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壹阿含經等趣四諦品第二十七
(一)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是謂。比丘。我等常所說法。所謂四諦。以無數方便而觀察此法。分別其義。廣與人演。云何為四。所謂苦諦之法。以無數方便而觀察此法。分別其義。廣與人演。以無數方便說習.盡.道諦。而觀察此法。分別其義。廣與人演
汝等比丘。當親近舍利弗比丘。承事供養。所以然者。彼舍利弗比丘以無數方便。說此四諦。廣與人演。當舍利弗比丘與諸眾生及四部眾。分別其義。廣與人演。時不可計眾生諸塵垢盡。得法眼淨
汝等比丘。當親近舍利弗.目犍連比丘。承事供養。所以然者。舍利弗比丘眾生之父母。以生已長養令大者目犍連比丘。所以然者。舍利弗比丘與人說法要。成四諦。目犍連比丘與人說法要。成第一義。成無漏行。汝等當親近舍利弗.目犍連比丘。世尊作是語已。還入靜室
世尊去未久。爾時舍利弗告諸比丘。其有能得四諦法者。彼人快得善利。云何為四。所謂苦諦。以無數方便廣演其義。云何為苦諦。所謂生苦.老苦.病苦.死苦.憂悲惱苦.怨憎會苦.恩愛別苦.所求不得苦。取要言之。五盛陰苦。是謂苦諦
云何苦習諦。所謂愛結是也
云何為盡諦。所謂盡諦者。愛欲結永盡無餘。是謂盡諦
云何為道諦。所謂賢聖八品道是。正見.正治.正語.正方便.正命.正業.正念.正定。是謂道諦也。彼眾生快得善利。乃能聞此四諦之法
爾時。尊者舍利弗當說此法。無量不可計眾生聞此法時。諸塵垢盡。得法眼淨
我等亦快得善利。世尊與我說法。安處福地
是故。四部之眾。求於方便。行此四諦。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제 二十七 등취사제품(等趣四諦品)
一.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 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내가 항상 설명하는 법은 이른바 네 가지 진리다. 그러므로 무수한 방편으로 이 법을 관찰하고 그 뜻을 분별하여 사람들을 위해 널리 연설하였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의 진리니, 무수한 방편으로 이 법을 관찰하고 그 뜻을 분별하여 사람들을 위해 널리 설명하였다. 또 무수한 방편으로 그 원인과 사라짐과 사라지는 길의 진리를 설명하고 그 법을 관찰하고 그 뜻을 분별하여 사람들을 위해 널리 연설하였다.
너희 비구들을 샤아리푸트라 비구를 친근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라. 그 까닭은 저 샤아리푸트라 비구는 무수한 방편으로 이 네 가지 진리를 설명하고 사람들을 위해 널리 연설하였기 때문이다. 샤아리푸트라 비구가 중생들과 네 가지 무리들을 위해 그 뜻을 분별하고 사람들을 위해 널리 연설할 때에는 셀 수 없는 중생들이 온갖 번뇌가 없어지고 법의 눈이 깨끗하게 되었느니라.
또 너희 비구들은 샤아리푸트라와 모옥갈라아나 비구를 친근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라. 왜 그러냐 하면 샤아리푸트라 비구는 중생들의 부모요, 낳은 뒤에 길러서 자라게 하는 것은 모옥갈라아나 비구이기 때문이다. 그 까닭은 샤아리푸트라 비구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설명하여 네 가지 진리를 반드시 성취시키고, 모옥갈라아나 비구는 사람들을 위해 설법하여 최상의 진리를 반드시 성취하고 번뇌가 없는 행을 성취시키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샤아리푸트라와 모옥갈라아나 비구를 친근하여야 하느니라.”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고요한 방으로 들어가셨다.
