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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평점: ★★★★★]
대한민국 TED 전도사, 송인혁
그가 밝혀주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 과 '내안에 숨겨진 영웅을 꺼내는 에너지 법칙'
변화와 혁신 속에서,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그 속에 내 몸을 던져, 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그리고
변화와 혁신, 세상의 변화 따위가 나와 무슨 상관이냐 하는 사람들.
하지만, 우리가 세상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나 자신의 거울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바로 세상의 모습이다.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새로운 생각의 방법을 배우고 내가 만들 수 있는 나 자신을 위한
작은 변화가 바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다.
즉,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세상을 알아야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
현실의 올바른 파악이 변화의 시작인 셈이다
내 안에 숨어 있는 거인을 꺼내어 세상의 조그만 변화를 통해 내 삶을 바꾸고,
우리 세상을 움직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권해드리는 책 SPARK
정보와 지식으로 대표되던 20세기를 지나,
21세기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정보와 지식의 시대 그 너머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게 바뀌어 있는 이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면,
소셜미디어가 소통을 증대시키고 내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현상설명이 아니라,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알 수 있다면,
그리고 이것이 앞으로 세상과 내 삶을 어떻게 바꿀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논거를 댈 수 있다면,
그깟 세상의 변화따위는 두렵지 않고, 세상의 변화에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다.
SPARK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세상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지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을 독자들에게
(가치있는 아이더의 확산과 나눔이라는 TED의 정신처럼)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눠주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내 안에 숨겨진 거인과 영웅을 꺼낼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법칙 (E=mC^)을 제시하여,
누구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내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세상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창의적인 힘을 얻게 해준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세상의 변화라는 그 중심에 기술의 발달이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들이
기술의 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 아니라, 기능적 연결로만 연결돼 있던
우리들의 내면적 정서가 연결되어 일어나는 변화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기술의 변화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욕구의 확장에 있다. 지금의 시대는 "다함께 홀로'(Alone Together)의 시대.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 '연결의 과잉'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외롭다.
버스를 타도, 카톡을 날리고 SNS를 하는 등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다.
바로 앞에 나와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손은 테이블 및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카톡과 페북을 한다.
단순히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발현이 아니다. 바로 그 중심엔 "외로움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나와 정서적 공감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소통과 외로움이라는 욕구의 확장,
바로 그것이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 모든 것을 연결하는 시대를 만든 것이다.
그렇다, 바로 세상을 이해하는 첫번째 키워드는 '연결' 인 것이다.
그리고 그 연결을 가능하게 한 것은 기술이 아닌,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람들의 욕구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연결된 세상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디지로라는 키워드로는 부족하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지금의 시대는 기계와의 연결이 아닌 "사람의 연결' 시대.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사람의 바다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구별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우리는 경계조차 느끼지 않고 살고 있다.
그렇다. 바로 다이얼로그(Dialog)의 시대가 도래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녹아버린 시대, 구분조차 의미 없느 시대.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고(다이얼로그가 대화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저자와 다른 나의 생각)
자신의 이야기를 공함하는 사람을 찾고 서로 연결한다.
디지로그의 시대는 정보가 아닌 사람이 연결된 시대이다.
언제 어디서나 IT기술의 진보로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중심에 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이얼로그 시대로 진입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바로 정답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와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내가 볼수 있는 메시지는 나의 것밖에 없다.
반대로 내가 누군가와 연결을 시도해서 연결을 이루면, 그때부터 그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와 연결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핵심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가 아니라, 그 정보를 만들어 낸 사람, 그리고 그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들과 내가 연결되어 있느냐이다. 내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소셜미디어를 단순히 인터넷과 IT기술의 진보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소셜미디어가 바꾸고 있는 내 삶을 눈여겨 봐야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점대 면의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구독하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사진과 동영상 등을 전달, 공유가 가능하고 내 이갸기가 점이 아니라,
나와 연결된 사람들, 그리고 그와 연결된 사람들로 점에서 면으로 쭉 퍼져나간다.
내 메시지가 공명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또 공유된다.
내가 바로 미디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 연결들은 정서적 연결, 정서적 공감인 것이다.
이러한 정서적 연결은 We를 형성하지만, 그 속의 중심은 다시 말하지만 Me이다.
내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우리가 있어야 내가 있다라는 We 중심의 시대는 지났다.
조직내에서 역할로서 존재하는 김대리, 이과정의 역할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나'라는 사람들은 조직 내에서 대리, 과장, 부장의 역할로서의 내가 아닌
온전한 나 자신의 존재로서 인정받고 싶어 한다.
지금의 시대는 내가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있느냐라고 말하고 있다.
