 헤드 수리
2단계 헤드배출 떨리는 현상 수리
수리완료~~
레귤레이트 리페어 증명서, 일반 다이버 분들은 절대 분해 하지 마십시요. 괜히 수리비 더 들어 갑니다.~~
고칠수 있는건 제가 직접 고치지만 못고치는 건 본사로 보내야 합니다. 이번건은 제가 수리 가능해서
고친 것입니다.
첫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멋지십니다요~!!
수리비는 무료입니다.~~ 더 멋지죠!! 제가 고칠 수 있는 부분과 있는 부속이면 우리 회원분들껜 무료인데. 없는 부속 같으면 사야 하니 유료입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고치는데 열지 못하는 레귤레이트, 스쿠버프로 제품은 맡겨야 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보내야 합니다...
헉 언제 올리셨나요?
한 십년 안쓰다가 갑자기 들고 나와 돌아다니다 보니 뭐가 어떻게 잘못됐는지도 몰랐구요
약간은 이상하다 생각했고 잘 아시는 선배분이 가거도에서 KBS 추석특집 촬영할때
사용해보시더니 수리를 해야 될것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9월 14일인가 밤 열시 방영 예정이랍니다,)
역시 모든 장비는 자주 사용하고 관리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되는군요
강사님 수고 많으셨네요 고맙습니다
슈트는 잘 받았습니다 ㅇ
아직은 안입어봤는데 참 부드럽더군요 예전 제가 입던 슈트를 만져보니 시멘트 푸대 같더군요^^
오늘 입어 볼랍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투사제품의 뉴메가플렉스 원단 자이언트는 스판이라는 원단인데 라이크라 원단과 함께 둘다 네오프랜계열중에 가장 부드럽습니다. 제가 둘다 입어봤지만 투사제품이 보온력은 더 나은듯 하더군요. 어쨌던 호흡기가 잘 관리 하면 십년 쓴다 하는데 십년 쓰셨군요^^ 축하 합니다.
ㅎㅎ 십년 보관했습니다
저는 주말엔 시간내기가 쉽지 않지만 주중엔 가끔 시간이 납니다
그래서 바다 낚시를 주중에 가곤했었지요
이번주 수목금엔 갑자기 거문도 야영 벵에돔과 돌돔 낚시를 갔었습니다
갯바위 야영을 했는데 그래서 강사님 전화도 잘 못받았습니다
거문도 등대 아래 배치바위에서 야영하며 이번에산 렌턴을 켰는데
헉!!!!! 등대보다 더 밝던데요
같이 간 후배가 이건 렌턴이 아니라 써치네 그러더군요
돌아 오는 배에서 거문도 다이빙하러 오는 네명의 다이버들을 봤는데 맘이 설레더군요
ㅎ 그렌턴 쓰다가 헤드 렌턴 써보니 무쟈게 갑갑해지네요
그런데 말씀 하신대로 캡을 잘 잠가야 되겠더라구요
LED 중에 통상 Q5<P7<T6 가 밝습니다. 현재 개발 된 LED 중에 T6가 가장 밝은데 가장 먼저 제품화된 렌턴이라 써치 맞습니다. 제 렌턴이 Q5세개가 하나로 이루어 져 있는데 그 세개 LED가 되어야 한개의 T6 광량이 나옵니다. P7은 두개가 되어야 하고 이번 렌턴은 정말 가볍고 밝고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다음에 뵈면 제가 직접 만든 헤드보호대 드릴께요.
강사님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회원님들 모시고 인솔을 하다보니. 이장비 저장비 만져보고 구입해보고 사용해보고 이브랜드 저브랜드 사보고 등등 잠수함 빼놓곤 거의 사보고 만져보고 사용 해본 것 같습니다. 수중스쿠터만 해도 세대나 구입해봤습니다.^^ 수중카메라는 다섯대.. 수중렌턴은 아마 열대 정도...등등 워낙... 시행착오가 워낙 많아 왠만한 장비는... 집에 왈. 스쿠버로 들어간 돈이 아들 두명 4년 대학 졸업시킬 돈이 들어갔다더군요.<--안습입니다. 뭐든지 취미 올인 하다보면 수경 하나면 되는 돈이..집 한채 들어가는 것이 스쿠버 올인입니다.^^ 적당한게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