세존께서 떠나신 지 오래지 않아 샤아리푸트라는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만일 네 가지 진리를 깨달으면 그 사람은 좋은 이익을 얻을 것이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이른바 괴로움의 진리니 무수한 방편으로 그 뜻을 널리 설명하리라. 어떤 것을 괴로움의 진리라 하는가. 이른바 나는 괴로움, 늙은 괴로움, 앓는 괴로움, 죽는 괴로움, 근심하고 슬퍼하고 번민하는 괴로움, 미워하는 이와 만나는 괴로움,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괴로움, 구하여 얻지 못하는 괴로움 등이니 통틀어 말하면 다섯 가지 쌓임의 괴로움이오. 이것을 괴로움의 진리라 하오.
어떤 것이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인가. 이른바 애욕의 결박이 그것이오.
어떤 것이 괴로움의 사라지는 진리인가. 이른바 사라지는 진리란 애욕의 결박이 아주 없어져 남음이 없는 것이니 이것을 사라짐의 진리라 하오. 어떤 것이 길의 진리인가. 이른바 여덟 가지 거룩한 길이니 즉 바른 소견, 바른 다스림, 바른 말, 바른 방편, 바른 생활, 바른 업, 바른 생각, 바른 선정이다. 이것을 길의 진리라 하오. 중생으로서 좋은 이익을 얻는 것은 이 네 가지 진리를 듣기 때문이오.”
존자 샤아리푸트라가 이 법을 말하였을 때에 한량없고 셀 수 없는 중생들은 이 법을 듣고 온갖 번뇌가 없어지고 법의 눈이 깨끗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들도 좋은 이익을 얻었나이다. 세존께서 우리를 위해 법을 설명하시어 복땅에 편히 살게 하였나이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네 가지 무리들은 방편을 구해 이 네 가지 진리를 행하도록 하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增壹阿含經卷第十六增壹阿含經卷第十七
東晉罽賓三藏瞿曇僧伽提婆譯
四諦品第二十五
(一)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四諦之法。云何為四。所謂初苦諦。義不可盡。義不可窮。說法無盡。第二者苦習諦。義不可盡。義不可窮。說法無盡。第三者苦盡諦。義不可盡。義不可窮。說法無盡。第四者苦出要諦。義不可盡。義不可窮。說法無盡
彼云何名為苦諦。所謂苦諦者。生苦.老苦.病苦.死苦.憂悲惱苦.怨憎會苦.恩愛別離苦.所欲不得苦。取要言之。五盛陰苦。是謂名為苦諦
彼云何名為苦習諦。所謂習諦者。愛與欲相應。心恒染著。是謂名為苦習諦
彼云何名為苦盡諦。所謂盡諦者。欲愛永盡無餘。不復更造。是謂名為苦盡諦
彼云何名為苦出要諦。所謂苦出要諦者。謂賢聖八品道。所謂正見.正治.正語.正行.正命.正方便.正念.正三昧。是謂名為苦出要諦
如是。比丘。有此四諦。實有不虛。世尊之所說。故名為諦。諸有眾生二足.三足.四足。欲者.色者.無色者。有想.無想者。如來最上。然成此四諦。故名為四諦。是謂。比丘。有此四諦。然不覺知。長處生死。輪轉五道。我今以得此四諦。從此岸至彼岸。成就此義。斷生死根本。更不復受有。如實知之
爾時。世尊便說此偈
今有四諦法 如實而不知
輪轉生死中 終不有解脫
如今有四諦 以覺以曉了
以斷生死根 更亦不受有
若有四部之眾。不得此諦。不覺不知。便隨五道。是故。諸比丘。當作方便。成此四諦。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증일아함경 제 十七권
제 二十五 사제품(四諦品)
一.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진리의 법을 닦아 행하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괴로움의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도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다.
둘째는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다.
셋째는 괴로움의 사라지는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다.
넷째는 괴로움을 벗어나는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진리인가.
이른바 괴로움의 진리란 나는 괴로움, 늙는 괴로움, 앓는 괴로움, 죽는 괴로움과, 근심, 슬픔, 번민의 괴로움과 미워하는 이와 만나는 괴로움,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는 괴로움, 구하고자 하나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니, 통틀어 말하면 다섯 쌓임의 괴로움이다. 이것을 괴로움의 진리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인가.