이를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만 치부하며 비판해서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없다.
우리의 리더들은 '다이얼로그의시대'들 살고 있는 부하직원들에게 그들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어야 한다.
존재감의 확인은 바로 일에 대한 충성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자발적 발견을 이끌어 준다.
이러한 내적 동기가 형성되어야 열심히 일하게 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햐여,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우리가 잘되어야 내가 잘된다는식의 조직내의 TrikeDown Effect (낙수효과)보다는
"네가 있어야 우리 조직이 잘된다"는 Fountain Effect(분수효과)를 일깨워 주는
리더야 말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일 것이다.
사람의 연결이 키워드인 그리고 그 연결속에는 내가 중심인 '다이얼로그'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지금의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우기 위해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은 바로 "피드백" 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메시지, 나의 이야기가 공명을 이루어 펴져나가는 것은 바로 피드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소통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피드백 강화현상을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만들었다.
생각해 보면, TV로 대표되는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살펴볼때, 방송이 중계될 때는 엄청난 피드백이 일어나지만,
방송이 끝나면 냄비식는 것 처럼 사그러진다. 물론, 가족과의 식사,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통해 회자되겠지만,
지금 SNS와 인터넷을 통해 내 의견을 더하고, 서로 공유하고,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강화피드백에는 백기를 들어야 한다.
시대가 변했다는 말은 인정하지 않고 싶고, 알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잠깐만 생각해 보면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KnowHow의 시대가 지나도 한참 지났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몸이 아프면 직접 의사를 찾아가고, 법률 자문은 변호사에게 직접 찾아가던 시대는 지났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또는 SNS를 통해 트친, 페친에게 묻고 검색하고 바로 바로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보가 넘쳐나니, 필요한 정보를 찾는 KnowWhere의 시대라고 강조했지만, 지금의 우리는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다.
정보를 신뢰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아는 사람에게 의지한다. 우리가 신뢰하는 사람들이 알려주는 정보를 믿고 따르는 것이다.
과잉연결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과잉연결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신뢰와 평판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누구를 신뢰하는 지, 그 사람의 정보와 지식이 중요한 이른바, KnowWhom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성공 역시, '평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 핵심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지금의 시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없어진 다이얼로그의 시대, 그리고 핵심은 사람의 연결이며,
그 연결의 중심에는 항상 내가 있다. 바로 '정서적 굶주림을 느끼는 외로운 나.
나는 정서적 공감'을 이루고 싶은 욕구가 있고, 이러한 욕구의 확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줄 수 있는
기술의 진보(무선인터넷, 소셜미디어 등)를 이루었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소통비용의 감소를 통해,
강화피드백을 폭발적으로 증대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는 것이 힘이고, 정보를 찾는 것이 힘인 시대는 지났음을 깨닫고,
KnowWhom의 시대, 내가 정보와 지식을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 즉 신뢰할 수 있고, 평판이 좋은 사람을 찾아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음을 깨닫고, 세상을 올바로이 이해할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다이얼로그의 시대에 들어간 우리들이 느끼는 공통된 고민은 바로 "나"이다.
타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들여다보고 그속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과잉연결의 시대,
하자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열정적인 것 같고, 내가 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걱정이 된다.
사람의 연결이 오히려 개인화를 극대화 시켰다.
우리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사고방식은 내가 의미를 느껴야 우리가 있다는 생각으로 변했기에,
내가 어떻게 의미를 느껴야 하는지, 나의 열정을 어떻게 사람들과 연결하고,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 할지 고민이고,
이러한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에 대한 문을 닫거나, 이런 저런 핑계로 변화를 거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내안의 열정을 증폭시킬 수 잇을까?
이효리는 이렇게 노래한다. "고민 고민 하지마~ Yo~"
저자 송인혁은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에너지 증폭의 법칙 "E=mC^" (에너지=내적동기의 마인드 셋*C(Connected, Channel etc)
을 알려줌으로써, 우리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준다.
1. Mindset(정서적 동질성)
우리가 SNS를 통해, 소문을 통해 확산시키는 메시지에는 우리의 감정이 있다.
단순한 사실과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우리의 정서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리트윗을 하는 행위는 바로 "정서적 동질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서적 동질성의 힘은 마케팅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마케팅의 대가 사이먼 시넥은 마케팅을 why에서 시작하라고 강조하며, 이른 바 Golden Circle을 말한다.
What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지겹다. 제품의 기능과 특징만을 논하는 광고는, 이성의 반발은 받는다.
그래서 어쩌라고, 곧 가격 다운 될 건데, 그 연예인이 쓴다고 어쩌라는 이성의 도전과 반발을 받는다.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나와 정서적 동질성을 발견할 수 있는 광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제품을 구입하게 만든다.
