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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구. 여우토끼와 함께)
 
 
 
카페 게시글
조행기 스크랩 섬진강 화개여울에서의 황어 대박 조행(2012년 4월 19~20일)
순돌아빠(강인석) 추천 0 조회 150 12.04.22 21: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직원들과 일본여행이 취소되고, 제주도 여행도 여의치 않게 되어

선임직원 2명과 나

이렇게 세명이 1박2일간의 낚시여행을 떠났다.

(당초계획은 2박3일이었지만 주말 비소식과 금요일 섬진강에서의 대박으로 인해 하루를 단축하기로 했다.)

 

 

목요일(19일) 대전에 출강하는 우송정보대학 중간고사를 일찍 치르고

열차로 내려온 직원들과 조인하여

첫번째 목적지인 "두평리여울"로 출발한다.

 

 

두평리 여울 가는 길에 식당에서 올갱이 해장국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고...

 

 

 

두평리여울에 도착하여 줄을 흘리지만

한시간이 지나서야 피라미 두마리가 전부...

근처 훌치기꾼이 말하기를 "누치가리-산란기"라서 입질 받기 어려울거란다.

미련없이 짐싸서 남원으로 고고...

 

 

 

두평리의 유명한 전어만한 피라미... ㅎㅎㅎ

 

 

 

작년 여름휴가때 같이 조행한 친구...

이번이 두번째, 이렇게 종종 직원들과 콧바람 쐬는 것도 나름 괜찮다.

물론 조과만 받쳐준다면 말이다. ㅎㅎㅎ

 

 

 

 

 

이튿날,

남원에서 아침으로 추어탕을 한뚝배기씩 비우고

섬진강 화개 남도대교 아래의 화개여울로 고고씽~~~

섬진강 조행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남도대교 전경 

 

 

 

 

평일 아침일찍 도착하니 우리 일행이 여울을 독차지... ^^

먼저 수장대를 박는 사람이 임자^^

수장대 먼저 박아 놓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려본다. ㅎㅎㅎ 

 

 

 

 

신천교회 친구들과 떼거지로 카톡질하며 염장샷으로 보낸 인증샷!

화질이 구리다. 나중에 알고보니 VGA모드.... ㅠㅠ

 

 

 

 

전날 두평리 여울에서의 참담한 패배(?)를 설욕하자며...

 

 

 

 

 

 

 

 

 

 

커피 한잔씩 마시고 입수하기 무섭게

세명이서 동시에 후킹.... 대박예감이 엄습한다. ㅎㅎㅎㅎㅎ

 

 

 

 

 

 

 

 

 

 

 

이번에 견지여행에 처음 따라나선 김상학주임...

이렇게 재밌는 낚시 처음이라며 연신 신바람나게 황어를 걷어 올린다.

 

 

 

 

자세 좋고...^^

 

 

 

 

이번이 두번째인 조강익대리...

그래도 먼저 한 경험이 있는지라 알아서 잘함 ^^

 

 

 

 

 

 

 

 

 

랜딩샷도 한컷!

 

 

 

 

 

 

 

 

 

 

 

이것도 카톡으로 염장질용으로

모두가 평일에 팔자좋게 낚시다닌다며 부러움 반!  시샘 반!

회사가 구멍가게면 이런 맛도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ㅎㅎㅎㅎ

 

 

 

 

 

 

자~~~

이번 섬진강 황어 잡이의 조과다.

도망친놈, 현지인이 달라고 하여 가져간 녀석들 상당수를 빼고도 5~60여수가 넘는다.

아무튼 원없이 질리도록 잡았다.

바늘빼고 돌어항에 담고 돌아서서 줄을 흘리기 무섭게 물어댄다.

앞으로 언제 이렇게 대박조황이 있을까 싶다. 

 

 

 

 

 

 

원없이 손맛 보고...

철수전 새로 장만한 수장대를 꽂고서 위풍당당(?)하게 한컷! ㅎㅎㅎㅎ

 

 

세사람 모두가 대만족한 견지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군산까지 50여km를 돌아 유명한 계곡가든의 간장게장으로 저녁을 들며

짧지만 입맛, 손맛 즐거운 1박2일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게눈 감추듯 공기밥 각자 2그릇씩을 비운후 식당앞 테이블에서...

배뻥이다. ^^

 

 

 

배뻥 감추려고 팔짱을 끼긴 했는데...

풍선효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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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3 10:22

    첫댓글 엄청난 조과에 경이를 표함니다.....잘봤어요

  • 작성자 12.04.23 11:10

    감사합니다.^^ 아직도 꿈인가 생시인가 싶네요. ㅎㅎㅎ

  • 12.04.23 10:59

    황어는 무리로 다니는 놈들이라.... 때가 중요하구나.... 평생 한번 조우할 대박에 감축 드립니다....

  • 작성자 12.04.23 16:50

    네... 맞습니다. 평생에 이런 경험 또 있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때를 알고 간 것은 아니구요.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듯.... ^^

  • 12.04.23 11:07

    난 피라미 뗀줄 알았다는...
    시원했을 손맛 부르울 따름이며, 피조사에서 황조사로 등업 되었습니다 ㅋㅋㅋ

  • 작성자 12.04.23 11:13

    피조사가 언제 이런 대박을 터트려 봤어야죠. 스케일감을 위해서라도 견지대 하나 던져 놓고 찍는 건데 말이죠.^^
    피라미도 이렇게 잡아 본 경험이 없어요.
    어항(남원에서는 "법수"라고도 부름)으로 잡아본 적은 있어도. ㅎㅎㅎ

  • 12.04.23 14:12

    우아~~순돌아빠 짱......
    부럽습니다~~^^

  • 작성자 12.04.23 14:15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채비 점검 하실 때가 됐죠? 선배님
    올해 손맛 찐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 12.04.23 15:37

    대박입니다. 올해 섬진강이 좀 늦군요. 때를 잘맞추셨네요 ㅎㅎ

  • 작성자 12.04.23 16:49

    정말 때를 잘 맞춘 것 같습니다. 1주일 전에는 초절정기의 벚꽃구경으로, 이번에는 황어낚시 대박으로...
    2주 연속으로 섬진강이 큰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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