이른바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란 애정이 탐욕과 어울려 마음이 항상 집착하는 것이니, 이것을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사라지는 진리인가.
이른바 괴로움의 사라지는 진리란 그 애욕이 아주 없어져 남음이 없고 다시는 새로 일지 않는 것이니 이것을 괴로움의 사라지는 진리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을 벗어나는 진리인가.
괴로움을 벗어나는 진리란, 곧 성현의 여덟 가지 길이니, 이른바 바른 소견, 바른 다스림, 바른 말, 바른 행, 바른 생활, 바른 방편, 바른 생각, 바른 삼매를 말한다. 이것을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진리라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 네 가지 진리는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고 세존의 말씀이기 때문에 진리라 한다. 모든 중생으로서 두발 갖이, 세발 갖이, 네발 갖이나, 욕심 세계, 형상 세계, 무형 세계, 생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세계의 여러 중생 중에서 여래가 최상이신데, 그이가 이 네 가지 진리를 성취하셨기 때문에 네 가지 진리라고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이것을 네 가지 진리라 한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언제나 나고 죽음 속에 있어서 다섯 길을 바퀴 돌게 된다. 이제 나는 이 네 가지 진리를 얻었기 때문에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갔으며, 이 진리를 성취하였기 때문에 나고 죽는 근본을 끊어, 다시는 후생 몸을 받지 않을 줄을 여실히 알았느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다음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이제 이 네 가지 진리의 법을
그것을 여실히 알지 못하면
나고 죽는 속에서 바퀴 돌면서
끝내는 거기서 해탈 못한다.
만일 이제 이 네 가지 진리를
밝게 깨달아 환히 알면
나고 죽는 뿌리를 끊음으로써
다시는 후생 몸 받지 않으리.
만일 네 무리로서 이 진리를 깨달아 알지 못하면 곧 다섯 길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마땅히 방편을 지어 이 네 가지 진리를 성취하도록 하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是時。世尊告五比丘。汝等當知。有此四諦。云何?四。苦諦.苦習諦.苦盡諦.苦出要諦。彼云何名?苦諦。所謂生苦.老苦.病苦.死苦.憂悲惱苦.愁憂苦痛。不可稱記。怨憎會苦.恩愛別苦.所欲不得。亦復是苦。取要言之。五盛陰苦。是謂苦諦。
云何苦習諦。所謂受愛之分。習之不?。意常貪著。是謂苦習諦
彼云何苦盡諦。能使彼愛滅盡無餘。亦不更生。是謂苦盡諦
彼云何名?苦出要諦。所謂賢聖八品道。所謂等見.等治.等語.等業.等命.等方便.等念.等定。是謂名?四諦之法
然復。五比丘。此四諦之法。苦諦者眼生.智生.明生.覺生.光生.慧生。本未聞法。復次。苦諦者。實.定。不虛不妄。終不有異。世尊之所說。故名?苦諦。苦習諦者。本未聞法。眼生.智生.明生.覺生.光生.慧生。復次。苦習諦者。實.定。不虛不妄。終不有異。世尊之所說。故名?苦習諦。苦盡諦者。本未聞法。眼生.智生.明生.覺生.慧生.光生。復次。苦盡諦者。實.定。不虛不妄。終不有異。世尊之所說。故名?苦盡諦。苦出要諦者。本未聞法。眼生.智生.明生.覺生.光生.慧生。復次。苦出要諦者。實.定。不虛不妄。終不有異。世尊之所說。故名?苦出要諦
五比丘當知。此四諦者。三轉十二行。如實不知者。則不成無上正?.等正覺。以我分別此四諦三轉十二行。如實知之。是故成無上至?.等正覺
爾時。說此法時。阿若拘?諸塵垢盡。得法眼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