그렇다. 내 열정과 창의를 이끌어 내는 시작점은 바로 '정서(Mind)'에 있는 것이다 !
정서는 누구에게나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연결의 시대에서는 정서는 함께 공유하는 공통된 감정과 의식,
즉, Mindset(정서적 공유)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정서를 갖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들과 정서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
2. Connected (연결)
연결될 수록 에너지는 커진다.
연결이란, 나와 같은 정서나 의지를 지닌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서 그 에너지를 극대화 하거나(같은 연결)
내가 갖지 못한 능력이나 생각, 기술을 가진 사람과 손잡고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취하는 일(다른 연결)을 뜻한다.
같은 연결은 레드 햇 소사이어티처럼, 열정과 변화를 양산하며 다른 연결은 창의와 혁신을 양산한다.
응급실에서 환자 한명단 치료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레이싱 경기장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정비공들의
모습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로 '다른 연결'의 좋은 사례이다. 앞에서 말한 트리즈 역시, 다른 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와 아이디어가 내 것이라고 하다러도,
언젠가는 그 생각을 누군가는 하게 되고 실현하게 되는 법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내 것을 나누고 연결하여 확산시키는 것이야 말로, 더 큰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연결될수록 그 에너지는 커지는 것이다.
3. Channel (채널)
미 상원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개정'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상원의원에게 트윗을"이라는 유권자인 국민과 국민들이 연결될 수 있는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람들이 자기가 사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상원의원의 트위터 주소를 알려주고,
그에게 건강보험을 통과시켜 달라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채널이 바로 "상원의원에게 트윗을"이라는 캠페인이었다.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채널이 있으면 에너지는 증폭된다.
이러한 채널의 힘은 오늘날 비즈니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회사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채널의 힘은 그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준다.
레고의 '마인드 스톰'의 성공은 바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완성시키는 채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해킹에 대한 고소, 고발이 아닌, 오히려 해킹할 권리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제품을 완성토록 하는
'채널'을 만들어 줌으로써, 소비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켰다. 레고의 성공에는 바로 채널이 있었다.
오늘날 비즈니스에서의 협업은 회사와 회사가 아니라, 회사와 소비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고객을 참여시킬 수 있는 '채널'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채널은 연결된 사람들이 에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준다.
4. 다른 C(Curiosity, Compassion)
아이들은 호기심속에서 배운다. 그리고 호기심은 실패를 실패가 아니라, 하나의 데이터와 배움으로 만든다.
아이들이 반복적인 실수에서 배우는 것 처럼, 그리고 과학자들이 실패를 데이터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호기심'에서 시작된 노력, 시도, 포기하지 않음에 있는 것이다.
호깃힘은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연민의 감정은 인간에게 행동의 당위성을 제공한다.
인터넷 청원과 SNS를 통한 모금등의 밑바탕에는 '연민'의 감정이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희망승합차"를 만들어 드리는 일이 성공했던 그 근간에는 우리 모두의 연민의 감정이 밑바탕이 되었다.
연민이라는 감정은 연결된 사람들, 그리고 채널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에너지를 더욱 더 증폭시키게 해주는 힘이 되어 준다.
세상을 이해하는 눈과, 이 세상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준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렇기에 내 서평은 좀 더 길어진다. ㅠㅠ ) 사람들의 생각이 엮이고, 생각을 모으고
행동을 함께 하는 놀라운 혁신의 현장인 TED와 SXSW의 생생한 현장을 들려준다.
TED는 '나 잘났다는 이야기를 하는 지식콘서트'가 아니다.
가끔 나눔이라는 기치를 내걸지만,
나눔을 비즈니스 모델이나 나 잘났다는 경연장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TED는 사람과 사람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TED는 지행일치인 것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이들은 Activist 들이다.
TED가 내거는 '확산할 만한 아이디어'를 자신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인 것이다.
TED의 인수자 크리스 앤더슨은 컨퍼런스의 모든 컨텐츠를 개방하여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또한, TEDx라는 오픈소스 브랜드를 만들어 독자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그 가치를 더욱 증폭시켰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플랫폼을 공유하는 TED의 방식은
애플과 구글의 성공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애플과 구글은 유트브나 팟캐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이제는 파이를 나눠먹는 제로섬게임의 시대가 아닌,
촛불 하나가 다른 촛불로 이어져 더 밝은 빛을 내는 촛불의 시대로 전환되었다.
촛불의 시대의 성공의 관건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최대한 서로 만나서 서로를 취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의 조성에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현대사회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시대이기 때문이다.
