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라M
1996년부터 국내에 소개된 ‘빌라 M’은 병 라벨(Label)이 없어 ‘누드 와인’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단맛이 강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파클링 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에 퍼져 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 해주는 화이트 와인이다.
* 반피 로사 리갈
은은한 장미향이 돋보이는 풍부한 부케와 아몬드 맛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우아한 스파클링 와인.
마치 로제 와인처럼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이 스파클링 와인은 로마의 위대한 전략가 쥴리어스 시져가 사랑하는 클레오파트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재배했다는 브라케토(Brachetto)라는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잔에 따랐을 때는 일반 레드 와인잔도 비좁을 정도로 풍부한 거품이 일어나며, 이는 마치 클레오파트라를 향한 시저의 사랑을 형상화한 예술품처럼 느껴진다.
반피 사의 회장이 직접 디자인한 예쁜 병 모양이 로맨틱 분위기를 완성한다
* 마운틴 크릭 아이스 와인(375ml)
강력하고도 감미로운 과일 맛과 쏘는 듯한 신맛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강한 여운을 남기는 와인.
연인들의 사랑고백에 자주 등장한다. 고급스럽고 깊은 맛은 덜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달콤한 아이스 와인을 맛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
* 닥터 루젠 리슬링
알코올 도수가 낮아 부담이 적으면서도 살짝 도는 단맛이 일품인 와인. 당도와 산도, 배, 파인애플 향이 풍부하다. 와인 초보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닥터 루젠은 이 와이너리의 와인을 마시고 병은 고친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 샤또 샤스 스플린
'샤스 스플린’이란 ‘슬픔이여 안녕’이라는 뜻.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가 이 와인을 마시고 우울함에서 탈출한 뒤 이 샤또에 이름을 헌정했다는 로멘틱한 스토리가 있는 와인. 처음엔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느낌과 민트, 나무 향 계열을 느낄 수 있으며 잔을 흔들고 난 뒤에는 블랙체리, 스모키 한 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