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 몽골 및 카자흐스탄에 걸쳐 있는
약 2,000킬로의 알타이산맥 중
알타이 타왕복드산(Altai Tavan Bdgd)은
“알타이산맥에 있는 다섯 개의 신성한 봉우리”란 뜻으로
<후이텐(추위 4374m), 부르게드(독수리 4068m), 말친(목부 4050m)
울기(요람 3986m), 나란복드(햇빛 3884m)>
몽골의 지붕, 몽골 최고의 산, 몽골인들의 꿈이란다.
여름 휴가를 몽골로 간
극한 취미를 가진 전문 산악인들!!
말친봉(4,050m),
후이텐봉(4,374m) 정상을 찍고 왔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버스로 대평원을 달려 최서단
바양울기까지 27시간,
울기에서 베이스캠프(3,060m)까지
지프(푸르공)로 7시간 이동
인천 공항 출발
4일 차 말친 정상 완등,
7일 차 후이텐 정상 완등
돌아올 때는 다시
지프로 7시간을 울기 공항까지 와서
몽골 국내 비행기로
울란바토르까지 3시간의 코스.
광활한 평원, 드넓은 초원, 호수, 사막, 빙하와 만년설
고산지대에서 겪는 고산병과 우박에 강한 바람까지
시야 확보가 불가능해지는 화이트 아웃 등
두루 만끽하고 무사 귀환한 이들.
정상에 오래 머무를 수도 없었겠지만
말친의 하늘은 파랗고 그나마 나았지만
후이텐봉은 5분도 서 있기가 힘든 상황에서
가슴에 품고 간 플래카드를 펼쳐 보였다는.
쉽게 갈 수 없는 길, 사진으로라도
학선 선생님 정상에 서 볼 수 있게 되어
사나이들 고맙고 우리는 기쁘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 다른 동호회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멋지게 짜잔~ 펼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 몽골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녀온 이들의 이야기와 경로, 검색 등으로 잠시 여행해 보며.
산 이름과 뜻, 의미는 같지만
몽골어 외에도 여러 접경지역이 있어서 그런지
명칭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그중 나름으로 선택하여 써 보았다.
♡ 사진, 영상 캡쳐 등 촬영자의 동의하에 올렸습니다 ♡
아 - 내두 갈 수 있구만?... 오데든 가보구 시프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말친봉 정상에서 바라본 영상입니다.
헉 처남님 대단하십니다..
네~ 감사합니다.
등정도 해야 하고 영상 찍으랴 대원들 살피랴
그래도 전원 무사 완등하는 쾌거를 이루어
학선 선생님 플래카드도 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