일방성이 아닌, 상호작용에 근거한 시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상품정보는 물론 사용자 후기와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시대가 되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서는 더이상 파이 나눠먹기의 제로섬 게임은 의미가 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어떤 에너지가 나오고 증폭시킬 수 있는 것이다.
변화, 혁신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우리가 세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나 자신의 거울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바로 세상의 모습.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새로운 생각의 방법을 배우고
내가 만들 수 있는 나 자신을 위한 자근 변화가 바로 세사을 바꾸는 방법이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변하고 세상을 알아야 나를 바꿀 수 있다. 현실의 올바른 파악이 변화의 시작이다.
상황과 시스템의 힘에 굴복하지 말자 !! 나는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
변화의 속도를 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겠느냐고 낙담하지 말자 !!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인간의 자유는 바로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할 수 있느냐이다.
저자가 정리한 데로,
새로운 세상을 이끌 혁신과 창의, 열정의 에너지는 호기심을 갖고, 사람들과 연결하려 노력하며,
자기 주도로 공동의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자 애쓰고, 서로 간의 내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채널을 만들며,
함께 공동의 미래르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상호협력을 할 때 탄생한다.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내가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바로 이러한 태도를 갖고자 노력하고 또 노력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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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p: 다함께 홀로(Alone Together)의 시대- 외로운 사람들, 함께 있지만 SNS 카톡,집에서도 마찬가지, 소통의 패러다임변화
25~28p: 외로움이라는 욕구의 불만이 변화를 이끔 - 기다림, 외로움을 참지 못하고 메신저 하는 사람들, 사람의 내적동기는
"연결자의 수"에 비례한다. 기술의 진보는 이러한 내면의 욕구의 확장이 만든 것이다. 외로움을 벗어나고 싶은...
33~34p: 디지털은 이제 인프라 - 디지털로 대표되는 인터넷은 이제 인프라, 즉 공공재가 되었다.
36~39p: 연결과 TRIZ - 연결의 이 세상을 이해하는 키워드, 창의적 문제해결기법(TRIZ)를 통한 문제해결
(코 필터는 시멘트공장의 집진장치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는 제트엔진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은 연결되어 있다, 그물망 공부법과 흡사, 연결 나눔의 중요성
42~43p: 다이얼로그 시대 - 연결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 디지로그 시대의 폐막, 디지로그 시대는 기계의 연결
45~45p: 모나리자의 인기 - 사본이 많으면 많을 수록 진짜의 가치는 커진다. 모나리자는 구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며, 사람들이
퍼나른다. 복제될수록 진품의 희소송이 커지며, 가치역시 커진다.
47~49p: 다이얼로그 시대의 핵심 - '사람의 연결' 그리고 그 중심에 내가 있다. 내가 연결되어 잇어야 다른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와 연결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유저, 사람이다.
그 정보와 기술을 만들어낸 사람과 이를 공유하는 사람이 중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51~52p: 소셜미디어의 이해 - 기술의 진보가 아닌, 소셜미디어가 바꾼 삶의 변화를 봐라. 점대 면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 SNS
SNS를 통해, 나의 이야기가 나의 친구, 나의 친구의 친구들에게 점 대 면으로 퍼져 나간다.
54~55p: 무한 연결의 중심은 ME - 우리를 강조하던 시대는 지났다. 다이얼로그 시대는 내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조직이 있어야 내가 있다는 낙수효과는 이제 그만, 네가 있어야 조직이 있다는 분수효과의 내적동기유발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이다. (리더십 교육)
58p: 촛불이론 - 아이디어는 나눌수록 커진다. 촛불이 촛불을 나눌수록 불의 크기가 커지는 것 처럼. 우리는 촛농이 되어야 한다
(교재인용, 나남의 촛불이론, 촛불을 옮긴다고 해서 처음 촛불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62~63p: 강화피드백 - 소셜미디어는 소통비용의 감소를 일으켜 피드백 강화현상을 폭발적으로 증폭시켰다.
69~70p: 광고가 자동으로 무시되는 이유- 광고를 거짓이라고 신뢰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람들은 그런 의식조차 없이 하나의
자극으로 생가한다. 바로, 정서적 공감이 없기 때문이다.
73~75p: KnowWhom의 시대 - 아는 것이 힘인 Knowhow의 시대, 정보를 찾는 것이 힘인 KnowWhere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과잉연결의 시대, 신뢰와 평판이 좋은 사람을 찾고 그 사람이 알려주는 정보와 지식이 힘인 시대(KnowWhom)
79~80p: 우리가 회사밖에서 열정적인 이유 - 세상은 Me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We가 지배적인 조직.
