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마크 로렌스
주연 : 드류 베리모어 / 휴그렌트
80년대를 주름 잡았던 팝 가수 알렉스 라는 플롯은
'라디오 스타' 를
영화의 첫 장면
알렉스가 활약했던 당시의 뮤직 비디오와 음악은
' A-Ha 의 Take on me ' 를 연상케 하는 영화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는
이젠 한물간 80년대 팝스타 알렉스가
자신의 팬이었던 코라의 곡을 의뢰 받으며
시작된다.
메니저가 소개해준 작사가는 알렉스에 마음에 들지 않고
친구대신 화초에 물을 주러 온 베리모어에게 영감을 얻어
작사를 청탁하게 된다.
서로에게 용기를 주며 작곡과 작사에 임하던 둘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힘들여 공들인 노래가 원래의 의미를 바라지 못하고
퇴색적으로 불려지는 것 때문에 둘 사이에 오해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로맨틱 코메디 답게 결말은 역시 해피엔딩.
둘이 함께 작사 작곡하여 불려진 노래 Way back into love 와
알렉스가 그녀를 위해 불렀던 엔딩장면의 곡은
행복한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봄비가 내리던 휴일
가슴에도 단비를 머금게 해준 영화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