우리가 회사에서 열정이 없는 이유는 내적동기에 그 원인이 있다. 나와 정서적으로 동질감을 갖는 사람들이 부족하다.
우리는 나와 정서적 동질감을 지닌 사람과 함께 할때 열정적인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온전히 수용받고
인정받고 싶은 "정서적 굶주림"이 있다. 그래서 자신을 드러내고 연결하고 싶다.
89p: 새로운 에너지 증폭의 법칙 "E=mC^" (에너지=내적동기의 마인드 셋*C(Connected, Channel etc)
92~93p: 조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 - 존 내쉬가 균형이론에서 설명한 "죄수의 딜레마"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조직구성원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내 일이 많아지는 쪽으로 결론난다면 거부한다.
98p: 정서적 동질성 - 조직과 직장의 환경이 내 정서적 동질감과 다르다면, 인지부조화가 발생, 내 기대를 낮추고 적당히 일한다.
107p: 시스템의 뒤로 숨어버리는 개인 - 상황과 시스템이 개인의 정서를 바꾸게 할 수 있다. 스팬포드 죄수,간수 실험
영화 'Experiment', 시스템의 뒤에 숨어버리는 개인은 악마가 될 수 도 있다.
228p: 상황과 시스템의 힘에 눌린 사람들 - 왜곡된 시간인식
118~119p: 마케팅은 Why에서(Golden Circle) - 마케팅은 why에서 시작하라. What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지겹다.
제품의 기능과 특징만을 논하는 광고는, 이성의 반발은 받는다. 그래서 어쩌라고, 곧 가격 다운 될건데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나와 정서적 동질성을 발견할 수 있는 광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제품을 구입한다.
133p, 136p: 연결과잉, 과잉연결의 시대 - 협력이 아닌 협업을 이끌어 내어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끄는 리드십이 중요한 시대
161p: 상원의원에게 트윗을 - 오바마 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이끌어낸 채널
169p: 파레토 법칙의 몰락 - 롱테일 법칙 (나눔의 롱테일)
172p: 채널의 힘 - 레고의 '마인드 스톰'의 성공 원인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완성시키는 채널을 구축했기 때문
오늘날 비즈니스에서의 협업은 회사와 회사가 아닌, 회사와 소비자에서 찾을 수 있다. 고객을 참여시킬 수 있는 '채널'필요
채널은 연결된 사람들이 에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준다. (나눔의 플랫폼)
175p: 틀리지 않음의 법칙 - 창조의 시대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틀리지 않음과 정답을 강조하는 지금의 사회는 우리에게
자신의 행위가 옮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179~180p: 수카마 미트라의 분노, 벽속의 구멍 프로젝트 - 인도의 아이들의 교육현실에 대한 분노
(집필중인 A4의 Anger) 아이들의 학습패턴에서 호기심과 피드백 시스템 발견
210, 214p: TED는 나눔의 플랫폼 - 나 잘났다의 경연장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확산할 만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나눔의 플랫폼이 바로 TED이다.
218~219p: 애플과 구글의 성공이유 - 플랫폼을 고객과 나눔(유투브, 팟캐스트), 패러다임의 전환,
나눌수록 커지는 촛불시대, 촛불의 시대의 성공의 관건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최대한 서로 만나서
서로를 취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의 조성에 있는 것이다. (집필중인 교재에 인용)
227p: 인터랙티브의 시대 - 서로가 서로에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대.
변화, 혁신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우리가 세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나 자신의 거울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바로 세상의 모습.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새로운 생각의 방법을 배우고
내가 만들 수 있는 나 자신을 위한 자근 변화가 바로 세사을 바꾸는 방법이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변하고
세상을 알아야 나를 바꿀 수 있다. 현실의 올바른 파악이 변화의 시작이다. (변화와 혁신)
238p: 인문학 - 서로 다름을 연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
248p: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다름을 배우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과학, 수학, 기술만으로는 mp3를 만들지만, 아이폰, 아이팟은 만들 수 없다.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고 배우지 않는 한국 사회, 경제 악화, 학교폭력의 원인도 여기에 있다.
257p: 불확실성 시대에 갖어야 할 우리의 태도 -
새로운 세상을 이끌 혁신과 창의, 열정의 에너지는 호기심을 갖고, 사람들과 연결하려 노력하며,
자기 주도로 공동의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자 애쓰고, 서로 간의 내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채널을
만들며, 함께 공동의 미래르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상호협력을 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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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크롤의 압박 죄송합니다. ^^*
길긴 길군요.^^;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리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사고싶은책이너무많아져서
큰일이네요ㅋㅋ
인상깊은서평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